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혹은 포드 차량 타보신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어차피 장기렌트로 타다 만기되면 반납할 요량으로 막 탈 차라서 감가상각은 다행히 고려 대상이 아니네요ㅎ

제 글에도 썼지만 부품대가 무시무시하죠;;

저도 별 대안이 없어서 계약은 넣어놨지만 gv도 풀옵션 기준 6천후반에서 7천초반대 포지션이 맞았다 봅니다. 각종 문제는 초기니 봐주더라도 시승때 타보니까 동 가격대 수입차 대비 차대가 여물지 못한게 느껴지더라구요;; 당장 현재 비슷한 가격으로 접근가능한 투아렉만 시승해보셔도 무슨 말씀인지 느낌 오실겁니다 ㅎ 대안이 없다는게 현기차의 가장 큰 메리트 라고 할까요..

사실 투아렉은 너무 좋은 차라 비교 대상이 아니죠. 브랜드만 아니면 1억 오버 독 3사 차들과 비교해야할 차죠.
제 생각에도 gv80은 최소 1천만원 정도는 더 낮게 나왔으면 가성비킹이였을 것 같긴 합니다.

최근 투아렉 할인 어마무시하게 하고 있어 gv 풀옵보다 싼 가격에 접근 가능할겁니다.
동 가격대면 비교 선택하는 것이 맞죠.
저만해도 SUV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해외처럼 투아렉이 7인 옵션, 가솔린 엔진 모델도 판매했다면 고급유 스트레스고 뭐고 그냥 투아렉 했을 겁니다.

최금 현대차 차대가 여물지 않지는 않을텐데요.
차체강성이나 충돌테스트는 글로벌 최상급 아니던가요??

충돌테스트는 너무 단단하거나 무르지 않고 사고시 캐빈에 얼마나 충격을 주지 않고 깔끔하게 찌그러져서 사상자를 최소화하는가를 보는 것으로 알고있구요(너무 단단하기만 해도 충격량이 고스란히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적당히 짜부러지긴 해야합니다), 차체강성도 분명 테스트 결과 나쁘지 않은데 막상 운전해보면 뭐가 헐거운 느낌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누적운행거리가 쌓이면 확연하게 찌그덕 거라는 것도 있구요. 다른 브랜드는 몰라도 M사나 B사 차량을 주로 운행했던 제게는 그게 가장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차량 크기는 상관없구요(에스컬레이드 오로지 크기랑 외부 디자인 땜에 심각하게 고려했었습니다), 가격은 언더 9천이 마지노 입니다. 사실 저 위로 가면 고민 없이 x7이나 gls로 하면 되니까 오히려 쉽죠.

그 이유가 궁금해서 글을 올렸는데 야속하게 풀이 없이 답만 주시다니요

오디오는 전 렉시콘이건 레벨이건 솔직히 별로 감흥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cd로 듣거나 usb로 flac파일 들을 거 아니면 스밍은 사실 스피커 수에서 오는 공간감, 고음역대에서 저음역대까지 또렷한 표현력이 전부인데 저 해당금액대의 차량들은 사실 제겐 오십보 백보 였습니다.
에어서스는 양날의 칼이라..우리나라 도로 실정엔 유압이 잔 고장 없이 메인터넌스가 훨씬 쉽기는 하죠. 제가 지금 타는 차량이 에어서스 장착된 세단인데, 사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에어서스에 실제 이상의 가치를 두고 있단 생각을 간혹 합니다. 에어서스는 결국 편안하고,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오갈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자칫 이 특성은 차고가 높은 suv차량의 경우에 세팅값이 정밀하지 못하면 멀미를 유발하기가 쉽거든요. 결국 국산차에서 순정 장착된 차량이 없고 자주 접하기 힘든 수입차들에서만 보게되니 너도 나도 에어서스가 훨씬 좋다는 결론으로 가버린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에어서스가 희소해서 생긴 과도한 편향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통풍시트는 동 가격대 gv도 있구요, 저희집에 막둥이가 있어 카시트 때문에 독립식 시트는 불편해서 어쩔 수 없이 리저브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리저브 알아보고 있는데 내넌3월까지 기다려야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시승해보니 차자체는 상당히 고급지게 잘만든거 같긴하고, 수리비가 역시 걱정되나 이마저도 5년 보장이라 고민을 조금 줄여주긴하구요.
인/익스테리어는 제스타일은 아니지만 편의사양보면 끌리는건 사실이네요. 8천만원대에 고급 옵션을 다 때려넣은 차라서 저는 딱 한달만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Gv80도 잘만든 차이긴하나 3.5가솔린은 영 미덥지 못하고 2.5 가솔린으로 가야할것 같은데 출력이나 엔진의 완성도측면에서 포드 링컨이 우월해보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개인취향의 영역같아요.

유튭 보세요. 오X뷰가 두차종 다 리뷰를 잘 해놨어요.

cts-v 고속도로에서 멋모르고 들이대던 차들 쩜만들기로 유명하던 차 였죠ㅎㅎ
에어서스야 고장나도 보험처리 해버리고 본부금 던지면 될 일 이니 걱정은 없는데 전반적인 만듦새가 허술하거나(단차, 실내마감 등이죠), 모 업체들 처럼 수리 보내놔도 한번에 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사람 귀찮게 만들까 걱정입니다.
주변 오너들 말 들어보면 물량들어올때도 오래걸리지만 불량으로 인수거부할 경우에 또 그만큼 시간 걸릴 수도 있다해서 뽑기운에 맡겨버리긴 불안하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승차감은 개인 취향도 사실 많이 타죠. 저희 집만 해도 하드한 차량 좋아하는 저에 비해 와이프는 부드러운 세팅을 선호해서 제 차엔 어지간히 급하지 않고는 잘 안탑니다. 타더라도 타자마자 컴포트로 본인이 세팅하구요
본 글에도 적었지만 적어도 3,4년은 운행할 차량이기때문에 차량 자체의 만듦새나 메인터넌스의 용이함이 가장 큰 조건입니다.
경험에 의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설명 해주산 아버님의 차량 처럼 큰 문제없이 잘 운행하셨다는 분들이 계신반면에 다시는 안탄다는 분들도 계셔서 현기차든 미국차든 결국은 뽑기에 의해 결정되는 바가 크구나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두시간 시승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