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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형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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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30 11:18:04

10년전까지 파괴의 형제가 유명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두선수는 의외로 메인 이벤터나 푸쉬가 적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언더테이커는 서시 90 처음 보았을때 당연히 단독 서바이버로 생존하지 않을까 하였지만 의외로 자기 스스로 알아서 빨리 탈락하였고 전혀 예상 못하게 그 평상시때 제일 밉살스러웠던 악당같은 자식으로 유명한 달러맨이 또 얄밉게 혼자 이기는 내용이 나왔구요..(당시 언더테이커만 관심있었지요)

그후에도 대망의 헐크호건을 꺽고 세계 타이틀을 얻어서 이제는 원하는대로 시나리오가 나오는가 하였지만 다시 얼마 안되서 원래 주인으로 돌려주는 그런일로 의해 장기간동안 메인 이벤터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언더테이커에게 좋은 기억은 서바이버 91때 사상 첫 세계 타이틀 된것과 로럼 93때 그 최고의 밉상이었던 악당같은 달러맨을 통쾌하게 한방에 떨어뜨린 기억까지 있습니다.

그후 요코주나와 챔피언 대결에서 당연히 긍정적으로 언더테이커가 챔피언 되는구나 하였지만 와아아~또 최악의 시나리오로 도전은 실패하고 말았구요.

당시 그래서 어린 시절이라 스트레스로 잠깐 나가서 담배는 피울수 없었지만 멀리 잠깐 밖으로 나가서 화가 폭발하는 어마어마한 고함만 수없이 외치고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네요.

94년에는 달러맨은 은퇴하였지만 그후 당장 제 2의 악당같은 달러맨이라는 선수는 요코주나가 나왔습니다.

 

당시 제가 메인 이벤터 후보로 꼽았던 선수는 헐크,워리어,언더테이커였지만 의외로 테이커는 헐크나 워리어만큼 성장이 어려웠던 이유가 있었을까요?

예상했던대로 메인 이벤터 순서는 헐크-워리어-언더테이커 순으로 생각해보고 있었지만 순서는 맞았지만 얼마 안되 너무 일찍 타이틀 반납해야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생각해보고 있지요.

전성기는 폴 베어러와 나오며 장의사 역할이 제일 전성기로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인 경우는 처음 본것은 아이작 양켐 치과의사로 섬머슬램 95때 보았는데 당시 처음 이미지는 좋았지만 당시부터 의외로 헐크나 워리어만큼 푸쉬는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당시에는 헐크나 워리어는 없었고, 메인 이벤터 후보는 숀 마이클,브렛,디젤,언더테이커가 있었는데 이렇게 네선수하고 아이작 양켐하고 경쟁하지 않을까 하였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치과의사 역할은 오래 가지 못하였고, 케인이라는 역할을 오랫동안 해도 월드 타이틀이나 메인 이벤터로 성장한 기억은 없습니다.

제일 좋은 기억은 로얄럼블 2001이었지만 아 그때 우승했으면 좋았는데 왜 우승 기회가 없었을까?

생각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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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28 15:19:51
1980년대 - 1990년대 WWF의 분위기를 고려해 보았을 때, 언더테이커나 케인은 오히려 헐크 호건이나 얼티밋 워리어와 극한으로 대립-갈등하다가 결국 패배하는 역할에 적합한 선수이지 결코 WWF 챔피언을 줄 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애티튜드 시대에 접어 들면서, 선악의 구별이 모호해지고 월드 헤비급 챔피언도 자주 바뀌고 하다보니 언더테이커나 케인과 같은 선수(1980년대라면 결코 챔피언이 될 수 없었던 선수 유형)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다고 봐요. 

 

제가 초딩 땐 그냥 헐크 호건 혼자 WWF를 다 해먹었거든요. 레슬매니아 4 직전에 얼 허브너 심판의 의도적 오심으로 억울하게(?) 안드레 더 자이언트에게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빼앗기기 전까지 그냥 쭉 ~ 해먹었죠.

 

개인적으로는 브렛 하트나 숀 마이클스같은 선수가 WWE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 된 게 정말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WWF 기준에선 그냥 태그팀 타이틀 혹은 잘해야 인터컨티넨탈 타이틀 정도만 넘볼 수 있는(?) 태그팀 선수들 중 하나였거든요.

 

하트 파운데이션 때부터 브렛 하트를 엄청 좋아했던 저로서는 참으로 꿈같은 순간이었네요(만일 스테로이드 파동이 없었다면 아마도).    

   

 

 

 

2020-10-28 16:01:46

테크니션들이 돈 벌어주는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 아닐까요? 그 전까진 힘이나 기믹으로 승부보는 시대였다면 파괴의형제가 활약할 시기는 본격적으로 화려한 스킬을 가진 기술레슬링을 하던 선수들이 시청율을 가져오는 시기가 됐고 그래서 타이틀이나 푸쉬가 그런 선수들에게 집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20-10-28 17:04:12

둘 다, 그리고 빅쇼같은 선수들은 캐릭터적으로 한계가 있었고 타이틀을 차지하고 메인을 장식하기보다는 다른 선수들(더락, 오스틴, 앵글, 트리플 H등) 선수들과 대립하고 극항까지 끌고 가지만 결국엔 당하는, 하지만 패해도 크게 위상이 손상되지는 않은 고급 자버가 더 어울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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