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LoL] 8강 정리 및 4강이나 결승 대진 잡담
 
3
  2398
2020-10-18 22:58:54

이로써 4강 대진이 확정되었네요

Play-in / Group / Tournament 메타가 모두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Play-in에서 중요했던 점은 몇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1. 오른 + 오리아나 무난한 챔프들로 무난하게 가면 무조건 좋다

2. 릴리아 / 트페 같은 맛이 나는 픽들은 못살리면 구리다

고로 체급이 비슷하면 무조건 누워라

그래서 자기가 체급이 높다고 생각했던 MAD는 와카팀들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죠

 

Group에서 중요했던 핵심은

1. 블루 사이드 선픽이 무조건 좋다

2. 정글와 솔로 라이너의 궁합은 너무 중요하다

- 이건 Play-in에서도 나왔던 것이지만 그브 + 레넥턴은 별로이고 니달리 / 릴리아 + AP 챔프 역시 뭔가 2-2 에서 애매하다 라는 것의 연장선이죠

3. 세나 원딜은 은근히 사기다

4. 갈리오는 판이 맞는 캐릭이 아니면 "그냥 트페 보고 뽑기" 애매하다

5. 탑라이너가 뽑을 수 있는 AP챔프가 없어서 정글픽이 엉키면 솔로 라이너들 픽부터 해서 팀 전체 데미지 밸런스가 망가진다

- 너구리가 쓴 케넨이나 369가 쓴 블라디는 가면 갈수록 더 의미를 가질 픽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8강전은 이번 대회 한정으로는 어떤 것이 "일반적으로 좋은지"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1. 내전이 반절

- 일반적으로 봐왔던 밴은 비슷하더라도 결국 픽에서 약간 차이를 보일꺼고 그 흐름을 끊기 위해 특정 저격 픽/밴들의 등장으로 메타가 뒤 섞일 것

2. 팀들이 Bo5만을 조준해 준비하기 때문에 블루 선픽의 약점을 받아칠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현재 8강전 기준으로 블루 vs 레드사이드 전적은 4:11로 그룹보다 더 극단적으로 갈립니다

- 그 외에도 Group 에서는 상대적 약vs강 구도가 꽤 있었던 반면 토너먼트 부터는 그런 그림이 더 적기에 결국 누가 더 레드 막픽의 맛 vs 블루 선픽의 맛 으로 갈립니다

 

8강전에서 나왔던 흐름들을 살펴보면

1. 블루 사이드 미드 선픽은 생각보다 나쁘다

- 보통 미드가 선픽하는 경우는 이번 대회 한정으로는 오리아나 아니면 트페 정도 밖에 없습니다

- 오리아나의 경우 상대가 잘해서 뺐어오고 그 픽을 살릴 수 있다면 (라인전 강하게 압박 하면서 죽지 않기 -_- 말이 안되지만 이걸 나이트가 해냅니다;)

- 트페의 경우 운영의 중심으로 잡기 위해 선픽을 주로 하면 괜찮습니다

- 하지만 8강전에서 트페는 2승5패를 기록했는데 그 중 1승은 캡스가 레드에서 그리고 쇼메가 레드에서 승리한 픽이고 나머지는 모두 블루/레드 가리지 않고 "비었다고" 가져온 경우였습니다 (블루 후픽 1케이스 존재)

- 즉 8강쯤 되고 메타가 오래되다 보니 8강전 밴픽을 통해 팀들이 내린 결론은 신드라/루시안은 둘다 열거 아니면 한쪽이 그것을 먹었을 때 (블루가 독식했을 경우) 골치아프다 이고 트페 갈리오는 선픽으로는 위험하고 후픽으로 고르더라도 운영의 묘미를 살리지 않으면 똥픽이다 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2. 진 픽은 작년의 자칸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 자야는 작년 월즈 이후 씨게 너프를 먹고 라인전에서 반반 이상 못가면 메리트가 없는 ADC로 굳혀졌습니다

- 작년의 자칸은 그냥 라인전 무난하게 넘어가기만 하면 소위 2.5코어 (인피-에센스-질) 타이밍에 막을 수 없는 원딜이었습니다

- 현재 진이 좀 그런 모습인것 같습니다.

