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재정주행중 생긴 궁금증
1.채치수의 부상이 없었다면 해남전을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부상도 경기에 일부라 쓸데없는 가정이지만 채치수가 전반에 빠지고 서태웅이 오버페이스를 하며 동점을 만들지만 후반에 방전되서 결국 교체되죠. 채치수는 부상투혼으로 본인의 몫은 했어도 나머지 팀원들의 과부화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서태웅이 계속 남아있었더라면 서태웅 전담마크였던 전호장이 서태웅만 막기 바빠서 정대만의 눈빛까지 캐치하기 어려웠을거고 막판 클러치블락이 안 나왔을수도 있습니다. 전 채치수 부상만 없었으면 북산이 이겼을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2.능남의 불리한 일정
원작상 최종예선 스케줄은 이렇습니다.
6월20일(일) 능남vs무림, 북산vs해남
6월26일(토) 북산vs무림, 능남vs해남
6월27일(일) 해남vs무림, 북산vs능남
북산과 해남은 박터지게 뛰고도 5일의 휴식기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 북산은 채치수 부상 회복기간도 가졌고 강백호가 골밑슛을 장착 할 시간을 가졌죠. 게다가 무림전을 가볍게 뛰면서 5일동안 잃었을 경기감각도 살리고 채치수는 전반 10분만 뛰며 상태 점검도 마치고 훈련에 올인하던 강백호는 아예 결장하며 체력안배를 합니다. 해남은 다음날 무림과의 상대로 가비지를 만들며 전호장 제외 주전을 다 빼고 경기를 하며 휴식을 부여합니다.
반면 능남은.. 무려 해남, 북산 백투백입니다. 거기다 해남전은 연장까지 갔고 후반 7분 남기고 변덕규까지 퇴장되며 윤대협의 부담은 더 심해집니다. (덕규씨는 북산전에서도 파울트러블..) 능남입장에선 너무 타이트한 일정이 아니였나싶고 물론 북산의 경우도 안선생님의 부재, 채치수의 부상여파가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일정을 뒤로 미루고 진검승부를 펼쳤다면 결과가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글쓰기 |
스케줄링 할 때야 무림 >>> 북산일테니, 오히려 능남입장에서는 해남만 조심하면 나머지 둘 잡고 올라가는 그림이었겠죠. 실제로야 무림 <<< 북산이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