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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포르투갈 GP -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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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21:40:59

 

 시작전

 

 레이스가 시작하기 전부터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비가 올 확률은 40% 정도라고 합니다.

 해밀턴은 이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미하엘 슈마허의 91승을 넘어서는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3그리드에서 출발하는 베르스타펜은 최근 9번의 그랑프리에서 6번째 3그리드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시즌이 지나갈수록 해밀턴, 보타스와의 간격을 줄여나가고 있는데 이번 그랑프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르끌레는 아이펠 그랑프리에 이어 이번 그랑프리에서도 4그리드를 차지했는데 2경기 연속으로 4그리드를 차지한 것은 이번 시즌 3번째라고 합니다.

 피렐리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소프트 타이어를 기준으로 미디엄 타이어는 0.6초, 하드 타이어는 1.5초 느리다고 합니다. 그러나 퀄리파잉에서 미디엄 타이어가 Q3까지 나왔던 점을 생각할때 미디엄 타이어의 성능이 생각보다 좋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0그리드 뒤쪽에서 레이스를 시작하는 드라이버들은 대부분 미디엄 타이어로 레이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라이코넨이 소프트 타이어, 마그누센이 하드 타이어로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이점이 레이스 초반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피렐리가 예상한 타이어 전략은 원스탑입니다.

 

 미디엄 타이어 (25 ~ 35랩) / 하드 타이어 (나머지)

 소프트 타이어 (20 ~ 30랩) / 미디엄 타이어 (나머지)

 

 포메이션 랩이 시작되었는데 가슬리가 팀라디오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계 카메라에도 빗방울이 조금씩 맺히고 있습니다.

 포메이션 랩이 끝나고 모든 드라이버들이 정렬한 가운데 출발 신호가 들어오면서 포르투갈 그랑프리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스

 

 1 Lap

 

 해밀턴, 보타스, 베르스타펜 모두 무난한 스타트를 가져간 반면 알본의 스타트가 매우 느렸습니다. 

 미디엄 타이어로 시작한 해밀턴, 보타스, 르끌레 모두 컨트롤을 잡는데 애를 먹는 틈을타 페레즈가 4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르끌레는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1번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에게 2위를 내준 보타스가 3번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을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베르스타펜이 보타스에게 밀리는 틈을 타 페레즈가 4번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파고들며 베르스타펜을 추월했지만 베르스타펜과 부딪히며 스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보타스가 8번 코너에서 해밀턴을 추월하며 선두에 오른 사이 사인츠는 9번 코너에서 베르스타펜, 10번 코너에서 해밀턴을 연달아 추월하며 2위까지 올라섰습니다. 노리스도 르끌레를 추월한데 이어 14번 코너에서 베르스타펜을 추월하며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뒤쪽에서는 라이코넨이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며 순식간에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레이스카에 손상을 입은 페레즈는 피트로 들어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20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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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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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레즈와 베르스타펜의 충돌)

 

 2 Lap

 

 베르스타펜이 노리스를 노려보지만 오히려 르끌레가 베르스타펜의 안쪽을 파고들며 추월을 노려봅니다. 그러나 어느새 르끌레의 뒤쪽에 따라붙은 라이코넨이 1번 코너에서 르끌레를 추월하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새 소프트 타이어의 이점을 앞세운 라이코넨의 초반 질주가 무섭습니다.

 3번 코너에서 르끌레의 컨트롤이 흔들린 틈을타 리카르도까지 르끌레를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섭니다.

 라이코넨이 4번 코너에서 잠시 베르스타펜을 추월하며 5위까지 올라섰지만 베르스타펜이 다시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5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5번 코너에서 보타스가 코너를 넓게 도는 틈을 타 사인츠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사인츠가 선두로 나서기 시작합니다.

 사인츠가 1:25.117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현재 탑 10 순위는 사인츠 - 보타스 - 해밀턴 - 노리스 - 베르스타펜 - 라이코넨 - 리카르도 - 르끌레 - 가슬리 - 스트롤 순입니다. 라이코넨, 사인츠의 초반 기세가 매우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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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끌레를 추월하는 라이코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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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스를 추월하는 사인츠)

 

 3 Lap

 

 페레즈와 베르스타펜의 사고가 심판진에게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사인츠가 1:23.466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보타스와의 간격을 1.4초까지 벌려나갑니다.