- 작년 자칸은 라인전에서 딱히 죽이기도 어려운데 성장하면 답이 없었습니다

- 진은 현재 라인전이 약한 듀오가 골라도 좋은 이유는 a) 탱커 픽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라 진이 부담이 덜하다 b) 궁극기만 잘써도 1인분이 가능 c) 성장이 무조건 적으로 후반을 바라보지도 않고 아이템도 초중반부터 활약 가능 (폭칼 + 고연포)

- 심지어 잘하는 쪽에서 뽑으면 더 좋습니다. 그냥 이기고 있으면 인피-고연포로 4타 평타에 크리 터지면 상상초월한 데미지로 죽이니까요

 

3. TES와 담원은 아웃라이어 그 자체

- 전 쑤닝과 TES가 한 2-2 정도나 한쪽이 2-0 2-1이 아닌 경우에서야 리신이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 Karsa는 지난 30경기 동안 그브 / 니달리만 주로 썼고 SofM은 대표적인 AD 정글만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TES나 SN은 게임 픽밴이 극단적으로 모든 AD 정글러 닫으면서 리신을 먼저 먹는 구도가 나오거나 니달리만 밴하고 모든 정글을 여는 식의 극단적인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담원 역시 이상하긴 마찬가집니다.

- 전 캐니언이 꽤나 특이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이 선수는 AP 정글을 AD 정글보다 훨씬 잘하고 AD 정글을 AP 정글처럼 돕니다. 물론 그건 니달리 킨드 그브의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갱보다 카정으로 성장차를 벌리는 스타일이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이 선수는 그런 플레이가 너무 자연스러워요

- 반대로 얀코스는 그브를 제외하면 뭔 캐릭을 잡아도 갱킹형 정글러 (리신 그라가스) 처럼 플레이 합니다

- 오늘 얀코스의 니달리... 솔직히 눈 썩을정도로 창이나 운영이 별로였는데 그냥 미드 서폿 플레이 메이킹 차이로 이기는거 보고 참...

 

4강 예상 

1. 담원 vs G2

- 담원 vs G2 경기는 전 G2가 생각보다 유리하다고 봅니다

- 이번 월즈에서 와 하면서 소름 돋았던 장면이 전 2개 있었는데 하나는 빈 선수가 원더의 레넥 상대로 카밀을 고르고 짱돌 점화-텔포를 들었을 때 그리고 오늘 카밀 선픽에 너무 자연스럽게 원더가 쉔픽 박았을 때 입니다

- 카밀 이야기를 좀만 더 하자면 카밀은 라인전이 1/2렙때 강해서 먼저 2렙 찍고 주도권을 잡아야 의미가 있고 그 이후에 2-2 3-3에서 좋은 픽입니다

- 생긴건 무슨 스킬은 1개 빼고 장식에 평타만 겁나 치는 잭스 피오라 이렐리아 같은 무한 스플릿 챔프 같지만 짤챔에 2-2 3-3 특화지 라인전이 특별하게 강한 캐릭은 아닙니다

- 쉔 픽을 보고 소름이 돋았던 이유는 너무 당연하게 상대가 트페를 픽하라고 함정을 판 동시에 카밀을 바로 바보 만드는 픽이었기 때문이죠... 라인전에서 카밀이 우위를 점하기 어렵고 

- 전 너구리 선수가 꽤나 가능성은 무한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담원 코치진은 그렇게 픽밴을 해줄까? 라는 의문이 조금 들었습니다

- LPL에서는 상대가 선픽 사일러스를 골랐을때 카사딘 박고 배째 똑같이 커보자 하는데 우리는 그런 픽과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 젠지가 3-0 당한것은 생각보다 충격이고 뭔가 부정적인 쪽으로 전율이네요...

