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 때문에 이런저런 사람들 상대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보다 자격지심 가진 사람들이 제일 상대하기 힘든거 같아요...자기 혼자서 나 이렇다고(일 못한다고.. 못 산다고.. 등등) 무시하냐면서 화내는데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잘해줄라해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멋대로 제 의도를 곡해하고 작은 일 부풀려서 헛소리하고... 요즘 없는 머리 다 빠질거 같아요 진짜
아 스트레스 잘 푸시길
자격지심이란 게 자기를 남과 비교한다는 건데나한테 딱히 피해를 안줘도 상대하면상당히 피곤한 스타일이죠
예전에 은행에서 다 같이 순번 기다리는데...자기 시골에서 이사왔다고 ...빨리 업무 안봐준다고....무시하냐고 소리 지르던 사람이 생각나네요...힘드시겠습니다
30언저리 페미+곱상함+싱글+체리피커+자기애듬뿍 여사원 상대하는게 전 제일 힘들던데...
ㄴ 조금 실수한점 지적하면 온갖 히스토리 사유 다뒤져서 본인 잘못 희석시키거나 정당화하고
ㄴ 확연하고 명백히 잘못된거 지적하면 벼랑끝 전술로 내윗선을 공략해서 눈물 감정 연민호소
작전으로나가고
ㄴ내가 과하거나 실수한거 자칫 사과타이밍 조금이라도 늦음 부풀려지고 왜곡된 온갖 소문이
전사원에게 눈깜짝할사이 퍼져있고
ㄴ적당한 타협점에서 줄타기하고 있다가 조금이라도 침범하면 온갖 지랄발구앙에 빽빽거리고
그게 대부분 그 쪽은 결론이 정해져있고 그 다음에 이유를 맞추기때문에 상대하기 정말 힘들죠..
그정도면
잘해줄려고해도 자기가 불쌍해서 잘해주는지 알아요
그냥 적당한 거리 유지하시고 잘해줄필요도 잘못해줄 필요도 없더라구요
결국 그사람도 자기가 그렇게 사는게 잘못됐다는 인식을 할때까진
누구도 돕기 쉽지 않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그래도 그사람을 위해 조금이나마 애써준 그마음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하시면 감정낭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 스트레스 잘 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