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원피스 스탬피드
디맨입니다.
극장이 꽤나 먼거리에서 열려있는지라 제가 그동안 9월에도 극장을 못가다가
큰맘먹고 테넷을 보려고 거의 1-2시간 거리 극장 표를 구매했습니다.
그전에 다른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리뷰 하기 앞서
- 취향이 스토리 개연성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유머가 잘 맞으면 아주 좋아합니다.
- 스포일러에 둔감합니다. 어느 영화든 스포 환영합니다.
-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찾는 편인거 같습니다.
- 여운이 많거나 찝찝한 엔딩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이번 9월 영화는
원피스 스탬피드
입니다.
원피스는 과거 팬이었습니다.
지금은 애정이 식었네요. 개인적으로 루피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렇습니다.
능력치만 올라가는데 정작 멘탈은 성장을 하나도 안되어있어서요.
이번 극장판보니까 바로 떠오르던게 원피스 극장판 4기 데드엔드의 모험입니다.
유난히 가장 좋은 평을 받았던 그 극장판 느낌이 베어있던 작품이네요.
라프텔 영구지침 때문에 서로 경쟁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데드엔드의 모험은 주인공네와 오리지날 캐릭터들이 주로 나왔다면
여긴 반가운 얼굴들까지 나오며 원작에 나왔던 캐릭터들로 대거 스토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진짜 너무 많습니다.
그냥 아는 얼굴들만 나오는데 자기소개만 하고 끝날수 밖에 없을정도로 너무 많아요.
원래 캐릭터가 많으면 몇 캐릭터들은 좀 활약상이 묻혀줘야 되는데
이번엔 로빈과 프랑키가 좀 많이 묻혔습니다.
이건 솔직히 어쩔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전에 본 히로아카 극장판보단 나았습니다.
원피스 스탬피드는 스케일이 확실히 제대로 화려한 느낌이 있어서 극장에서 봐도 괜찮을법 했거든요.
히로아카 히어로즈 라이징은 생각보다 굉장히 소박한 장소에서 소박하게 전개하는 바람에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섬머워즈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살짝 다르군요. 섬머워즈는 그래도 소박할줄 알았는데 엄청 스케일이 컸던반면
히어로즈 라이징은 꽤나 크게 놀아야할거 같은 애들데리고 소박한 느낌이 들었네요.
우솝이 고생하는 패턴은 좀 지겨운데 또 우솝이 좀 당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늘 이렇듯 좀 리스크가 부족한 친구가 응원해주는거 엄청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은 참 많았는데 크로커다일은 좀 아쉬웠습니다.
제 평점은
中上
안그래도 제가 올해 본 다른 리뷰 영화들 단계를 좀 변화를 줄거 같습니다.
겨울왕국 2나 소닉이나 히로아카 극장판을 中으로 내릴거 같습니다. 원피스는 좀 나았습니다.
배트맨 라이징도 中上으로 맞춰 내려봅니다.
이제 아마 나중에 테넷보게 될텐데 테넷 보기전에 다른 영화도 봤기 때문에 그거 리뷰 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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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루피가 별로 맘에 안들어서 그렇습니다.
능력치만 올라가는데 정작 멘탈은 성장을 하나도 안되어있어서요.
이 부분에 엄청난 공감을 합니다. 루피는 선장이.. 멘탈이 맘에 안들때가 참 많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