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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경고 무시로 발생하는 대형폭발 및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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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7 10:49:58

"도시폭발, 6년 경고 무시, 베이루트 참극 불렀다"는 타이틀의 기사 링크를 보다시피, 6년동안 여러차례 경고를 해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한 정부의 책임이 큰것으로 보이네요. 이 기사거리를 보고나니 이번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는 우연이 아닌 예고된 사고라고 봐야겠죠. 질산암모늄이라는 물질이 화약제조에 쓰이는 폭발력이 어마무시한 위험한 재료로 알려져있는데, 이런 재료들을 대량으로 항구 창고에 보관한것은 안전관리를 제대로 못한거라 보여집니다. 

 

설령 아무리 관리와 감시를 한다해도 도심 인구의 목숨을 담보로 그런곳에 보관한다는것 자체가 위험한거죠. 만에 하나, 주변의 화재같은 위험인자의 발생 또는 테러집단의 표적이 될수도 있는거니까요. 이번 사건을 보니까 사전에 경고가 여러차례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서 생기는 많은 사건,사고들이 떠오롭니다. 

 

먼저,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쓰나미사고가 떠오르는데요, 수년전 일본에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났을때였죠. 대형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훨씬전에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노후화 문제로 재점검 또는 해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문제없다는 듯이 의견을 무시하고 방치하며 유지해왔습니다. 그결과로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쓰나미가 몰아쳤고, 그때문에 방사능 유출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래전에는 국내에서 있엇던 삼풍백화점붕괴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삼풍백화점 붕괴가 발생하기전에 안전점검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견이 있었지만 삼풍백화점측에서는 괜찮다며 무시하고 백화점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그결과 삼풍백화점 붕괴는 예고된것처럼 균열이 심하게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무너져내리면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성수대교 붕괴도 같은 이유로 사전경고가 있었거나 아니면 일명 '날림공사'로 기초공사가 허술했거나 하는 이유가 있었을것입니다. 

 

사전경고 무시하면 세월호사건을 빼놓을수 없겠죠. 수년전 세월호 대참사 사건역시도 사전에 경고가 있었던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당시 세월호 탑승인원과 차량적재량에 대한 한도가 정해져 었었는데, 한도 인원과 차량적재를 무시하고, 조금이라도 인원을 더 탑승시키고 차량을 더채우느라 세월호 선박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대형사고가 발생한것은 부인할수 없는 원인이었죠. 그리고 그때 날씨도 안좋은데 무리한 운행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이 신종 바이러스 역시도 사스, 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등 많은 바이러스의 원인이 우연이 아닌 인재에 가깝다는것을 보면, 사전에 이러한 바이러스 전염성의 발생을 학습하여 미리 대처하지 못한 사고라고 보여집니다. 인간들이 가축을 비롯하여 야생동물들을 시장에 내다 팔기위해 한군데로 모으면서 여러동물들이 접촉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그때문에 가지각색의 바이러스가 섞이면서 돌연변이를 거쳐 신종바이러스의 발생확률을 높였습니다. 그때문에 메르스나 사스가 생겨난것도 하나의 예라고 할수 있죠. 

 

또한 인간들이 숲이 우거진 열대우림에 거주 및 생활공간을 건설하고, 가뭄과 벌목 등으로 박쥐 및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빼앗아버렸습니다. 그결과 서식시를 잃은 박쥐들이나 야생동물들이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농경지 및 과일나무를 침범하였고, 인간들이 키우는 가축동물과의 접촉을 원할하게 만들었습니다. 박쥐에서 유인원동물을 통해 안간으로 전염되는 에볼라 바이러스 역시도 주거환경 건설, 농경지 개발, 벌목, 가뭄 등 인간의 자연파괴에에 기인한거고, 침팬지를 통해 전염된 에이즈 바이러스 역시도 자연파괴로 인간과 접촉이 원할한 환경조성에 기인합니다. 이렇듯이 현재 발생한 일명 COVID19라는 코로나바이러스 역시도 사스,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을 겪으며 알게된 사전경고를 무시하면서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바이러스의 탄생을 반복한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번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대형폭발이 발생한것 처럼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일련의 대형사고들은 사전에 미리 점검하고 대처했으면 추후에 충분히 막을수 있었던 사고였다는것을 알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뒤늦게 수습하는 사람들은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뒤늦게 후회해봐야 소용없는 일이 되어버렸죠. 뒤늦게 대형사고가 터지기전에 미리 사전경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하지 못하는것은 때로는 돈과 욕심 등 인간의 탐욕, 오만함 등 다양한 요인들이 우선시되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했던 수많은 대형 사건과 사고를 분석하여 부랴부랴 사전에 미리 대비하고, 조사하는 일이 철저해 지겠지만 지금까지 일어났던 사건들에 한정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미처 대비하지 못한 그리고 미처 대처할수 없는 사건들이 미처 예측할수 없는 장소나 국가에서 발생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규모의 인명피해와 경제적 피해 그리고 극한의 패닉을 야기하는 대재앙이 될수 있겠지요.

 

 '블랙스완'이라고 호숫가에 흰백조만 존재한다고 알려졌던 과거 네덜란드에서 우연히 검은 백조 한마리가 발견된것을 보고 그동안의 통념이 뒤집혀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죠. 백조는 분명 흰색이기 때문에 백조인데, 검은색 백조 한마리가 발견되었으니 이를 백조라고 불러야 되는가 하는 딜레마도 동시에 생기게 되었지요. 이렇듯이 불확실한 세상에 노출된 현대 사회에서 예측할수없었던곳에서 '블랙스완'은 언제 어디서라도 발생하여 큰충격을 야기시킬수 있을것입니다. 주식투자에서도 과거사례로 부터의 분석으로 성공할수 없는 것은 현재는 새로운 과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이렇듯이 예측할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에 사는 현대의 인간에게 과거보다 두려움이 증폭되었기 때문에, 과거를 통해 학습된 사전준비를 필두로 하되,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위험요인들을 다각도로 파악할 필요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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