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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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9:07:16
2015년에 네이쳐 메디슨에 출판된 논문입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
제가 바이러스나 메디컬 쪽 전공은 아니라 정확히 이해는 못했으나, 간략히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종간의 감염이 가능한 박쥐 유래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재적 위험성이 충분히 존재하며, 이는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사태를 불러올 수 있음.
본 연구에서는 박쥐에서 분리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SHC014와 쥐에 적응시킨 사스 바이러스의 키메라를 제작하였음. 특히 SHC014의 스파이크 단백질 (동물과 인체에 모두 감염이 가능하게 하는)을 사스 바이러스에 접합하였음.
결과적으로 시험관 상태에서 복제가 잘 이뤄지는 등의 안정성을 보였으며, 쥐의 폐에서 자가 복제 및 염증 반응을 유발하였음.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기존의 사스 관련 면역 혹은 예방 치료등을 테스트 하였으나, 단일 항체 및 백신 등의 치료가 모두 실패한것으로 확인됨.
결론적으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재합성할 수 있었으며, 시험관, 시험체 모두에서 유의미한 복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음.
이는 박쥐 군집 내에 존재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사스와 같은 사태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됨.
본 연구는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미식품의약청, 스위스 생의학 연구소, 하버드 의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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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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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는 저 논문을 근거로 우한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주장하죠.
그래서 에디터가 따로 코멘트를 달아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