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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만난 맘에드는 여자 대쉬하는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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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0 20:34:11

제목 처럼 독서 동호회에서 만난 연상 여자분이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분위기는 독서 모임 이외에는 따로 모이거나 하는 시간이 없어서 사적으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기가 힘드네요 ...그 여자분도 모임에서 자주 결혼도 하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다 말하는거 보면 연애가 고픈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부담없이 다가 갈수 있을까요?


순수하게 직진하기 힘들다 느끼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번째로는 순수한 목적으로 나간 동호회인데 접근했다가 주객전도된 모습으로 보일까봐 직진하기에는 눈치를 많이 보게 되네요.

두번째로는 여성분이랑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저도 남들이 들으면 좋은곳에서 일하는구나 하는 정도의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차도 없이 뚜벅이 생활중입니다.(사회 초년생이라...) 반면에 여성분이 타고다니는 차가 외제차중 클래스 높은 차량이라 모임이후 항상 차 얻어 탑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렸을때는 들이대고 마음 표현하는게 자신감 넘쳤는데 나이 드니 많이 조심스러워지네요.. 사이다같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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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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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20:30:50

경험상 보통 ‘연애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눈이 꽤 높으시더라구요...

WR
2020-09-20 20:41:50

그런가요... 한번 봐야겠네요

2020-09-20 20:43:33

그리고 연애도 잘하시더라구요. 나말고 다른 남자랑

3
2020-09-20 20:33:19

맘에 드시면 밥한번 먹자부터 아닙니까

WR
2020-09-20 20:41:07

남자는 돌직구!

3
2020-09-20 20:34:30

답을 알고 계시네요.. 잘 살고 차 좋으면 어떻습니까
2번은 고민 마시고 1번만 고민하세요
개인적으로는 토론 후에 밥먹는 자리를 자연스레 만드는 것 추천해봅니다

WR
2020-09-20 20:40:31

긍정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 자연스럽게 유도해 봐야 겠네요

3
Updated at 2020-09-20 20:35:44

 약간의 시그널을 주시는걸로 시작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남보다는 더 챙겨주고, 웃어주고, 바라봐주는 정도로 시작해서

그여자분 반응이 나쁘지 않다면 

개인톡으로 사담을 나누고 식사약속을 잡는거같이 더 나아갈수도있겠죠. 

WR
2020-09-20 20:39:29

맞는 말씀이십니다! 한번 노력해 봐야겠네요

16
2020-09-20 20:38:28

차를 얻어타신다고 하니 그걸 구실로 식사나 차 대접하겠다고 하는 게 쉽지 않을까요?

2020-09-20 2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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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21:07:31

이 방법 좋은 것 같습니다 

2020-09-21 11:46:50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이방법이 제일 무난한거 아닐까 합니다 독대할 기회가 있으면

매번 차 얻어타니 식사 대접한다 그러고 둘만이 아니라 여럿이 보자해도 당황하지마시고 만남기회부터 잡으세요. 

3
Updated at 2020-09-20 21:09:17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호회는 부담이 없어서인지 이것저것 따지다 미루면 이미 늦습니다. 경험담입니다.

2020-09-20 21:11:30

독서동호회에서 연인 만들기는 제가 또 전문...가는 아니고 첫 여자친구를 독서동호회 비슷한 곳에서 사귀었습니다.

 

제가 쓴 방법은 좀 친해진 다음에 "영화 보러 갈래?"였으나 제 경우에는 동호회 내 조별프로젝트 비슷한걸 2인1조 형식으로 하고 있어서 둘 만의 시간이 많았었고, 동호회 내 친한 형한테 도움을 받았었죠. 다만 그때는 둘 다 첫 연애에 나이도 지금보다 더 어릴 때라...

 

비록 제가 연애고수는 아니고, 사회 생활을 해본 적도 아직 없어서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힘내십쇼!

2020-09-20 21:18:02

매니아에서 조언해주시는 말씀 반대로 하시면 성공하지 않을까.....
(이상 모솔 연애 매니아였습니다.)

2
2020-09-20 21:22:55

돌직구로 영화나 밥먹자고 해보세요
Okay하면 그때부턴 본인 역량에 달린거고 반대로 연애하고 싶고 결혼하고싶은사람이 영화나 밥을 거절하면 나한테 관심이 1도 없는겁니다

5
2020-09-20 21:29:30

개인적인 경험 상 내 케릭터를 너무 벗어나면서 까지 여자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나를 꾸미거나 변화 시켜야 하는 상황 이라면 애초에 그 길을 가지 않는게 맞다고 보고, 어느정도 내 케릭터를 유지한 채로도 상호 호감이 생길 수 있다 싶으면 내 본 모습 그대로 호감 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크게 둘로 나뉘죠.
오래 보면서 서서히 스며들듯 잘 해주는 스타일
난 남자다 데이트를 해봐야 알지, 일단 데이트 신청 부터, 직진!

