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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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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7 0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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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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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0:09:04

예전에도 이해되고 지금도 이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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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0:09:35

저도 예전에도 이해가 갔고
지금도 가네요

1
2020-09-17 00:09:50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이고 그사람이 겪는 감정을 제가 겪은게 아니기에 이해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 크죠

Updated at 2020-09-17 00:10:37

매장 매니저 할때는 이정도의 스트레스가 아니었는데 요즘 설계 일을 하면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분들에 대하여 많은 이해를 하고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좋은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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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0:10:16

이해갑니다
하지만 이해간다고 못하겠는게 그 고통을 모르기때문에.... 이해한다고 하는게 실례인거같은 느낌이에요

2020-09-17 00:10:18

저는 중학교 때부터 이해가 됐습니다....

1
2020-09-17 00:11:30

이해 못 한다고 하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건데...

3
2020-09-17 00:13:19

내 일 아니라고 쉽게 생각하고 말하지 말자 정도..

2020-09-17 00:17:59

저는 그냥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리고 뒤에 남겨 질 가족들 또한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20-09-17 00:18:24

그들의 인생과 이야기를 어찌 한낱 글이나 말로만듣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겠습니까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을것이고 목숨을 버릴 그 상상도못할 용기를 갖게되는것에는 그럴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9-17 00:24:18

극단적인 선택은 모두가 이해한다는 범위를 벗어난 후의 얘기이기 때문에 그사람만의 뭔가가 있는 거라 생각해요.
이해한다는 말은
‘나도 너랑 상황이 비슷해. 또는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을거고 그러지 않았어.’
라는 말인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은 그 이해의 영역을 넘은 사람들이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던 사람들과 비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례되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해한다고 하지 못하겠습니다.

댓글을 봐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극단적인 선택은 주위에 나를 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저 그 선만 넘지않길 바랄뿐입니다.

Updated at 2020-09-17 00:27:00

내 기준, 정상인 기준으로 다가가면 이해하기 힘들겠죠. 아팠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한거라고 이해합니다. 분명 나아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텐데 안타까울뿐이죠.

2020-09-17 00:28:59

정말 죽지못해산다라는 의미를 알고있기에 이해합니다...

1
2020-09-17 00:31:20

이해는 제가 할 수 없고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것이죠.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몰아붙였을까...

2020-09-17 00:35:45

예전엔 이해는 가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그런소식을 들으면 슬퍼요

2020-09-17 00:49:49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죠. 별로 좋은 얘기는 아니지만 저는 20대때 두번정도 생각했고 한번은 몸을 던진적도 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해서 지금 멀쩡히 일하고 인생을 즐기며 잘 살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고 극한의 상황이라도 목숨을 끊는것 보통의 각오로는 할 수 없더군요.

2020-09-17 00:56:19

이해도 가고 공감도 되지만 피상적일 뿐이죠.

사람은 본인이 겪은 감정까지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자살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자살시도 후 생존한 사람들밖에 없다고 봅니다.

자살을 선택하기까지 본인의 마음이 얼마나 무너졌을까에 대해서는 지금의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2020-09-17 01:12:17

당사자가 아닌이상 100프로 이해할순없어도
어느정도 '정말 힘드셧구나'정도로 이해할순있습니다. 허나 이해할수있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선택이 되는것은 아니라 생각하네요.

2020-09-17 01:14:25

연예인들 자살은 늘 안타까워요. 대중에게 알려져있음에 받는 정신적인 고통은 알겠지만 그 세계만 깨고 나오면 남들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도 많을것 같은데 연예인이란 틀안에서 고통만 받다가 젊고 아름다울 나이에 떠나는 모습이 늘 안타깝습니다.

2020-09-17 01:18:58

머리로는 이해하고 가슴으론 안됩니다.

2020-09-17 01:21:31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가 저희집 아파트에 와서 투신자살을 했습니다. 나중에 cctv를 보니 그 친구는 떨어지기 1시간전에 엘레베이터를 탔더군요. 떨어지기 까지 1시간동안 그 친구가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지 어떤 감정 이었을지 이해할 수 없었죠. 신원확인차 본 그 얼굴의 눈동자가 담고있는 감정이 무엇이었을지 도저히 이해한다고 말 할 수 없는 종류의 무엇인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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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7 01:33:58

제3자가 꼭 이해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살면서 누구한테도 이해 못받는거 같아서 죽는 사람들일텐데 죽어서까지 이해받냐 못받냐 이해할수 있냐 없냐....생각하면 좀 슬픕니다.

2020-09-17 02:56:57

동감합니다. 감히 저희가 이해하고 말고를 결정할 수 있는 건가 싶네요..

2020-09-17 02:57:51

이해는 가지만 동정은 안해요.

2020-09-17 05:32:06

저도 나중엔 제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요
요즘 부쩍 이런 생각 많이합니다.

2020-09-17 09:01:24

범죄 저지르고 책임 회피용으로 자살하는 인간들은 무책임한게 오히려 더 욕이 나오는데 저런 분들은 마냥 안타깝습니다.

Updated at 2020-09-17 11:16:32

동정도 이해도, 심지어 안타까움까지도 딱히 없습니다
제가 너무 메마른걸까요.아마 가까운 지인이 그런일은 없어서 그런거일수도 있겠네요
근데 만약 제가 그런 선택을 하더라도
남들이 그런 감정을 느껴주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Updated at 2020-09-17 12:23:05

예전에도 이해했고 지금도 이해됩니다
옛날에 우리나라가 아직 우울증의 심각성을 모를때 우울증을 잠깐 앓았는데 사는게 지옥이었습니다 2일가까이 잠도 한숨 못잤는데 피곤하기는커녕 마음의 고통을 견뎌내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알게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정신이 나약해서 걸리는게 아니라 우울증이 멀쩡한 사람의 마음을 파괴해서 폐인 만들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라는 사실을요

Updated at 2020-09-17 22:13:56

전 예전에는 이해가 안 갔지만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십대 때는 미래가 내가 생각한 대로 될 것만 같고 공부만 해야 하는 이 시기를 잘 넘기면 핑크빛 미래가 펼쳐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냥 공부만 해야 하던 그 때가 좋았던 걸 몰랐습니다. 맨날 회사집 회사집....반복되는 일상...취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일상이 넘 무료하네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 생각하니 굳이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그래요. 근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렇더라구요.

2020-09-18 00:59:54

우울증은 정말 무섭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다 해결 가능하다. 저런 말 자체가 안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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