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매냐 여러분^^
201
3906
2020-10-22 16:25:15
예전 태아가 아프다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출산하는 날 아침 병원 대기실에서도 글을 썼었네요. 이제 곧 태어날 아들에게 힘내라는 말 한마디 부탁드렸던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여러분들이 주셨던 응원 한마디 한마디를 눈물 뚝뚝 흘리며 봤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그렇게 여러분에 응원을 받아 저희 호민이가 힘든 수술과 회복 과정을 잘 버티고 저희 가족의 품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무럭무럭 자라 오늘 드디어 100일이 되었네요.
그때 모든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호민이 사진 몇장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비록 인터넷 상으로 활동하는 공간이지만 진심으로 위로받고 눈물 흘릴수 있기도 하다는 공간인걸 알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매냐 여러분^^
40
Comments
글쓰기 |
와우 매니아의 아들 호민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