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이 없는 50대 후반 부모님..

사실 요즘 50대면 아직 젊은 나이인지라...

부모님이 미국에서 계속 사신다면 (영주권 or 시민권 가정) 집도 있고 복지+소일거리+소량의 용돈으로 크게 문제가 없긴 할거 같은데 말입니다.

아직 꽤 미래의 일인지라 부모님께서 지혜롭게 결정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저 정도만 되도 소원이 없겠네요.

사실 노후자금을 마련해놓지 않는 현재시점의 중산층이 훨씬

많을겁니다. 대기업 금융기관 공기업 다니는 부장님들 봐도...

노후대비해서 준비한 사람 많지않아요.

노후자금은 월고정비 외에 병원비를 생각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어르신들 한번씩 편찮으셔서 입원하시면 수백 수천 깨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보다 더 병원비 비싼 미국이라면...

 2억원이 있다 하더라도 

한국 들어와서 부모님 사실 집 계약하고 가전 및 살림 제품 사시면 

크게 돈이 남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 30년 넘게 다니넌 회사 퇴사하셨습니다.

퇴직금 친구에게 사기당해 뜯기고는 

목돈은 하나도 없구요.

집있고 

국민연금에서 매달  100만원 정도 나오고,

얼마전부터 만 65세가 지나서 노령연금도 좀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그걸로 부족하셔서 

현재 알바하고 계십니다. 

그래도 쓸거 쓰고 하실려면 200정도는 있으셔야 되는가 봐요. 

만약, 농촌에 귀촌이나 귀농해서 

먹거리를 자급자족 하실 수 있으면 

생활비가 많이 줄어 들 것 같아요.

그게 아니시면 

요즘 국가에서 하는 노인 일자리도 많아서

시간 타임 혹은 오전, 오후로 

노동력 크게 들지 않는 일들 꽤 있던데 

그렇게 용돈 좀 버시면서 생활들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