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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재정주행중 생긴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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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0 12:47:17

1.채치수의 부상이 없었다면 해남전을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부상도 경기에 일부라 쓸데없는 가정이지만 채치수가 전반에 빠지고 서태웅이 오버페이스를 하며 동점을 만들지만 후반에 방전되서 결국 교체되죠. 채치수는 부상투혼으로 본인의 몫은 했어도 나머지 팀원들의 과부화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서태웅이 계속 남아있었더라면 서태웅 전담마크였던 전호장이 서태웅만 막기 바빠서 정대만의 눈빛까지 캐치하기 어려웠을거고 막판 클러치블락이 안 나왔을수도 있습니다. 전 채치수 부상만 없었으면 북산이 이겼을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2.능남의 불리한 일정

원작상 최종예선 스케줄은 이렇습니다.

6월20일(일) 능남vs무림, 북산vs해남
6월26일(토) 북산vs무림, 능남vs해남
6월27일(일) 해남vs무림, 북산vs능남

북산과 해남은 박터지게 뛰고도 5일의 휴식기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 북산은 채치수 부상 회복기간도 가졌고 강백호가 골밑슛을 장착 할 시간을 가졌죠. 게다가 무림전을 가볍게 뛰면서 5일동안 잃었을 경기감각도 살리고 채치수는 전반 10분만 뛰며 상태 점검도 마치고 훈련에 올인하던 강백호는 아예 결장하며 체력안배를 합니다. 해남은 다음날 무림과의 상대로 가비지를 만들며 전호장 제외 주전을 다 빼고 경기를 하며 휴식을 부여합니다.
반면 능남은.. 무려 해남, 북산 백투백입니다. 거기다 해남전은 연장까지 갔고 후반 7분 남기고 변덕규까지 퇴장되며 윤대협의 부담은 더 심해집니다. (덕규씨는 북산전에서도 파울트러블..) 능남입장에선 너무 타이트한 일정이 아니였나싶고 물론 북산의 경우도 안선생님의 부재, 채치수의 부상여파가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일정을 뒤로 미루고 진검승부를 펼쳤다면 결과가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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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0 13:11:30

스케줄링 할 때야 무림 >>> 북산일테니, 오히려 능남입장에서는 해남만 조심하면 나머지 둘 잡고 올라가는 그림이었겠죠. 실제로야 무림 <<< 북산이었지만요. 

2020-10-20 13:22:08

이런저런 가정 다 붙여도 어차피 작가 맘이라
작가가 해남에게 패배라는 시나리오로 가기로 마음먹은 순간
채치수 부상이 아니어도 다른 문제로 북산이 패배하게 되었을 겁니다

WR
2020-10-20 15:57:24

그렇죠 기본적으로 이건 실화가 아닌 만화니깐요

2020-10-20 13:42:59

채치수는 반대로 투혼 발휘해서 120프로 능력발휘했닥 봐야지 않을까요...고등학생들이라 멘탈 이슈가 많은데, 서태웅도 반대로 채치수 없는 상황에서 해남전은 120% 전반에 쏟아낸거라 봐야할 것 같구요. 채치수 나가기 전에도 밀렸던 거 같은데...

WR
2020-10-20 15:56:54

채치수 부상전에도 15점인가 지고 있었는데 그땐 강백호가 홍익현한테 털렸을 시간대이긴 합니다 채치수는 분명 잘했지만 서태웅의 체력은 너무 아쉽네요.

2020-10-20 14:01:43

 채치수가 부상 아니었으면

이정환한테 파울트러블 당하든 뭐든 다른 장치를 주지 싶고

 일단 이정환 제어가 불가하다고 봐서

해남전은 힘들거라 생각해요

아무리 김동식선수가 있다해도

WR
2020-10-20 15:55:41

설정상 분명 그랬을거지만 정상인 상태에서 다시 붙는다면 충분히 북산에 가능성이 커보였습니다

2020-10-20 14:28:38

채치수 부상은 상양전 이후 북산이 너무 쎄서 너프를 위해 부상을 준거라서요

2020-10-20 14:57:04
그러고보니 능남은 해남 북산 백투백이었네요 어휴 기빨려... 하루는 좀 쉬게 주지
WR
2020-10-20 15:54:17

아무리 쇠도 씹어먹는 고딩이라지만 너무 빡쌔보였습니다. 특히 윤대협은 이틀동안 이정환,서태웅 매치업..

2020-10-20 15:40:46

작가의 구상에서 해남이 북산을 이기는걸로 되어 있었죠. 채치수가 부상없었다는 전제로 스토리를 짜도 해남이 이겼을겁니다.

저는 해남전에서 그게 이상하더라구요. 강백호에게 홍익현을 붙이니까 강백호가 무력화되는거 말입니다. 키작은 홍익현을 못뚫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언제부터 강백호가 주득점옵션이었다고 말이죠. 홍익현 투입이후 주구장창 강백호만 득점을 시도합니다. 아니 채치수 서태웅은 뭐하고..

WR
2020-10-20 15:53:24

그것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공격 5옵션이 계속 공격시도하고 막히고..

2020-10-20 16:09:20

그때 철저한 지역 방어로 다른 4명에겐 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강백호한테만 맨-투-맨을 미스매치로 붙여 강백호가 공격할 수 밖에 없게 몰아갔다고 하는데, 좀 의아하긴 하죠. 걍 만화를 진행시키기 위한 어거지 설정같습니다. 말마따나 미스매치 강백호보다도 수비 달고 공격하는 서태웅, 채치수가 훨 위력적일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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