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수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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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2:22:35
올해 29살 직장2년차 매니아인입니다.
올해의 업적
1. 2월초 농구하다 손가락 마디뼈 꺠짐 - 아직도 미완치
2. 3월 오른쪽무릎 반월판 미세 파열 - 미완치
이떄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9수에 기운을 느끼나보다했지요
대망의 하이라이트를 지금 경험중입니다.
1. 저번주 금요일 새벽에 자취방 세탁기 밸브 급 파손, 레버또한 같이 파손으로 새벽 워터파크 개장
- 공구가 없어 렌치로 잠그기만 해도 조치가 되었을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다음날 오전 반차 후 자가 수리라 부르고 렌치로 수도만 잠금)
2. 저번주 일요일 게스트 농구로 친구와 갓는데 상대팀으로 배정, 친구가 리바운드 후 풋백중 팔꿈치를 크게 휘둘러 눈위 찢어짐 6바늘 꿰맴
3. 2일전 빨래를 해야겟다는 집념하에 세탁기 자가 수리 돌입 거의 마무리 되던중 레버를 돌리려고 허리를 핀순간 X됫다를 감지 (디스크 터짐 증상) 새벽 내 몸을 뒤집지 못할 정도의 통증 (다음날 연차)
- 병원을 가니 다행히 디스크 터짐은 아닌 것 같고 좌우측만에 의해 생긴 거 같다고 합니다.
몸조심하세요.. 저는 아직도 4개월남은 9수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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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 구수?
아... 아홉수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