 

 4 Lap


 보타스가  1:23.195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사인츠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5 Lap

 

 베르스타펜이 1번 코너에서 노리스를 추월하며 4위로 올라섭니다. 르끌레도 리카르도를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섭니다.

 베르스타펜이 1:21.965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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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스를 추월하는 베르스타펜)

 

 6 Lap

 

 보타스가 1번 코너에서 사인츠를 추월하며 선두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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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츠를 추월하는 보타스)

 

 7 Lap

 

 해밀턴이 1번 코너에서 사인츠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섭니다. 미디엄 타이어의 성능이 이제서야 제대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레즈와 베르스타펜의 사고는 조사가 필요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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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츠를 추월하는 해밀턴)

 

 8 Lap

 

 베르스타펜이 1번 코너에서 사인츠를 추월하며 3위로 올라섰고 르끌레도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보타스가 1:21.642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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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츠를 추월하는 베르스타펜)

 

 9 Lap

 

 르끌레가 1번 코너에서 노리스를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리카르도도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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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스를 추월하는 르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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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코넨을 추월하는 리카르도)

 

 10 Lap

 

 가슬리가 1번 코너에서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8위로 올라섭니다. 스타트에서 새 소프트 타이어로 많은 이득을 봤지만 레이스카 성능과 타이어의 한계가 서서히 라이코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팀라디오로 왼쪽 앞타이어의 수명이 얼마 안남았다고 얘기합니다. 

 스트롤이 트랙 리미트를 3번 벗어나 블랙 & 화이트 플래그를 받았습니다. 3번까지는 블랙 & 화이트 플래그로 끝나지만 4번부터는 곧바로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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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코넨을 추월하는 가슬리)

 

 11 Lap

 

 가슬리가 리카르도를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섰고 스트롤도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9위로 올라섰습니다. 르끌레는 어느새 사인츠와의 간격을 1초 안쪽까지 줄였습니다.

 타이어의 한계를 견디지 못한 라이코넨이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20위로 복귀합니다.

 

 12 Lap

 

 르끌레가 1번 코너에서 사인츠를 추월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스타트에서 순위를 크게 잃었지만 결국 순위를 되찾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타트에서 순위를 잃었던 베텔은 지오비나찌를 추월하며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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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츠를 추월하는 르끌레)

 

 13 Lap

 

 가슬리가 1번 코너에서 노리스를 추월하며 6위로 올라섭니다. 베르스타펜을 제외하고 소프트 타이어를 쓰는 드라이버들 가운데 가슬리의 페이스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스트롤도 1번 코너에서 리카르도를 추월하며 8위로 올라섭니다. 가슬리와 반대로 리카르도의 페이스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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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스를 추월하는 가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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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카르도를 추월하는 스트롤)

 

 14 Lap

 

 소프트 타이어의 성능이 떨어지면서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의 간격은 6.5초까지 벌어졌습니다. 베르스타펜의 왼쪽 앞뒤 타이어는 둘다 손상이 심해보입니다. 베텔이 러셀을 추월하며 12위로 올라섭니다. 

 기상정보에 따르면 바람이 15.5km/h로 불고 있다고 하고 14번 코너에서는 뒷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다고 합니다. 탈출 속도가 매우 중요한 코너인데 컨트롤에 애를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프트 타이어로 버티기 무리라고 생각한 리카르도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19위로 복귀합니다.

 

 15 Lap

 

 해밀턴이 1:21.421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보타스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16 Lap

 

 스트롤이 1번 코너에서 노리스를 노려보지만 노리스가 라인을 잘 잡아내며 막아냅니다. 

 해밀턴이 1:21.366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17 Lap

 

 가슬리가 사인츠를 노려보지만 노리스처럼 사인츠도 가슬리를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왼쪽 타이어뿐만 아니라 오른쪽 앞타이어까지 고무가 덜렁거릴 정도로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해밀턴이 1:21.317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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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스타펜의 타이어)

 

 19 Lap

 

 스트롤이 1번 코너에서 바깥쪽을 파고들었지만 노리스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이 충돌로 노리스, 스트롤의 프론트윙이 모두 부러졌습니다.

 노리스와 스트롤은 피트로 들어와 프론트윙과 타이어를 교체하지만 19, 20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해밀턴이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보타스와의 간격을 0.3초까지 줄였습니다.

