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매니아님들의 여론이 궁금해졌네요
요즘에 대가족도 얼마 없고,
개인 승용차로 차에만 있으면 (휴게소정도가 위험..) 그래도 위험 안할거 같은데..
나름 평소에 자주 뵈러 다니는 입장에서는 추석때 코로나 핑계로 이동하고 싶지 않네요. 이동, 명절음식 등 명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장모님이 입장이 워낙 강경(?)하셔서
처갓집쪽은 가지 않기로 결론냈고
본가쪽은 워낙에 가깝게 살고,
코로나 때문에 재택온라인 수업 중인 아들 놈이 점심 먹으러 날마다 할머니 집에 가는터라
굳이 명절에 안 가겠다고 할 명분도 없는지라 아마 본가쪽은 가게 될 것 같네요.
근데 뭐 경우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사실 먼 거리에 사는 경우라도 해도
대중교통 이용하는 거 아니고
차로 이동해서 부모님만 뵙고 온다고하면
딱히 다른 장소 방문 안 한다고 치면 그리 위험이 높다고 보긴 어렵겠죠
자기집-자가용-부모님집 정도의 공간만 거치는 셈이니까요.
평소 지하철이나 버스로 출퇴근하고, 회사 인근 식당에서 점심도 먹는데
그것보다 리스크가 낮을 걸요.
10월 1일 ~ 4일 풀 출근이네요...
추석 이동 막으면 제가 일하는 곳은 백프로 아예 나가지도 못할 것이기에 가야합니다! 올해 집을 3번 정도밖에 못갔는데 이번에도 못가면 저도 부모님도 너무 힘들 것 같네요
시댁이나 처가가 30분거리라 당일치기로 인사에 밥한끼 먹고 올듯 합니다 시댁과 처가는 걸어서 5분 ...
대가족이 모인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냥 코로나 끝나면 명절 상관없이 주말에 날잡아서 할머니댁 한번 방문할 생각입니다.
부모님쪽에서 먼저 오지말라고 해야 성립되지 안그럼
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할 이유가 있어서 안갈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잠깐 인사드리고 하룻밤자고 바로 올라올 거 같네요.
이 시국 탓에 안갈 핑계거리가 생겼는데
안가야죠.
저는 명절이 즐거운 편이기도 하고, 친가 외가 처가 다 서울이라 다녀오려구요
하지말라면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본가에서 먼저 내려오지 말라 하시더라구요
추석대이동이 문제라기보다 오히려 연휴기간 놀러나가서 감염되는게 저는 더 걱정됩니다 부모님 같은 혈연관계는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에 오지말라고하지만 남는시간 분명히 어디 놀러가거나 실내에서 여러사람들이 섞일거거든요
부모님과 장모님 장인어른만 뵙고 오려고 합니다.
대이동은 아니고 그냥 양가 부모님 뵙는거죠.
다 본인들만의 사정이 있을테고,10대, 20대, 30대, 40대, 50대의 명절은 모두 다를거라서 본인 기준으로 이해 안 된다고 주의해서 다녀오는 분들까지 모두 손가락질만 심하게 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요즘에 대가족도 얼마 없고,
개인 승용차로 차에만 있으면 (휴게소정도가 위험..) 그래도 위험 안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