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시청률 역대급 찍었네요.

전작의 기대로 1화가 7.6프로 였는데 2화 남은 시점에서 8.8프로면 속편치고 잘나온게 아니라 실망적인 수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조금 오글거리는 게 있기는 한데 재미는 있더라고요.  

  전 시즌 1이 진짜 대박이었고, 시즌 2는 기대에 비해 실망입니다. 신혜선이 시즌 2에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초반에 죽인 게 너무 아쉬워요. 

시즌2는 여러 사건이 꼬여 있어서 이걸 어찌저찌 전부 풀어내더라도 "오~ 소름" 보다는 "음... 그렇구만" 인 느낌이네요. 그래도 황시목이라는 캐릭터가 성장해가는 부분은 잘 연출되는 거 같아서 이 부분에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1은 좀 판타지스럽고 2는 있을법합니다

2는 거슬리는 두 연가자(아침드라마 연기, 성의없는 연기) 때문에 간혹 그만 봐야 하나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아내한테 멱살 잡혀서 보는데, 초반의 어수선함레서 뒤로가니 앞의 조각을 어떻게든 사용하는게 재밌더라구요. 너무 무리수도 아니구요. 남은 두 화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