 알본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18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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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롤과 노리스의 충돌)

 

 20 Lap

 

 해밀턴이 1번 코너에서 보타스를 추월하며 선두에 오릅니다. 가슬리도 1번 코너에서 사인츠를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노리스와 스트롤의 사고에 대해 심판진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해밀턴이 1:21.134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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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스를 추월하는 해밀턴)

 

 21 Lap

 

 페레즈가 1번 코너에서 크비앗을 추월하며 11위로 올라섭니다. 사인츠의 팀라디오에 따르면 서킷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타스는 오른쪽 뒷타이어 손상이 매우 심해 보입니다. 투스탑을 생각해 볼수도 있지만 새 미디엄 타이어가 없기때문에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23 Lap

 

 페레즈가 지오비나찌를 추월하며 10위로 올라섭니다. 초반 사고에도 불구하고 페레즈가 순위를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베르스타펜이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6위로 복귀합니다. 이 타이어가 유일한 새 미디엄 타이어인데다 새 소프트 타이어도 없기 때문에 투스탑 전략이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24 Lap

 

 스트롤에게 노리스와의 충돌을 이유로 5초 패널티가 주어졌습니다.

 해밀턴이 1:21.023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25 Lap

 

 크비앗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8위로 복귀합니다.

 

 26 Lap

 

 사인츠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14위로 복귀합니다.

 

 27 Lap

 

 베텔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5위로 복귀합니다.

 

 28 Lap

 

 라이코넨이 5번 코너에서 마그누센을 추월하며 11위로 올라섭니다.

 가슬리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8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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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누센을 추월하는 라이코넨)

 

 29 Lap

 

 해밀턴이 1:20.537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30 Lap

 

 트랙 리미트 위반으로 그로장에게 블랙 & 화이트 플래그가 나왔습니다.

 리카르도가 1번 코너에서 가슬리를 추월하며 8위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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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슬리를 추월하는 리카르도)

 

 31 Lap

 

 트랙 리미트 위반으로 스트롤에게 5초 패널티가 주어졌습니다.

 

 32 Lap

 

 사인츠가 1번 코너에서 라이코넨을 노려보지만 라이코넨이 막아냅니다. 5번 코너에서 잠시 사인츠가 앞으로 나서지만 라이코넨이 라인크로스로 다시 자리를 되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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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코넨과 사인츠의 배틀)

 

 33 Lap

 

 보타스 : 차를 식히라는 경고가 대시보드에 나오고 있다. (I have a warning on the dash. Cool the car.)

 

 보타스의 디스플레이에 과열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인츠가 1번 코너에서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10위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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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코넨을 추월하는 사인츠)

 

 34 Lap

 

 페레즈가 오콘을 바짝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1번 코너에서 페레즈가 잠시 앞으로 나서지만 오콘이 3번 코너에서 안쪽에서 버티며 막아냅니다. 5번 코너에서 페레즈가 다시 바깥라인으로 파고들지만 오콘이 한번더 안쪽에서 버티며 막아냅니다. 그러나 8번 코너에서 페레즈가 마침내 추월에 성공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스트롤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며 패널티까지 소화하고 20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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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콘을 추월하는 페레즈)

 

 35 Lap

 

 르끌레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4위로 복귀합니다. 피렐리가 예상한 타이밍과 똑같습니다.

 

 37 Lap

 

 해밀턴 : 타이어 아직 괜찮다. (Tyres still feeling good.)

 

 해밀턴은 타이어의 느낌이 좋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러셀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15위로 복귀합니다.

 

 38 Lap

 

 보타스에게 트랙 리미트 위반으로 블랙 & 화이트 플래그가 나왔습니다.

 

 40 Lap


 크비앗에게 블랙 & 화이트 플래그가 나왔습니다.

 사인츠는 가슬리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데 가슬리의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온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밀턴이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2위로 복귀합니다.

 

 41 Lap

 

 가슬리가 사인츠와의 간격을 벌리며 리카르도에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보타스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2위로 복귀합니다. 보타스는 해밀턴과 반대로 소프트 타이어를 원했지만 팀에서 거부했습니다.

