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계 전공자는 수요가 있는 편인가요?
미국과 중국 관계에 언제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석사'까지는 진학 관심이 있는 학생입니다. (박사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보통 국제학 쪽을 전공하면 국제 개발 쪽을 석사까지 공부하고 국제기구(UN등)로 많이 빠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국제 개발도 좋지만 아무래도 항상 관심을 갖고 있던 미중 관계쪽을 더 공부해보고 싶은데요
중국에서 반년, 미국에서 반년 교환학생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문제는 교수직 외의 다른 진로가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영어는 문제 없이 하고 중국어도 아직은 대학수업을 따라갈 정도는 아니지만 맘 잡고 하면 왠만한 수준으로 올릴 자신은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석사에서 미중 관계를 공부하면 국제기구로 진출은 제 눈에는 어려울 거 같아 보입니다(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 있으면 정보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뭐 당연히 일반 기업은 더더욱 어려워 보이고요.
애초에 일반 기업이나 무역관련 업체에서 석사를 선호하지 않을 거 같고요.
공부 더 하고 먹고 살 걱정을 하느니 차라리 중국어를 더 공부하고 코트라나 다른 무역 업체로 빠지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하네요.
일반 사업체에 관심을 별로 두지 않고 대학원 or 국제기구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국제 기구쪽 진로에 더 끌리기는 합니다. 물론 끌린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다만 미중 관계에 대한 공부를 워낙 좋아해서 미중관계 석사까지 하고 박사 없이 취업이 가능한지, 아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결론은 미중관계 쪽에서 석사까지 공부하고 국제기구로 진로를 잡을 수 있는 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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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전문적인 필드 같은데 매니아보다도 관련 분야 분들한테 직접적으로 여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매니아에도 한 두 분은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