 

2. TES vs 쑤닝

- 무난한 TES의 3-1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양 팀 모두 불리한 순간에 리신의 픽이 갑자기 등장할꺼고 그브를 누가 가져가나 그리고 그에 따른 탑 매치업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 엔젤은 아칼리 신드라가 아니었던 경우에 솔직히 돋보였던 선수는 아니었고 나이트는 이번 월즈에서 뭘 잡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TES > 쑤닝임에는 내전이기 때문에 한쪽이 맘먹고 눕고 편한 플레이를 뽑았을때 그것을 어떻게 카운터 칠지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리즈 입니다

- 왜냐면 쑤닝과 징동도 결국 징동이 초반에 못 앞서나가면 못이기는 픽들을 뽑고 쑤닝이 그대로 누웠을때 정규시즌과 달리 우왕좌왕하면서 졌으니까요

- 하지만 그래도 나이트가 삽질하는 그림은 잘...

26
Comments
3
2020-10-18 23:07:00

전 담원이 젠지와 다르게 쇼메가 캡스를 미드에 묶어두면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 같습니다. 전 G2 밴픽에서 쉔을 뽑은 것이 아니라 젠지가 탐켄치를 밴 안한게 진짜 반대 의미로 소름돋더라구요. 저기서 카밀 트페 애쉬 레오나 모두 카운터를 칠 수 있는 탐켄치 밴을 안한다니...

WR
2020-10-18 23:10:11

전 쇼메가 기량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G2 같은 픽이나 밴으로 캡스를 묶어 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징동전에서 상대 야가오 발 묶으려다가 갈리오가 폭망한거 생각하면 안심이 안되네요.

 

전 켄치야 뭐... 어차피 켄치 픽 자체가 중반 운영에서나 좋지 라인전은 그닥이니 라인전에서 젠지가 괜찮길래 더 기대했는데... 쩝...

1
2020-10-18 23:14:44

DRX 전에서 쇼메가 쵸비를 딴데 못가게 묶어놓고 다른 라인에서 터트리는거 보면서 캡스 상대로 그게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캡스 자체가 라인전이 엄청 센건 아니라서.... 물론 G2가 진짜 예상 외의 팀이라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겠지만 G2에 극상성이 담원이라 생각해서 생각보다 좀 쉽게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0-10-18 23:20:28

근데 그건 애초에 다른 라인에 체급차이가 나니까 가능한거였죠.

캡스가 쵸비 같은 라인전이 강한데 로밍도 잘가는 타입이면 맞는데 애초에 캡스는 라인 버리고 로밍가고 상대 정글 위치 찾고 계속해서 불편하게 만드는 타입이라 그러한 접근으로 이긴다고 하는게 좀 이상한 것 같네요.

 

전 담원이 잘하는거와 그리고 담원의 우승을 바라는 것과 별개로 G2와 극상성 이라는 것에는 좀 공감하기 어렵네요. G2가 그룹 스테이지 첫주만 해도 AP / 성장형 정글 메타와 안맞고 해매는거 같아도 이렇게 무난하게 4강가는 팀인데 말이죠...

Updated at 2020-10-18 23:31:39

아무리 젠지가 처참하게 졌어도 G2 탑 바텀은 라인전 단계에서 생각보다 별로였고, 이건 올해 내내 제기됐던 원더 및 퍽즈의 폼 저하가 지금까지도 좀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젠지 전도 그냥 미드 정글차이로 진거지 탑 바텀에서는 오히려 젠지 쪽이 좀 더 유리했다고 보고, 지금 담원의 탑 바텀 폼을 보면 G2 탑 바텀을 강하게 압박할 것 같네요. 보통 그렇게 압박받는 G2 탑 바텀을 캡스와 얀코스가 기가막힌 로밍으로 풀어주는데 쇼메 캐년이 지금 클디디와 다르게 방치하지 않을 것 같구요. 제가 담원이 G2상대로 극상성으로 보고 있는건 담원이 지금 팀들 중에서 가장 LPL스럽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냥 G2가 멀 하든 신경을 쓰지 않을 운영과 체급을 가진 팀이라 생각하거든요. 
2020-10-18 23:31:47

래퍼드 감독도 이 점을 정말로 아쉽게 생각하더라구요. 이거 때문에 화가 많이 나셨다던데...

