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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이 안좋은 날은 역시...안좋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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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16:39:27

 안녕하세요.

 

오늘 뭔가 촉이 안좋았습니다.  

평상시에 일어날때와는 다르게 개운하지도 않고...

뭔가 좀 날씨도 꾸리꾸리한게...

흠... 오늘은 조심해야겠다.  

그렇게 침대에서 일어나려는데 벌써부터...

 

빡! 

 

아...이런 안경테를 부러뜨려 먹었네요...

그래 그럴수 있어 하지만 긍정맨인 나한테는

이정도로는 안돼~~~

 

일나갈 준비를 맞추고 일을 나가서 

안경테를 순간접착제로 붙이려는데...

어어억!!! 이런 젠장!!!!!!!!!!!!!!!

 

자시 딴청부리다가 제손에 안경이 붙어버렸습니다...

아 이런...하고 다시 붙이려는데...흠...안경테 접히는 부분에 있던

쪼가리가 없어졌네요...하아...

결국에는 테이프로 임시공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다가  

제법 먼거리에서 배달이 왔고 저는 바깥공기도 맞고 싶어서 

제가 가기로 했습니다.  

 

에일리:  삼촌~! 다됐어요~~~

에타:  Ok I'll be back~  

에일리:  Drive safe~

카이샤:  Bye~

 

그렇게 바깥공기도 쐬며 배달을 갔는데...

 

아놔...이런... 

아파트인데 현관문 암호를 안써놨더군요...(온라인 오더인데 손님이 안쓴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아요...

 

문자를 했습니다, 대답이 없어요...열댓번을 전화와 문자를 15분을 했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여러분 전 이상황이 익숙합니다.  미국...특히 백인들이 

엄청 많이 이럽니다.  그냥 매너없고 에티켓없고 경우없고 상식없고 이런애들 

엄청 많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시기에 마스크 안쓰고 다니고...

몰상식하다는 말 그 몇만배 이상으로 진짜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는게...피자오더는 미국사람이면 한번을 해봤을 겁니다. 

그런데 온라인 오더를 이렇게 한다는거 자체가 타인한테 배려가 없는 겁니다.

일단 도어락 암호도 안써놨고 아니면 적어도 전화를 항시 소지해서 받거나 문자를 

줘야합니다.  그런데 그런거 없습니다.  나는 손님이고 음식 시켰으니 

니네가 알아서 가져와라 이런 생각입니다.   

거리도 멀고 다시오기 시간아까워서 기다리는 와중에 아파트 들어가는 

가족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들어가도 된다고 하니까 

 

남편:  Oh my god...it's her again?  I am going to call the management and complain 

about this. 

 

저는 저때문에 손님한테 피해가 가는줄 알고

에타:  No I am sorry sir.  It's just that she wasn't picking up her phone.

남편:  No! young man.  It's not you.  This is not the first time this happend.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it.  It's not your fault.  Almost everyday myself or 

neighbors have to open the door for delivery drivers because of same reason.  

She doen't fxxkin answers the phone or wait for you guys.  She is a trash.  

She plays music around 2~3am middle of the night and we complained and she did it again

last night.  She needs to go now...she crossed a line way too many time.

 

에타:  Oh ok...I am sorry to hear that sir.

아내:  Btw I always wanted to try your food.  I will order it next time and 

we will answer the phone. 

에타:  Oh~ Thank you ma'am and you two have good night and weekend.

남편:  Thank you young man.  I know this is tough, but you have a good night and good weekend as well.

 

그러고는  윗층으로 올라가 벨을 누릅니다.

그래도 마음한켠으로는 샤워를 하는 중이었다던가 뭐 화장실을 쓰는 중이었다던가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벨을 누르자 마자 쿵쿵쿵쿵 하면서 바로 문을 엽니다.

하아...샤워도 아니네...완전떡진머리에... 그리고 화장실도 아닌거 같았습니다. 

 

에타:  Here you go.  Btw I've called you several times and texted you as well 

because I was outside waiting for 15 minutes.  I noticed there were door lock code. 

진상녀:  May be my phone was on silence or something.  So?

 

집안을 슬쩍 봤는데...하아...음식 면상에 집어 던지려고 했습니다.  

폰하고 있던 표시가 아주 잘보이네요...소파앞에 테이블에 폰있고 충전중이었습니다.

더 열받은건 문자 중이더군요............

 

진상녀:  Can I get my food? 

에타:  Next time please answer your phone or let us know the door lock code so that we don't 

have to wait for 15minutes outside for other neighbors to open the door for us. 

진상녀:  Ok! 

그러고는 문을 닫습니다...

 

여러분 이게 제가 오늘 곁은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쓰레기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에이~ 무슨~ 네 하지만 이게 실제로 오늘 제가 겪은 일이고

이런 인간들이 한둘을 넘어서서 대여섯은 대는거 같습니다.  

 

어쨌든 화를 식히고 내려오는데 아까전에 문열어준 남편분이 쓰레기 버리러 나오시면서

저한테 뭔일 있었냐고 물으시길래 

흐흐흐... 제 성격 아시잖습니까?  

그대로 다 얘기 해줬습니다.  

남편분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저한테 너는 기분풀고 가라고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하십니다.  

 

휘유~~~ 그나마 마음도 풀어지고 오늘하루 잘마무리하며 집에 도착했는데...

폰 화면이 나갔습니다...

내리면서 주머니에서 빠지면서 정통으로 땅에 박치기를 했는데...액정이 다나가고 

화면이 안보입니다...오늘 있던일 중에 이게 제일 열받네요...

 

계속 카톡이랑 문자가 오는데...답답해 죽겠습니다...이거 장난아니네요...

카톡을 피씨로 다운해서 할려고 했는데...하아...제가 얼마전에 컴을 새로 맞췃네요...

인증을 못해요 폰 화면이 나가서... 

 

내일 아침에 바로 액정 고치러 가야겠습니다...그러고는 안경테...하아...

뭐 그래도 내일은 오늘보다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긴 폰도 새로 갈때도 됐고 안경이랑 렌즈도 새로 할 시기였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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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9-20 16:47:04

바닥에 도착한 다음엔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죠! 

WR
2020-09-20 16:52:28

그렇죠 파도인거죠!

 

 

예림이 도박이 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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