 

 42 Lap

 

 그로장이 트랙 리미트 위반으로 5초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43 Lap

 

 보타스의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는 사이 베르스타펜이 보타스와의 간격을 좁히고 있습니다.

 가슬리는 리카르도를 추월할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리카르도가 스트레이트에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가슬리에게 슬립스트림을 전혀 주지 않고 있습니다.

 노리스가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하고 17위로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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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립스트림을 막아내는 리카르도)

 

 44 Lap

 

 가슬리가 1번 코너에서 리카르도를 추월하며 7위로 올라섭니다.

 해밀턴이 1:20.495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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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카르도를 추월하는 가슬리)

 

 45 Lap

 

 페레즈가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고 6위로 복귀합니다. 

 해밀턴이 1:20.467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46 Lap

 

 5분 후에 약한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인츠가 1번 코너에서 리카르도를 추월하며 8위로 올라섭니다. 

 해밀턴이 1:20.366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며 보타스와의 간격을 14초까지 벌렸습니다. 보타스와 베르스타펜의 간격은 7초까지 좁혀졌습니다.

 

 47 Lap

 

 보타스가 1:19.922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48 Lap

 

 보타스가 1:19.921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50 Lap

 

 라이코넨이 리카르도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리카르도는 40랩 가까이 미디엄 타이어로 달리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52 Lap

 

 스트롤이 피트로 들어와 리타이어합니다. 더 이상 달리는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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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타이어하는 스트롤)


 53 Lap

 

 오콘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고 8위로 복귀합니다. 오콘은 무려 53랩을 미디엄 타이어로 버텨냈습니다.


 54 Lap 

 

 베텔이 1번 코너에서 라이코넨을 추월하며 10위로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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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코넨을 추월하는 베텔)

 

 55 Lap

 

 트랙 리미트 위반으로 크비앗에게 5초 패널티가 나왔습니다. 노리스도 블랙 & 화이트 플래그를 받았습니다.

 크비앗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고 패널티까지 소화하며 19위로 복귀합니다.

 

 56 Lap

 

 해밀턴이 1:19.502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58 Lap

 

 해밀턴 : 쥐가 났다. (I've got a cramp.)

 메르세데스 : 어..알았다. (Ah, copy. OK, understood.)

 

 해밀턴의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났다고 합니다. 팀에서도 약간은 당황한 눈치입니다. 큰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59 Lap

 

 베텔이 리카르도를 바짝 추격하지만 11번 코너에서 휠락이 심하게 걸리고 맙니다.

 

 60 Lap

 

 가슬리가 페레즈와의 간격을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랩타임으로 보면 랩당 1초넘게 페레즈를 따라잡고 있습니다. 페레즈의 소프트 타이어 선택은 실패로 보입니다.

 해밀턴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1:19.484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62 Lap

 

 핏레인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63 Lap

 

 페레즈를 따라잡은 가슬리가 페레즈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1번 코너에서 가슬리가 페레즈를 노려보지만 페레즈가 위험한 무빙까지 펼치며 간신히 막아냅니다.

 해밀턴이 1:18.750으로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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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레즈와 가슬리의 배틀)

 

 64 Lap

 

 가슬리가 1번 코너에서 페레즈를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그 사이 사인츠까지 페레즈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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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레즈를 추월하는 가슬리)

 

 65 Lap

 

 사인츠가 1번 코너에서 페레즈를 추월하며 6위로 올라섭니다. 지지난랩 페레즈와 가슬리의 배틀에 대해 레이스가 끝나고 조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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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레즈를 추월하는 사인츠)

 

 66 Lap

 

 해밀턴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통산 92승째를 차지합니다. 보타스가 2위, 베르스타펜이 3위로 들어오며 포디움을 차지했습니다. DOTD에는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7위를 차지한 페레즈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종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루이스 해밀턴 (패스티스트 랩)

 2. 발테리 보타스 (+25.592)

 3. 막스 베르스타펜 (+34.508)

 4. 샤를 르끌레 (+1:05.312)

 5. 피에르 가슬리 (+1 Lap)

 6. 카를로스 사인츠 (+1 Lap)

 7. 세르히오 페레즈 (+1 Lap)

 8. 에스테반 오콘 (+1 Lap)

 9. 다니엘 리카르도 (+1 Lap)

 10. 세바스티안 베텔 (+1 Lap)

