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볼때 외모 전혀 안보시는 분 계신가요?

근데 본인에게는 예쁜 거 자나요...

저도 그 사람에게 존중할 점이 보이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얼굴도 얼굴이지만, 키랑 몸매를 더 봅니다.
장신을 좋아해서, 엄청 안예뻐도 큰키에 (최소 168) 몸매가 늘씬하면 눈여겨봅니다.

뭐 이런거 아니시죠?

저도 고백하려고 친구들에게 밑밥 깔아둘 때마다 친구들이 눈을 좀 높이라고 많이 그랬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연예인만 바라봅니다

내향인의 특성이죠. 깊이교감되는게 첫번째...그러면 그외것은 그리 중요해지지않음 

하지만 그런경우도 이성이기에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넘는경우가 대부분이겠죠. 

평소 "나 얼굴 잘 안보고 성격이(서로대화가 잘맞는) 더 중요해" 라고 하는 지인들 소개팅 얘기나오면.....

이뻐???? 라고 먼저 질문을...

외모 안보는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죠.

애초에 첫인상이 외모로 결정되는데....

외모를 보긴 보는데...

여자들이 오해하는게 남자들이 여자 외모에 환장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어느정도 남자 자신만의 아주 기본적인 선만(다리가 예쁜 여자, 아주 못생긴 느낌만 아니면, 착해보이는 스타일 등)넘어가면 사실 그렇게 따지지 않는 경우가 많죠. 

뭐 엄청난 미인을 싫어할 남자는 없지만 나이를 조금만 더 먹으면 오히려 그런 엄청난 미인, 자신과 쉽게 연결될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납니다. 

외모 안보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외모가 객관적인 기준애 가까운 주관적인 기준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 뿐...
내 눈에 이쁘면 그것도 외모를 보는 거 아닐까요??
저는 객관적인 기준에 가까운 주관적인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마다 최소한의 선은 있다고 생각해서 앞을 못 보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외적인 모습을 아예 안 보는게 가능한가 싶네요

태클은 아닌데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누구에게나 마지노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외모 봅니다..
막 엄청 잘맞더라도 외모에서 호감이 안가면
그냥 친구로 남고싶어져요..

외모에 대한 기준이 현저하게 낮거나 외모에 대한 기준이 남들과 심하게 다를 수 있지만 아예 안 보는 건 불가능합니다.

교감을 느끼기 전에 시각을 통해서 이미 선택되신 분들이었으니까 교감을 나눌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시각 후각 등을 통해 뇌가 먼저 정보를 받아들이고 선택을 하게 되어있는데 그걸 통과했다는 건 그 기준을 넘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외모를 안 보는데도 끌린다면 그 사람한테 매력이 있다는 거고 그 매력이 외모의 부족한 부분을 완전히 커버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커버가 완전히 이루어질 수 있는건 매력이라는 요소가 덧셈이 아닌 곱셈의 원리로 작용하는 덕분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정말 외모에서 1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매력이 곱해진들 0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외모를 1도 보지 않으십니까?

아예 안보직 않지만 말씀하신것처럼 뭔가 통하는게 느껴지면 기준이 많이 내려가긴 하는거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