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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친절하단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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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21:01:45

https://youtube.com/watch?v=5L8YflD3eh8

요즘 제가 친절하단 소리를 부쩍 많이 듣습니다.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도데체 다른 가게들은 어떻길래 내가 친절하다는 소리를 듣는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식사하러 자주 오셔서 친해진 근처 빵집 직원분을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이에 대해 물어보니...

"사장님, 엄청 친절한데요?"라는 당연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말투가 나긋나긋하시다."라는 정보도 얻었고요.

앞으로도 손님들께 나긋나긋 말씀드려야겠네요.

몇 년 전, 처음 가게에 나왔을때는 정말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온오프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에 익숙해지니 확실히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이제 오프로 스위치를 내려서 까칠해질 시간이 다 됐습니다.

모든 분들.
비가 너무 와서 습습하지만, 그래도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2020년 8월달은 코로나에 장마에... 그래도 졸라 즐거웠지 라고 돌아볼 수 있도록.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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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09 21:05:00

 친절하시죠.

2020-08-09 21:23:41

같은 친절도 말투, 눈빛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역시 사람은 부드러워야..

2020-08-09 22:01:58

쳇베이커 싱스 제 인생 앨범입니다

2020-08-09 22:08:44

같은 자영업자로, 위로 받고 갑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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