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샌드박스는 괴담뿐이네요
샌드박스 회사에서 괴담밖에 들리지않네요. 스트리머들도 문제를 언급한 적 있었고, 소속 유튜버들이 뒷광고로 언급되는 등 그리고 최근 가짜사나이 라이브도 샌박이 끼면서 정말 노잼도 노잼이지만 사운드 문제가 심각했죠. 웃긴건 이 사운드문제가 고질적이라는 겁니다.
그러던 중 방금 침착맨 방송을 보고 저마저도 없던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아마 내일 쯤 다른분들도 글로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은 주제인데, 대략 요약하자면 침펄토론 시즌2를 샌박이 제안해서 했는데 유투브 업로드, 사운드 등 여러 문제가 많았고 그럼에도 샌박이 하는 일은 없고 소속 스트리머인 침착맨과 주펄한테도 예의가 없네요,
이 아저씨가 이렇게 화난 모습은 처음이네요.
샌드박스 퇴사자 후기를 보면 몇몇 소수의 능력과 열정있는 사람들이 겨우 이끌고 있지만 정말 허점투성이라고 했는데 맞는 것 같네요.
샌박이 끼는 방송마다 항상 기획도 문제, 사운드도 문제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않았는데 그이상으로 콩가루인가 봅니다.
갑자기 현주엽 감독님 방송에서 유튜버 도전하는데 꼰대질때문에 욕먹었던 거 생각나는데요. 그거 그때는 현감독님 성격이 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샌박이 샌박이 한 걸지 모르겠네요. 만약 현감독님이 꼰대질 하도록 그걸 기획한거면 정말 대다수의 능력없는 사람들이 소수의 열정있는 능력자 덕분에 명맥을 이어나가는 회사라는 퇴사자의 후기가 정확할 것 같네요.
* fmkorea펌 방송 요약
진행부터 소재까지 내가 다 준비하는데, 그러면 샌박은 다른 구성요소로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내가 시즌1 때 썼던 'VS' 그래픽 그대로 갖다 박은거 보고 실망스러웠다.
프롬프터가 없어서 방송 시작하기전에 내가 대본 대략적으로 워드에 쓰고 자빠졌었다
동굴 소리 났을 땐 짜증보단 제작진들 걱정부터 들었다.
9월 말에 올려야 한다는 소리 듣고 PD면전에 "이럴거면 나 이거 안했지" 라고 직접 말했다.
샌드박스에서 해명문이 올라온 걸 봤다. 난 분명 PD한테 전해들었는데 해명문에서는 매니저를 방패로 내세우더라. 여기서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가족이랑 정말 오랜만에 휴가 왔는데, "휴가중에 죄송한데.."라고 전화를 하더라. 죄송한거 맞아?
전화해서는 자기들이 카페에 사과문을 올릴건데 내용 어떠냐고 검수를 해달라더라. 내가 검수해주는 사람이야?
대표님이 죄송하다고 메일을 보내셨다고 전화를 또 하더라. 전화 좀 그만해라.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하면 나 아무 대가없이 계약 해지 시켜줘라. 12월에 계약 끝나는데 지금.
난 내가 보고 들은것만 믿으려고 했다. 샌드박스에 대해 들리는 나쁜 소문들 다 알고 있다. 동료 스트리머들한테 들리는 소문들. 그렇지만 이번엔 내가 보고 들은게 이런거네?
+ 스튜디오 이사할 때 샌박이 도와준다고 해서 맡기고, 견적 알려달라 했는데 이미 공사가 들어갔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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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샌박이 도티가 차린 회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