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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전 게임 타이틀 가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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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1:38:23


스트리트 파이터가 8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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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8 21:40:07

아아 추억의 게임들이네요

Updated at 2020-09-28 21:42:09

저 당시면 인정할만하죠. 스트리트파이터로 인해서 아케이드에 대전액션 붐이 시작되었으니깐요.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 돈으로 치면 진짜 비싸긴 하네요. 그래도 역사에 남을 게임이긴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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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1:42:05

90년대 중반 플1 새턴 처음 나왔을 때 타이틀 가격이 7만 8만원쯤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동네에 게임 대여점도 있었는데.. 일주일 대여에 8천원인가 받았던 걸로..

-16세 젊은이-

2020-09-28 22:34:37

sixteen이 sixty랑 비슷하게 들리긴 하죠..!

Updated at 2020-09-28 21:44:51

용량 너무 귀엽네요. 콘솔은 아니지만 예전에 녹정기(?) 카피한다고 디스켓 몇장씩 들고 친구 집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당시 89000원이면 너무 비싼 거 아닌가요? 

2020-09-28 22:04:23

용량이 말도 안되네요.

16메가를 저장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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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22:20:55

'아빠 오늘 회사갔다가 올때 용산가서 ooo사와!'

어렸을때 출근하는 아부지께 아무생각없이 말하곤했었고 퇴근후 집에오시면 여지없이 손에 아들이 얘기한 게임 팩이나 디스켓이 들려있었습니다. 제가 아빠가 되어보니 저 비싼걸, 그것도 퇴근하고 용산까지가서 사오시던 아버지가 너무너무 대단하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2020-09-29 01:10:25
2020-09-29 07:54:41


아버님 최고!
2020-09-28 22:23:32

생각해보니 90년도 후반에서 2000년도에 나왔던 PC용 패키지 게임들도 기대작들은 가격이 꽤 비쌌었네요.

창세기전3 합본이랑 마그나카르타 한정판 등 몇몇 유명 패키지 게임들 지금도 집에 보관중인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마그나카르타는 9만원 정도 했었던 것 같은데요.

대학생 시절에 ㄷㄷㄷ 떨면서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이 망해서 너무 슬펐었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초기대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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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9:14:18

마그나 카르타 6천원 주고 샀어요

그때 가게 사장님이 한정판 만원에 준다고 했는데

제가 자리 없어서 안살래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딩때였는데

2020-09-29 11:53:08

윽 6천원이라니..
근데 이 게임이 그럴만했죠

1
2020-09-28 22:40:23

 용산에서 새거 사려면 9.8~11사이었어요. 스파2. 파판6.  초무투전2. 성검전설2 이런 인기작들은 많이 비쌌던 기억이 나네요

2020-09-28 22:40:23

저 때 추억 팔이를 좀 하자면...

저 당시엔 특히나 저 현대 슈퍼컴보이, 그러니까 슈퍼패미콤은 롬 팩으로 나오던 형태였는데, 원가 자체가 CD로 대체되던 이후의 게임들에 비하여 매우 비쌌습니다.
특히나 일본 버블의 영향으로 물가는 한국과는 아직 비교도 하기 힘들정도로 차이나던 시대라 게임 자체가 원래 비쌀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때를 실시간으로 경험했던 제 기억으론 현대에서 정식으로 판매하는것 말고도 일본에서 봇따리 장수가 사와서 파는것도 있었는데, 유명한 대작 게임들은 그냥 일본에서도 93-4년도에도 10000엔은 훌쩍 넘기도 했고, 이게 한국에 가져온 보따리 장수는 부르는 게 값이기도 했죠..

2020-09-28 22:46:06

중학교때 스트리트 파이터2 너무 갖고 싶어서 용산에서 슈퍼패미콤 대전하는거 줄서서 했었는데 슈패도 비쌌지만 스파2도 어마어마했군요.
기억 새록새록 나네요.

2020-09-28 22:51:10

저 스파2가 어떤 플랫폼으로 나온 거죠?

2020-09-28 23:06:54

snes 한국명 슈퍼패미콤이었습니다.

2020-09-28 23:13:04

https://youtu.be/M5aW8RNW1F8

2020-09-28 23:12:10

 저때는 팩 한개 있으면 그걸로 최소 6개월 하는 시대라 최대한 뽕 뽑을때까지 했었죠. 그리고 팩을 무조건 다 사는게 아니라 샾에서 교환이 가능해서 보통 한명이 팩 2개 정도 가지고 돌려가면서 하고 친구들끼리 주고 받고 해서 나름 큰 돈 안나가는 선에서 즐겼습니다.

 

 친구 부자집 아이는 팩을 무조건 새걸로 부모님이 다 사주셔서 집에 카트리지 수십개 박스 패키지 그대로 가지고 있었는데 세상 제일 부러운 아이였습니다.

2020-09-28 23:14:48

엄마 미안해

2020-09-28 23:24:59

스파2를 집에서 할수 있다는게 꿈만 같은 일이었죠. 물가 감안하면 비싸긴 비쌌네요

2020-09-28 23:50:49

라떼는 말이야
팩을 교환하는 맛이 있었죠 껄껄껄

2020-09-28 23:52:44

당시 물가 생각하면 진짜 엄청 비쌌네요.

2020-09-29 01:37:47

어떻게 보면 게임 타이틀들 가격를 많이 안 오른거라고 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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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2:19:30

매니아 알고리즘 소름돋네요

1
2020-09-29 04:53:12

제기억으로는 네오지오용 팩들 가격은 더 어마무시했던걸로 압니다

2020-09-29 07:57:36

네오지오 팩들은..지금도 가격이 어마무시할겁니다..ㄷㄷ

2020-09-29 08:00:36

저때 팩교환 하는대 5,000원 에서 만원 들던 시절인대 스파2는 예외였죠.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 다가진 친구덕에 영동프라자가서 구경은 진짜 실컷하던 시절...

2020-09-29 09:32:37

주요 타이틀의 일본 발매 가격이 9,800엔이었기 때문에 89,000원이 그렇게 말도 안되는 가격은 아니었죠. 

2020-09-29 10:05:25

삼성새턴에 게임하나 같이 사면 40만원 했던거 같아요
96년도에요 ㄷㄷ;;
킹오파95는 시디값6만원에 롬팩값4만원 도합10만원
그때 6만원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ㅠㅜ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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