탐켄치가 막말로 젠지 5명 다 카운터치는 챔피언이라서 밴픽 이렇게 할거면 탐켄치를 견제하는 챔피언을 뽑거나(바드 등) 본인들이 가져가거나(이렇게 하면 카운터 당할 가능성이 커서 계륵) 밴하는게 좋았을거라고...

2020-10-18 23:32:46

무조건 쓰레쉬 대신 탐켄치를 밴했어야 했습니다. 심지어 본인들도 막픽에 탐켄치 고민한거 보면 그걸 생각안한 것도 아닌거 같은데 밴을 안했다는게 참 놀라웠네요.

2020-10-18 23:17:15

사일이 선픽으로 나올확률은 좀 적겠지만

lck에서 쇼메는 사일상대로 카사딘으로 재미 한두번 봤습니다 

펜타킬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WR
2020-10-18 23:18:24

아 그죠 사일 선픽이나 후픽 카사딘 그림 자체가 좀 특이한 그림이긴 한대 전 그냥 담워니 그럴 배짱이 있을까 정도... G2라면 할테지만...

Updated at 2020-10-18 23:25:14

오늘은 역사에 기록될 만한 미드 차이 게임이었고, 일반적으로 담원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징동전 불안한 폼은 그냥 좋은 픽 다 열어주고 뭔가 해보려다 실패한 느낌이었고, 막상 쵸비 상대로는 판정승 거뒀죠.
g2 스타일의 카운터가 담원 스타일이라서 쫄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 봅니다.
오히려 테스vs쑤닝에서 또 재키러브 저점 찍히면 쑤닝이 일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WR
2020-10-18 23:29:09

전 프나틱이 재키러브 / 유안지아가 갖고 있던 불안한 점이 모두 터졌는데 끝내 못이긴거 보면... 쑤닝이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큰 무대 내전은 또 변수가 있긴 하지만요

 

전 G2의 카운터는 과한 플레이로 그르치는 G2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우였으면 좋겠지만 담원이 G2 카운터란 말은 공감이 안갑니다. 젠지만 해도 바텀 우세로 미드가 불리해도 상체가 비슷하니 할만할거다 였지만 현실은 룰러 빼고 모두 어찌할줄 몰랐죠. 

Updated at 2020-10-19 02:23:30

애초에 프나틱 상체는 테스 상체보다 약체였고, 벤픽 망가짐+테스 바텀이 슬슬 1인분 하기 시작함 겹쳐서 역스윕 나온거죠.
그런데 쑤닝 바텀은 lpl 최고 봇듀오 중 하나인 징동 바텀을 부수고 올라왔고, 쑤닝 상체(특히 탑정글)는 테스에 결코 안 밀려요.
재키러브 폼이 그대로면 쑤닝한테는 진짜 3대0 나옵니다.
그리고 g2 스타일이 난전 유도 후 특유의 운영인데 이게 정돈된 걸 좋아하는 lck의 카운터고, 난전의 원조인 lpl한테는 되려 안 통했죠.
단적인 예로 lck 운영을 하던 작년 t1과 담원(그룹 스테이지까지는 ig도 팼으면서 다전제에서 lck 운영하다가 털렸죠), 올해 젠지는 털렸습니다.
반대로 g2는 재작년 ig, 작년 ig, fpx, 올해 쑤닝한테 털렸죠.(이겼던 한경기도 쑤닝이 장로먹고 한타 진 거라서 사실 졌어야 정상이죠.)
담원이 작년처럼 쫄지만 않는다면 싸움 안 피하고 좋아하는 담원 스타일은 확실히 g2 카운터가 맞습니다.
분명히 해외 도박사들도 담원이 정배일 거에요.