 11. 키미 라이코넨 (+1 Lap)

 12. 알렉산더 알본 (+1 Lap)

 13. 란도 노리스 (+1 Lap)

 14. 조지 러셀 (+1 Lap)

 15.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1 Lap)

 16. 케빈 마그누센 (+1 Lap)

 17. 로맹 그로장 (+1 Lap, 5초 패널티)

 18. 니콜라스 라티피 (+2 Lap)

 19. 다닐 크비앗 (+2 Lap)

 NC. 랜스 스트롤 (Retire, 51 L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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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선을 통과하는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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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턴의 셀레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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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승 기념 특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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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디움 세레머니)

 

 팀별 리뷰

 

 메르세데스

 

 해밀턴이 92승째를 거두며 슈마허의 91승을 넘어서는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시즌 2위와 가장 큰 차이로 거둔 우승이지만 마냥 칭찬만을 할수 없는데 스타트에서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으며 순위를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타스도 해밀턴과 마찬가지로 스타트와 초반 어려움을 겪었고 레이스 중반에도 타이어 관리에서 해밀턴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2위로 떨어진 이후 이렇다할 추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이 4포인트 이하를 거둘 경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확정지을수 있었지만 기회는 다음 그랑프리인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보타스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베르스타펜과의 간격을 약간 벌리며 2위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습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

 

 1. 메르세데스 - 435

 2. 레드불 - 226

 

 *에밀리야 로마냐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레드불보다 11포인트 이상 획득할 경우 컨스트럭터 챔피언 확정

 

 레드불

 

 베르스타펜이 그랑프리내내 보타스, 해밀턴과 다른 전략을 가져가며 '자신만의' 그랑프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소프트 타이어의 내구도가 기대한 만큼 높지 않았고 퀄리파잉에서 근소한 차이로 3그리드를 차지한 것 까지는 좋았지만 레이스에서는 중반부터 타이어 손상에 어려움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첫 랩 페레즈와의 사고도 패널티 없이 넘어갔지만 약간은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알본은 사실상의 최후 통첩을 받은 상황에서 최악의 결과를 거두고 말았는데 12위라는 성적을 제외하더라도 레이스 내내 레이스카 성능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라이코넨마저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은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을 거둔 좋은 모습은 어느새 잊혀지고 말았고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8위까지 떨어졌는데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에서 포디움급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 다음 시즌 알본을 F1에서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레드불은 알본의 두번째 핏스탑에서 1.8초라는 믿기지 않는 기록을 냈는데 이번 시즌 2초 이내의 핏스탑을 기록한건 레드불이 유일합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7. 란도 노리스 - 65

 8. 알렉산더 알본 - 64

 9. 피에르 가슬리 - 63

 10. 카를로스 사인츠 - 59

 11. 랜스 스트롤 - 57

 

 2020 시즌 핏스탑 순위

 

 1. 레드불 - 1.86 (알본, 포르투갈 그랑프리)

 2. 레드불 - 1.86 (베르스타펜, 러시아 그랑프리)

 3. 레드불 - 1.89 (알본, 러시아 그랑프리)

 4. 레드불 - 1.90 (베르스타펜, 스페인 그랑프리)

 5. 레드불 - 1.92 (베르스타펜, 아이펠 그랑프리)

 6. 레드불 - 1.95 (베르스타펜, 스티리안 그랑프리)

 7. 윌리엄스 - 2.00 (러셀, 러시아 그랑프리)

 

 레이싱포인트

 

 페레즈의 소프트 타이어 선택은 아쉬웠지만 레이스 초반 사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순위를 끌어올리며 7위로 포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시즌 거취를 두고 끊임없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페레즈인데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다음 시즌에도 F1 시트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페레즈는 6위까지 뛰어오르며 4위 경쟁에서 리카르도를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스트롤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를 겪기라도 하듯 퀄리파잉부터 레이스까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특히 FP2에서 베르스타펜, 레이스에서 노리스와 일으킨 충돌은 스트롤이 잘못으로 무게가 쏠립니다. 중계진에서도 언급했고 노리스가 레이스 후 인터뷰에서 전혀 배운것이 없다고 비난한것처럼 노리스와의 충돌에서 스트롤은 안쪽에 공간을 만들어줘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리타이어에 그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고 레이싱포인트가 맥라렌에게 추격을 받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말았습니다.

