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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정주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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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6 02:01:08

공개예정 컨텐츠에 이름을 올리자마자 찜 해뒀었습니다. 뭐 다른 이유는 하나도 없이 오로지 정유미가 나온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내.찜.컨에 추가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이것이 원작소설이 있다는 것은 드라마를 보면서 이거 뭐지? 무슨 컨셉이지? 하면서 폰으로 찾아보고 알았네요. 뭔가 보건교사 안은영, 82년생 김지영 제목에서 너무 비슷한 냄새가 나서 뭔가 또 그런 잔잔한 내용, 이때까지 정유미가 해왔던 그저 그런 캐릭터로 연기하는 것인가보다 하고 드라마를 보는데, 제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이 드라마는 제목과 다르게 퇴마(?) 이런 것에 대해서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 배경을 전혀 몰랐던 저는 조금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제가 원래 스릴러다 공포영화다 또 이런 퇴마, 초자연적 기타 등등 이런 것들을 너무 좋아해서 저는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고, 오늘 공개였는데 저녁먹으면서부터 보기 시작해서 시즌1을 바로 끝까지 봐버렸습니다.

 

나쁘지 않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하고, 그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걸맞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봅니다.

 

드라마 속에서 아직 다 풀어내지 못한 스토리들이 있고, 뭔가 시즌1은 배경들을 알려주기 위한 그러면서 소소한 에피소드들로 관심을 끌어모은 감이 있고, 그런 부분을 봤을 때는 당연히 시즌2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시즌2부터는 본격적으로 메인 스토리로 이야기를 진행해볼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즌1 보면서 와 시즌2 기대된다!! 라고 느꼈던 드라마가 제 기준에는 [킹덤]이 있었고, 혹시 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공개했었던 드라마인 [아임 낫 오케이], [어둠속으로]가 있었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도 저에게는 충분히 차기 시즌이 기다려지는 드라마였습니다. 일단 정유미를 좋아하시거나 하신다면 안볼 이유가 없는 드라마이구요, 퇴마 이런 소재들 좋아하시는 분들도 가볍게 그냥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드라마 같네요.

 

하루에 시즌 다 봐버리면 시즌2까지 1년 기다려야 하는데 하... 너무 달렸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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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6 09:07:38

소설에서 귀신이 영상화하며 젤리로 했다죠

저도 빨리 보고 싶네요

잘 나왔다니 다행

살짝 망삘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2020-09-26 10:46:59

우리 초4아들이 1편 같이 보고 이제 하리보도 못먹겠다네요.

WR
2020-09-26 11:23:25

이거 초4가 봐도 됩니까 생각보다 욕설이랑 좀 나오던데 말예요.

2020-09-26 11:40:32

1편보다 도망가서 괜찮습니다.

WR
2020-09-26 11:41:30

1편 처음에 보는데 정유미 나레이션 잔잔하게 깔리는데 방심하고 있다가 XX 이렇게 욕설이 나오길래 잠깐 내가 잘못들은건가 하면서 뒤로 돌려서 다시 들었네요. 근데 너무 좋아서 여러번 들었습니다(?)

2020-09-26 11:46:52

짐 농구경기하는 씬 보고 있는데
대단하네요.
농구씬 만큼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만든 작품중에 제일 잘만든듯.
여자감독이라 들은것 같은데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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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10:37:38

엄청난 병맛코드.
제발 이게 수출되지 않아서 이걸 다른 나라사람이 안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이정도로 우리도 병맛을 뽑아낼수 있다는 자랑스러움이 공존함.
딱 하나 아쉬운건 대사가 너무너무 안들리네요.
그것만 아니면 완벽했습니다.

2020-09-26 11:25:25

일본 넥플릭스에 올라왔는데 아직 인기는 없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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