WR
2020-10-19 02:34:50

징동 바텀듀오가 최고의 바텀 듀오인 이유는 라인전이 아니라 한타에서 로컨의 활약과 카나비-뤼바오의 플레이 메이킹 때문인데 이건 상대적으로 카나비-뤼마오 보다 소프엠-소드아트가 더 잘한거라 무조건 더 낫다고 보기 어렵죠. 후안펭-소드아트 역시 라인전 보다 한타나 소규모 교전에서 돋보이는 선수들인데 이건 팀적인 부분으로 봐야지 단순히 폼이 더 좋다 나쁘다고 단정짓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전 Bin이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369나 Bin이나 갖고 있는 변수 자체는 비슷하고 (Bin이 카밀을 좀 격하게 잘하지만 369는 그에 대응 가능한 잭스 카드가 있죠) 소프엠과 카사 역시 불안한점이 비슷하고 (극한의 AD 정글 선호) 차이는 미드죠. 앤젤과 나이트의 차이는 탑정글의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 그리고 전 프나틱 탑정글이 약체였단 말에 크게 동의도 안되네요. 셀프메이드는 이번 월즈 최소 top3 정글러입니다. 뷔포가 소위 사파 탑솔이어서 그렇지 369 상대로 그렇게 밀리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리 쑤닝의 현재 폼이 뛰어난건 맞는데 재키러브 폼 때문에 3-0 나온다는건 좀...

 

전 무슨 무슨 스타일이어서 누구에게 강하다는 말이 너무 많은 컨텍스트나 디테일을 압축하는거 같아 좋아하지 않는데 담원의 스타일이 G2에 극상성이다 LPL 스타일어서 그렇다는 말은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iG나 FPX나 스타일이 엄청 다르고 난전 중심이라고 싸잡아 말하는것도 이상하니까요. (두팀의 구심점도 다르고 운영 방식도 풀어나가는 방식도 다르니까요) 담원이 소위 LPL식의 사방팔방 적극적인 싸움을 유도하는 팀이란걸 보여줬지만 G2랑 붙어봐야 안다 정도입니다.

 

당연히 정배는 담원이겠죠. 담원은 지금 TES랑 같은 수준으로 취급 받으니까요. 근데 젠지 G2는 둘이 동일한 배당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젠지가 준비를 끔찍하게 했을거라고 상상은 못했지만요.

 

전 담원이 이기길 누구보다도 바라지만 그와 동시에 별로 자만하거나 당연하게 스타일상 유리하다 하고 싶지 않네요. 특히 오늘 경기 보니까요. G2 상대로 스타일이든 상성이든 뭐든 상대로 유리하단 말 만큼 의미없는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10-19 08:03:58

셀프메이드가 최소 탑3라고요..?
예...뭐...보는 눈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이쯤 하겠습니다.

2020-10-18 23:22:22

 담원이 고전할수있는 가능성은 충분해보입니다만

올해 담원이 3판을 하루에 질꺼라는 생각이 안 들긴 하네요.

 

WR
2020-10-19 02:35:39

오늘 젠지가 3대떡 당한거 보니까 진짜 쫄립니다... 드래프트가 진짜 이상하긴 했는데 그래도 그렇지...

2020-10-19 02:40:53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담원은 제 생각에 이번 대회에서

미드쪽에서 먼가 애매한 부분이었는데 캡스가 너무 기분좋게 된 상태라..

 

쇼메이커를 믿어봐야죠

그리고 저는 정글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보고있고

바텀은 최소 백중세 혹은 근소우위.

탑에선 원더의 주사위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너구리는 지금 압도적 세체탑이라 생각합니다.

제발 이기길.

 

2020-10-18 23:32:47

담원이 블루잡으면 가불기 벤픽이 존재하기에, 먼저 블루잡고 시작하면 이길 것 같습니다.

2020-10-18 23:43:18

담원이 불리하다기엔 탑정글바텀차이가 어마어마 하다고 생각됩니다. 징동 2차전도 1위 확정된 후라 그닥 비중이 크지 않은 경기였었고 가장 LPL스럽게 게임한다는 담원이 G2한테 진다는게 상상이 안돼네요.

WR
2020-10-19 02:38:15

탑 바텀 차이가 크다는 말에 동의 할 수 없네요.

젠지 바텀은 월즈에서 프나틱 바텀과 함께 라인전 깡패 바텀이었는데 오늘 G2 상대로 바텀을 이겼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담원이 무조건 바텀을 이길거란건 꽤나 섣부른 예측이라고 생각합니다. 탑도 마찬가지고요. 유러피안 탑들은 Bin이나 369 같이 킬 따는 탑은 아니지만 잘 버티고 잘 죽지 않고 단단합니다. 