너무 앞뒤 좌우 재지말고 원래 스타일대로 가세요.

2
2020-09-20 21:48:48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해서 추천 살며시 누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방법이 너무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1
2020-09-20 21:38:50

차 태워줬으니깐 제가 타이완 버블밀크티 사드릴테니 함께 드링킹 하면서 버블을 잘근잘근 씹어보아요!! 라고 드립 날리세요

Updated at 2020-09-20 21:49:15

저도 어릴적 동아리 많이 나가며 사람만나는거 좋아했었지만
이미 그런 티(?)를 내는 순간부터, 올드비가 아닌 이상은 사람들은 글쓴이분을 순수한 이유로 들어온 사람이라 보지 않을거기 때문에.. 그걸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거 같습니다. 눈치보시면 둘 다 놓치시고 맘고생만 하실거에요.까짓거 망하면 나간다는 맘으로 시도하셔요

1
2020-09-20 22:00:29

남자답게 돌직구는 길거리 헌팅이나 안볼 사이에서는 고려해볼 전략인거 같구요. 돌직구 날렸다가 어색해지면 동호회를 참석하시기 힘드니까는 현명하게 접근 추천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듯 일단은 차를 얻어 타시니깐 그걸 핑계로 작은 자리부터 시작하며 간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 됩니다

2020-09-20 22:33:41

2-3번만 얘기해봐도 상대가 나한테
호감이있는지 알수있으실텐데
차까지 같이타고다니시면 둘이 따로
식사나 음주정도 하셨을텐데
그런 느낌을 상대한테 못받으셨으면
힘드실꺼 같습니다

2020-09-20 22:41:39

밥 말고 돌직구로 차 얻어타서 고마우니까 술 한잔 하자고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저 같음 그랬을 거 같네요.

Updated at 2020-09-20 23:13:09

여친을 모임에서 만났고 그 모임을 운영했던 장으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책 모임 이후 자리를 자주 해야해요..(점심 이나 번개 등등..) 글쓴이 분께서 만남을 주도 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그런 부분이 힘들다면 모임 운영하는 분들과 친해져서 만남 자리를 자주 만드셔야 해요.. 서로 모르는데 고백하면 

모임에 한명만 나오거나 둘다 안나오거나 합니다.. 그리고 고백 했다고 해서 모임 사람들이 눈치를 주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들 성인이고 으례 남여 모임은 인연이 만들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서로 잘되면 축하해주고 않되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경제적 부분은 상대방에 대해 그닥 신경안쓰는 분도 있지만 이런 사람이

딱히 많지는 않아요..다만 모임에서 연애 하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 하는 거 보면 딱히 모임에 마음에 맞는 남자가 없을 가능성도 있어요...그리고 모임에서 연애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알아서 개인적으로 스리 슬적~ 연애하는게 많습니다~

 

  

2020-09-20 23:15:08

그냥 돌직구가 최선입니다..

3
2020-09-20 23:19:31

저도 첨엔 몰랐는데,

취미 동호회들이 결국은

정글입니다..

 

나 혼자 속앓이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이미 다 작업 걸고 있고..

사귀고 있고..

 

돌직구가 답이라고 봅니다..

2020-09-21 13:14:47

동호회도 그렇고 남녀가 모여있는곳은 어디든 비슷하죠~

내눈에 매력적이면 다른사람에게도 매력적인법...

빠른 실행력과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0 23:35:34

차를 그 동호회 멤버 중에 혼자
얻어타시나요?
댓가 없이 그냥 방향이 같은건가요?

두 가지가 충족되는거라면
여성분이 론조볼고님에게
기본적인 호감은 없진 않은겁니다.

차만큼 남녀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기 좋은 것도
잘 없죠.

다만, 진짜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는
것이겠죠.

드라이하게
주유 한두번 감사 표시로 해드리고
여사친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차 or 커피 한 잔 , 가벼운 식사
한 끼 ...
그렇게 차근차근 천천히 가까워져
보세요.

그리고 ,
약간의 근자감은 큰 도움이 됩니다.
(오버는 독이구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집에서
자란 여성들이 마음의 곱기나 여유도
더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차가
벤틀리 ,롤스로이스 , 페라리 ,
람보르니기 급이어도 전혀 상관
없어요.

조바심 내면 될 일도 안됩니다.

그 여성분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파악하시고 자연스럽게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셉션'을 시켜주세요.

위의 것을 진중히 잘해내신다면
그녀의 마음은 먼저 오게 되어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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