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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정형돈이 강연을 거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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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0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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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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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01:21:30

정형돈은 염치를 아는 사람처럼 보이죠.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강연을 하더라도 좋은 강연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23
2020-10-22 02:00:10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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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02:21:36
8
2020-10-22 02:22:29

김제동이 생각나네요.

4
2020-10-22 08:17:38

김제동 ㅡㅡ

3
2020-10-22 09:29:15

특정 연예인에 대해 욕하고 싶지는 않고...

이정도로 보는 눈이 넓고 조심스러워하는 사람이니 무한도전하면서도 얼마나 부담이 심했을까

그래서 마지막에 불안장애로 그렇게 고생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23
2020-10-22 09:51:27

그런데 미국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아무 것도 모르는' 스탠딩 코미디언이나 농구 선수들이나 셀럽들도 자신들의 신념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 토론하는 거는 다들 괜찮게 보시면서 갑자기 왜 김제동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흠.. 

 김제동이 했던 말들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서로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거고,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고 성인이면 판단을 하는데 강연을 하고 조언을 한다고 곧이 곧대로 다 듣나요. 그렇다고 김제동이 사이비같은 해괴망측한 이야기를 하고 다닌 것도 아니고요.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무대에는 많이 올라갔습니다만.. 그게 안좋게 보여질 건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쾌하게 여겨질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아무도 강연을 할 수 없겠죠.

2
2020-10-22 12:34:07

 

본문 중 정형돈의 의견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판단되어 그런 것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형돈씨에 공감하고, 첨부한 짤과 같은 경우의 발언은...

듣는 이로 하여금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Updated at 2020-10-22 13:01:25

역시 사람의 생각은 다 다르네요. 저는 저 정도 발언은 오히려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생각이 다르면 비판하면 됩니다. 서로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건 좋은 거죠.

2020-10-22 13:06:47

네,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냥 다른 건 몰라도 '저렇게 있으면 되지' 이 부분이 좀 그랬었거든요.

혹시나 괜히 불편해하시지 않을까 했는데 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0-22 15:18:53

저 역시 비슷한 생각입니다.

저는 김제동씨의 위 발언을

모든 사람의 인생관과 삶의 태도에 대한 인정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개인에게 돌리는게 부당하다는 언급을 통해

이 사회에 쉽게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을 하고 있죠.

 

제 보기는 다양한 삶과 관점에 대해 존중하는 정형돈씨의 관점과 상통하는 점에서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되는데,

위 정형돈씨 발언에 대해 대척되는 사람과 발언으로 위의 김제동씨 발언이 제시된 점이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2020-10-22 16:27:21

김제동의 문제는 아님 말고식의 감성호도 선동에 있다고 봅니다

1
2020-10-22 14:20:31

힐링캠프에 나와 김제동 앞에서
하는 얘기라 더 눈에 뛰는거죠.

2
2020-10-22 09:52:34

세상 모든 이치를 안다는듯 강연이나 방송에서 이야기 쏟아내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해주네요....
강연을 그저 돈벌이로 생각하는 누가 생각나서 헛헛하네요.

2020-10-22 10:05:46

정형돈이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다르게 많이 예민한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강연을 안 하는 이유에서도 그런 성향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더 똑똑하든 아니든 어떤 분야에서 성취한 것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도 강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박찬호도 공부 잘해서 몇시간짜리 강연하고 그런 거 아니잖아요.

2020-10-22 10:14:11

 이해는 가지만~

 너무 예민한 느낌이네요~ 청자가 알아서 판단하는건데요

3
2020-10-22 10:42:49

전 부터 느낀 건 정형돈씨는 지나치게 외부의 관심과 자극에 민감한거 같아요. 

연예인이면 어느 정도 거기에 둔감해 질 필요가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가 힘들죠. 

무한도전 촬영 당시에도 그런 부분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제는 좀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방송도 오래 하셨으니 

다른 자극들로 부터 무던하게 반응하면서 

스스로가 편안하게 방송했으면 좋겠네요. 

8
2020-10-22 10:52:02

 받아들이는건 청자가 할 일이지

자신의 신념을 강연하는건 누구든 할수 있다고 봅니다.

 

2020-10-22 11:16:30

동의합니다. 정형돈 개인의 신념과 철학 인정하지만, 그것이 옳다거나,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기준이 될 순 없겠죠. 

2020-10-22 10:52:48

저렇게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무도같은 프로그램을 했으니

공황장애 온것도 이해가 가네요.

2020-10-22 12:44:03

미국 코미디언들은 크리스 락처럼 아예 본인 스탠딩 쇼에 정치색을 대놓고 넣기도 하니..
시사적인 이야기를 안하면 오히려 비판받을 정도죠.^^;;

4
2020-10-22 13:14:03

정형돈씨는 자신이 강연의 무게감을 견딜 수가 없다는 말이지, 강연자들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말을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죠. 애초에 강연 보러 온 사람들이 무당집에 점보러 온 사람들도 아니구요.

저 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다른 사람을 욕하기 위해 끌어올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1
Updated at 2020-10-22 15:21:58

저는 기본적으로 위에 정형돈씨가 말한 것과 아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삽니다.

그래서 항상 그렇지는 못할지라도 그런 태도와 언행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구요.

그것은 신념이나 판단 이전에 정형돈씨가 표현한 단어 그대로

정말 무서운 일로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특정한 생각을 강요하거나

특정인의 생각을 폄훼한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밝히는 것 자체가 비판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정형돈씨 발언에 김제동씨가 소환되는 것이 뜬금없이 느껴지네요.

단지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피력했다는 자체가 문제 시 된다면

세상에 강연 가능한 주제란 거의 없을 겁니다.

2020-10-22 16:04:08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죠. 정형돈 같은 사람만 있는건 아닙니다.
전 특별히 정형돈이나 김제동 강연 듣고싶다고 생각 안하지만, 듣고싶어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하고싶은 사람은 강연하고 듣고싶은 사람은 들으면 되는거죠.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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