 

 컨스트럭터 순위

 

 3. 레이싱포인트 - 126

 4. 맥라렌 - 124

 5. 르노 - 120

 

 맥라렌

 

 사인츠가 레이스 초반 선두에 나서며 잠깐 기대를 키우게 했지만 소프트 타이어와 레이스카의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중후반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6위에 올라서며 팀에게 귀중한 포인트를 안겨주었습니다.

 노리스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스트롤과의 충돌로 큰 데미지를 입으며 포인트를 얻어내는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다음 시즌에 주력하며 팀 전력에서 레이싱포인트, 르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레이싱포인트와의 간격을 단 2포인트로 좁히며 다음 그랑프리에서 다시 3위 자리를 노려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패스티스트 랩 순위

 

 3. 란도 노리스 - 1:19.360 (65랩)

 6. 카를로스 사인츠 - 1:20.268 (65랩)

 

 르노

 

 리카르도가 아이펠 그랑프리 포디움의 기세를 이어가길 바랬지만 퀄리파잉에서 사고로 10위에 그친데 이어 레이스에서는 그답지 않게 소프트 타이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찍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투스탑 전략을 가져갈 것으로 보였지만 갑자기 원스탑으로 전략을 바꾼것으로 보이는데 그 바람에 미디엄 타이어로 51랩을 버텨야 했고 투스탑을 상정해 타이어를 쓰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관리 모드로 들어가면서 페이스 관리까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오콘도 무려 53랩을 미디엄 타이어로 버티며 관리에 주력할수 밖에 없었고 이렇다할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더블 포인트를 따내며 레이싱포인트, 맥라렌을 넘어설 여지는 남겨놓았습니다. 

 

 패스티스트 랩 순위

 

 12. 에스테반 오콘 - 1:20.859 (61랩)

 14. 다니엘 리카르도 - 1:20.906 (61랩)

 

 페라리

 

 르끌레가 4그리드를 차지하며 아이펠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퀄리파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펠 그랑프리와는 달리 레이스 페이스가 어느정도 나오면서 초반 순위를 잃어버린 것을 극복하며 4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12포인트를 벌어들인 르끌레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단숨에 5위까지 뛰어올랐는데 앞으로 리카르도, 페레즈와 4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입니다.

 퀄리파잉에서 미디엄 타이어를 두번쓰는 초강수를 두었던 베텔은 15그리드에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3경기 만에 포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지만 남은 시즌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베텔의 얘기처럼 남은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 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는 알파타우리와의 간격을 약간 벌리며 한숨을 돌릴수 있었는데 아직까지 르노와의 간격은 멀어보입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4. 다니엘 리카르도 - 80

 5. 샤를 르끌레 - 75

 6. 세르히오 페레즈 - 74

 

 컨스트럭터 순위

 

 5. 르노 - 120

 6. 페라리 - 93

 7. 알파타우리 - 77

 

 패스티스트 랩 순위

 

 7. 샤를 르끌레 - 1:20.408 (66랩)

 10. 세바스티안 베텔 - 1:20.731 (62랩)

 

 알파타우리

 

 가슬리가 퀄리파잉, 레이스 모두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단단한 운영을 보여주며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3경기 연속으로 포인트를 얻어내고 있는데다 매경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앞으로 남은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크비앗은 반대로 이번 그랑프리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레이스에서는 패널티를 받는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19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두고 말았습니다. 알본의 거취와 맞물려 가슬리, 크비앗도 다음 시즌 자리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인데 알본이 알파타우리로 이적하고 크비앗이 밀려나는 일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컨스트럭터 순위에서는 페라리와의 간격이 약간 벌어졌는데 남은 시즌 페라리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가슬리 뿐만 아니라 크비앗의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크비앗의 최근 성적

 

 러시아 그랑프리 - 8

 아이펠 그랑프리 - 15

 포르투갈 그랑프리 - 19

 

 알파로메오

 

 라이코넨이 11위에 머물렀지만 레이스 초반 보여준 날카로운 모습은 41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만한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수 있어 보입니다.