 

전 너구리를 믿지만 원더는 예측이 안되는 선수라...

 

담원을 좋아하는거 만큼이나 전 G2가 절대로 얕볼 팀은 아니라고 봅니다

2020-10-19 08:41:09

오늘 젠지 바텀이 G2바텀을 라인전에서 이긴건 맞다고 봅니다. 다이브 압박과 수많은 갱킹에도 룰러가 더블킬을 따는 장면도 있었죠. 그냥 미드 정글 차이가 너무 컸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비디디와 클리드는 제가 본 것 중에서 최저점이었네요. 특히 폼이 떨어졌다고 보는 얀코스한테도 많이 밀린 걸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Updated at 2020-10-19 00:29:21

tes vs 쑤닝은 lpl플옵 결과대로일 것 같고 담원 응원하는 입장에서 밴픽만 안꼬이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한국팀 고질적 문제가 올라갈수록 밴픽인데, 캡스인가 퍽즈가 lck밴픽보고 롤에서 제일 중요한건 코치다 이런 말 한 적도 있죠. 암튼 부두술 안걸고 열심히 응원만 하겠습니다 ㅋㅋ

Updated at 2020-10-19 09:16:39

좀 외람된 얘기일수도 있는데 전 젠지가 스크림 결과를 맹신하고 상대에 대한 대비를 너무 안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 년전 스프링 결승 때만 해도 룰러가 그랬죠. 바루스 풀어주고도 스크림에서 다 이겨서 바루스를 밴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물론 바루스 상대로 분전하긴 했지만 테디는 왜 방관 바루스가 1티어인지를 여실히 보여줬고 3세트 되서야 밴을 하지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결과는 3:0이었죠.

이번 패자 인터뷰에서도 그러더군요.

 

> ('클리드'에게) 1·2세트를 지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3세트를 준비했고 전략적으로 어떤 수정을 했나.

세 번째 세트도 똑같이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팀원들의 기대에 비해 제가 못 미쳤다고 생각한다. 전략적으로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저희가 준비한 플레이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비디디'에게) 3세트 초반 부쉬에 있었을 때 상대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나.

1·2세트 모두 상대가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시작해서 보고는 있었다. 대충 생각은 하고 있어서 점멸로 대응했다. 

 

아니, TES도 오른 카운터 치려고 사이온을 준비하는 마당에 딱히 준비한 건 없고 우틀않, 우실줄이라니요.... 그리고 인베 올 걸 알았으면 대비를 해야지 3세트 내내 점멸 빼고 시작한다는 게..... 좀 답답했습니다.

 

2020-10-19 08:56:52

이 인터뷰가 그냥 정석대로 말한 것일 수도 있지만 밴픽 돌아간 거 보니 사실인거 같은데 너무나 절망적입니다. LCK 대다수 팀들은 그냥 플레이오프의 개념이 없는거 같아요. 2판 뿐인 해축 챔스도 서로 전략 수차례 수정하면서 총력전 펼치고 농구도 상대방에 맞춰서 전략이 계속 변화하는데 '그냥 하던데로 하면 이겨, (다른팀 상대로 한 )연습에서 결과 좋았어' 이게 참... 게다가 롤은 하루에 5판 3선을 다 하는 거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준비가 더 철저해야 하고 특히 G2같은 팀은 가상의 G2를 상정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서 더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네요. 감코진의 직무유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2020-10-19 09:08:38

제일 실망했던 건 인게임 내에서 피드백조차 제대로 되는지 모르겠는 부분이었습니다. 뭐, 밴픽이야 자기들만의 플랜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데 3세트 내내 인베 단계에서 점멸 빠지고 게임 시작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갔네요.

2020-10-19 10:18:45

젠지 감코진이 유명하죠. 뇌신때도 제기됐던 문제였는데 그 이후에도 변함없는거 보면 주영달 사단 그냥 포기하고 감코진 새로 꾸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