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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보기 드문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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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9 20:20:10

어제 저녁 홍대 지하도를 나와 걸어가는데 아주머니(뒷모습 밖에 못봄) 한분이

제 앞을 지나가시더군요.  긴 지팡이를 보니 시각장애인이신 듯 했습니다.

근데 막 뛰시더라구요. 지팡이를 앞으로 흔드시면서.. 놀라서 잠시 멈칫 했습니다.

신호등 앞에서 사람들이 지팡이에 걸리는걸 보면 분명 눈이 불편하신 것 같은데..

너무 잘 뛰시더군요;;;

 

오늘 저녁...

제 옆에 여자 두명이서 수근거리는게 느껴져서 왜 그런가 둘의 시선을 따라가봤더니

몇 미터 앞에 걷고 있는 커플을 보던 중이더군요.

왜 그런가 봤더니 남자가 여친(?)의 엉덩이를 계속 주무르며 걷고 있더군요.

오늘도 놀라서 멈칫 했습니다. 뭐 서로 좋다는데 할말 없지만 사람들 돌아다니는 길거리에서

그러는건 좀 보기 그렇더라구요. 

 

어제와 오늘 평소에 보기 힘든 장면을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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