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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007 골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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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05:28:05

디맨입니다.

아직 테넷을 보지 않았는데 중간에 본 영화가 갑자기 산더미로 쌓여서요.

일단 후딱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 취향이 스토리 개연성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유머가 잘 맞으면 아주 좋아합니다.
- 스포일러에 둔감합니다. 어느 영화든 스포 환영합니다.
-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찾는 편인거 같습니다.
- 여운이 많거나 찝찝한 엔딩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이번 9월 영화는

007 골든아이

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007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피어스 브로스넌입니다.

골든아이도 어릴때 보긴 했는데 기억에 많이 사라졌던 영화였네요.


006 얼굴이 드러날때 숀빈옹 얼굴이 나오자 저도 모르게 탄식이 나왔습니다. 아...

아니나다를까 이번 영화에서 2번 죽으시더군요. 처음이 그냥 죽은척이라고는 하시지만.


역시 첩보영화는 엔터테인먼트로서 매우 훌륭한 소재입니다.

이 영화가 이렇게 웃기게 야한 영화인줄 몰랐습니다.

곧 극장에서 볼 영화 테넷도 첩보 영화일텐데 기대가 되네요.


이번 작품의 본드걸인 나탈리아랑 연애만 대략 영화 20%를 차지해서 진짜 웃겼습니다.

연애 중에 무슨 사건이 터지나 주욱 봤는데 계속 스무스하게 연애 계속 하다가

이제 큰맘먹고 헬기타고 둘이서 잠입하더군요.


조이는거 좋아하고 총쏠때마다 느끼시는 여자 악역 제니아 분.

이분이 엑스맨 진 그레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메이크업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액션과 자극적인 영화로서는 정말 훌륭한 영화입니다.

영화 소재는 단순한 소련이야기지만요.


Q 영감님이 무기 여러가지를 소개해주셨는데 결국 제일 쓸만한건 볼펜 폭탄뿐이었네요.

은근히 첩보무기는 많이 안 쓰입니다.


제 영화 평점은

저는 의외로 지금봐도 꽤나 괜찮았고 만족스러웠던 영화입니다.

진지한듯하면서도 웃을만한 장면도 많고 아주 즐거웠습니다.

아직도 제가 본 남은 영화가 3편정도인데 빨리 리뷰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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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6 13:11:07

여기서도 또 죽는 숀빈!
영화보다는 게임이 전설이 된 골든아이로군요.

WR
2020-09-26 13:17:08

2020-09-26 16:52:43

팜케 얀센은 저 무렵에 찍었던게 섹시걸이면서 좀 강한 이미지로 나왔던게 제법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골든아이에서는 진짜 남자들이 기대하는 요소를 코믹화시켜서 무서운 장면을 무섭지 않게 만든게 대단했습니다. 첫 번째 당했던 장교(장성?)만 불쌍해지던...

 

하지만 골든아이에서 제일 웃겼던 건 스스로를 천재라 여기는 어떤 프로그래머의 최후였습니다.

스포라 이야기하진 않겠지만, 진짜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최후였어요.  

WR
2020-09-26 21:08:22
아 그 Yes! I'm Invinsible! 유행어 밀던 그 사람 이야기 깜빡했네요.
언젠가 최후는 나올거 같긴 했는데 숀빈옹 사망하시는건 나름 유명해서 자주 봤었는데
이사람 사망은 기억이 안나다가 봐서 정말 웃겼습니다. 아 이런식이었다니.
2020-09-26 18:08:53

저는 영화 완성도가 높음에도 리부트된 007시리즈의 현직 제임스 본드가 어색하더라구요.
피어스 브르스넌은 정말 제임스 본드 그 자체 같아요.

WR
2020-09-26 21:11:01
제가 리뷰에 쓰려다가 지웠던 부분이네요.
지금 다니엘 크레이그가 그래도 조금 익숙해져서 덜하지만 제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많이 안봤기 때문에 저한테 가장 007로 이미지 각인된 배우가 피어스 브로스넌입니다.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본 이미지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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