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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핫한 타이어뱅크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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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21:11:21

이번에 빵 터진거보니 새록새록 지난 날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차 사고 얼마 안됐을 시기라 거의 아는게 없던 상태였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참 하나하나 주옥같았습니다.

 

1. 타이어 옆구리 터져서 근처 가게들에 전화 돌림, 타이어는 마제스티 225/45 17

2. 타이어뱅크에서 재고가 있고 가격이 13만원이라고 함

3. 방문하니 갑자기 타이어가 구형이라 재고가 없고 신형으로 끼워야하는데 19만원이라고 함

4. 전화로 13만원이랬는데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니 제가 225가 아니라 215라고 말했다고 두리뭉실 둘러댐

5. 단종된 마제스티와 비슷한 타이어뱅크 독자 상품이 있다며 오로라1 이란 타이어를 추천해줌 

6. 2짝 교체부터 적용되는 쿠폰이 있었는데 1짝에도 해주겠다며 선심 쓰듯 15만원에 주겠다고 함

7. 일단 됐다고 나와서 통화녹음 확인해보니 제대로 말한게 맞고 오로라1은 한국타이어 저가형

 

이때 보배드림에도 글 써서 화제글 갔었는데 이미 악명이 높은 업체였더군요.

언젠가 터질 거 같더라니 결국 어디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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