 지오비나찌는 카메라 전혀 잡히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고 패스티스트 랩 순위에서는 라티피에게까지 밀리며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그로장, 마그누센과 마찬가지로 지오비나찌도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얼굴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하스

 

 그로장, 마그누센 모두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로장, 마그누센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하스를 떠나는 것이 결정되었는데 남은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F1에 잔류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윌리엄스

 

 최근 러셀에게는 '미스터 토요일'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었습니다. Q2에 매번 올라갈 정도로 퀄리파잉 성적은 좋아졌지만 레이스에서는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해 붙은 별명인데 이번에도 레이스 한때 7위까지 올라섰지만 페이스에서 부족함을 드러내며 14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패스티스트 랩만 보면 포인트를 따낸 리카르도, 오콘과 비슷한 수준인걸 볼때 가능성은 충분하넛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전체적인 레이스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P.S

 

 지난글에 보내주신 추천과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죄송스럽게도 이번 기회에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변변치 않은 글이지만 매 그랑프리마다 금요일부터 화요일에 거쳐 거의 20시간을 넘게 매달리다 보니 그동안 제 주변을 돌볼 시간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매주 번역했던 F1 관련 소식들은 최대한 올리겠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1
Comments
1
2020-10-27 21:50:55

 보타스는 2경기 연속으로 해밀턴에게 1위 자리를 레이스 도중 뺏기네요. 아이펠에서는 실수 장면이 있었다 쳐도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WR
2020-10-29 18:52:16

 초반 해밀턴을 추월하며 선두에 나서고 얼마동안 선두로 달린거 빼고는 약간은 실망스러웠네요.

1
2020-10-27 22:01:15

그동안 써주신 모든 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충분히 쉬고 재충전해서 잊지않고 돌아와주세요

WR
2020-10-29 18:52:32

감사합니다. 

1
2020-10-27 22:28:07

20시간이나 걸릴 줄은 몰랐어요

 

그동안의 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재충전하시고 꼭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WR
2020-10-29 18:53:20

 대충 계산해보니까 그정도 걸리더라구요. 정작 글실력은 변변치 못한데 시간만 많이 잡아먹네요.

1
2020-10-27 22:42:27

지오비나찌는 라디오가 고장났는지 팀라디오 없이 달렸다고 하네요.

WR
2020-10-29 18:54:28

 나중에 팀라디오 들어보니 그렇더라고요.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상황에서 계속 지시를 내리는 엔지니어가 안쓰러웠네요. 

1
2020-10-27 22:42:33

 제가 F1을 다시 보게끔 만들어주신 베일님께 항상 감사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10-29 18:54:41

감사합니다. 

1
2020-10-27 23:17:23

알본이 라이코넨을 추월못하는 장면이 자신의 시트를 잃는 장면과 겹쳐져서 비춰지더라고요 사인츠 초반 스타트는 좋았는데 순위잃은것도 아쉬웠고 페레즈와 오콘의 타이어관리능력이라던가 이번 그랑프리 여러모로 재밌는 그랑프리였던것같습니다

그동안 좋은글 항상 감사했고 재충전의 시간 충분히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WR
1
2020-10-29 18:55:32

 추월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을거 같았는데 초반이 어지럽게 흘러가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네요. 

 감사합니다. 

1
2020-10-27 23:19:19

덕분에 페라리 그리고 르끌레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꼭 돌아와주세요!

WR
2020-10-29 18:55:46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0-10-27 23:21:22

재충전이 중요하고 자신의 주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죠. 저를 이렇게 재미있는 스포츠인 f1에 입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충전하시고 다시 양질의 글 작성해 주세요!!

지난 그랑프리는 일이 있어서 못 봤는데 맥라렌은 잘하면 다음 그랑프리에 3등 할 수 있겠네요. 잘해야 되는데.......

가슬리 팬으로 가슬리가 계속 잘해서 좋네요 

WR
1
2020-10-29 18:57:07

 시즌 중반 들어오면서 전력이 약간씩 떨어지고 있는데 요새 들어선 성적만 보면 르노, 레이싱포인트와 어느정도 맞춰 나가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꺼 같네요.

1
2020-10-28 07:07:24

너무 감사드립니다~

WR
2020-10-29 18:57:24

 감사합니다. 

1
2020-10-29 12:59:53

항상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또...기대하겠습니다...^

WR
2020-10-29 18:57:40

 감사합니다. 

2020-10-29 21:08:19
일요일 경기의 마무리를 항상 베일님의 글로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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