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파스타가 빨리나오는 비결이 먼가요?

미리 삶아놓고 올리브유에 버무려 놓을걸요.

우선 파스타 전문점을 하던 사람임을 밝힙니다.
파스타를 하는 방법은 무수하게 많지만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및 영세점에서 하는 방법은 반숙입니다.
파스타면이 10분짜리라면 8분 정도로 미리 익혀놓은 다음 올리브유를 발라서 냉장보관 후 조리과정 2분 전에 넣는 겁니다.
기타 재료들 조리 후, 면수(or 스탁물 or 혼다시 물)와 면을 투입하는 거죠.

그리고 좀 더 장비가 있는 경우엔 면가마가 따로 있어서 조리 시작전에 면을 면가마에 투입하고 조리 시작. 그리고 7분 정도 쯤에 면가마에서 건져 넣는 겁니다.

그리고 보통 디벨라 스파게티 면의 경우 8분이면 익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가마에서 삶는 시간과 조리시간이 거의 똑같습니다.

그런데 5분 이전에 나온다면 뭔가 잘 못된겁니다. 알리오 올리오를 해도 5분은 넘게 걸릴겁니다.

레스토랑에서 알바 해본적 있는데 제가 일 했던 레스토랑에서는 파스타 면은 미리 삶아서 소분해뒀었습니다

식당가면 엄청 빨리 나오는 집들이 있어서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역시나 매니아에 전문가님들이 많아서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저 어릴적 알바할때 먼저 만들어놓은지 모르고 왜 지금 하냐고 물어봤다 안그럼 장사 어케하냐고 매니저님께 쿠사리먹은 기억이 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