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톡이지만 민감한 주제로 여러 글은 좀 피곤하네요

교정을 왜 커뮤니티에서 검증되지 않은 의견을 토대로 해야되는지 의문이라서요.

매니아 의견이 어느 정도 중론에 가까울지 몰라도

정답은 아닙니다.

그걸 판단하는건 본인의 몫이죠.

교정을 하느냐 마냐는 그 사람 인생이지 간섭할게 아닙니다.

말씀하신건 다른거구요.

틀린걸 맞다고 하는건 고쳐줘야죠.
그게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바른 방향이잖아요.

틀린지 맞는지 누가 판단을 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대다수가 맞다고 한다해서 그게 정답은 아닙니다.

대다수가 맞다고 해서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일에 옳고 그름이 없는건 아니죠.
누구도 판단할수 없으니 각자 알아서 마음대로 살자 뭐 그런건 아니잖아요.

여기있는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고쳐라 를 얘기할 수 있는데요?

대다수가 고등교육받은 성인들일텐데 사회적문제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있습니다.

본인이 살면서 확립되는 가치관과 신념이 있는건데 그걸 왜 이런 커뮤니티에서 교정받아야하죠?

매니아가 언제부터 가치관 교정기관이었나요?

그게 정말 틀린거라면 주위 사람들이 먼저 알려줄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커뮤니티니까요.

그리고 저는 다른것과 틀린것을 구분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다른건 존중하는게 맞죠 서로.
하지만 틀린걸 옳다고 하는데 그냥 보고있는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도리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최근의 이슈에 대해서는 이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1+1이 3이라고 했을 때
글쓴분께서 아무리 정답은 2라고 한들
그게 정답으로 다가올까요?

그 사람 인생에서 정답은 3인데요?

그런식이면 사회문제는 순식간에 해결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문제에 옳은 건 이거야!
너네 의견은 틀렸어
그니까 옳은 걸 따라야해

이게 교정 아닌가요?

1+1이 3이라고 하면 그 사람 인생에서 정답이 3인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한테 문제가 있는거죠. 적어도 이 문제는 바로 해결되거나 영원히 해결되지 않겠죠.

제가 예시를 잘못 들었나보네요

어떤 느낌의 말씀을 하시려는지 알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이 예시는 조금 결이 다르지 않나 싶네요.

3이라는 정답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건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하지만 3이라는 정답이 남을 해칠 수도 있다면, 그건 틀린거겠지요.
틀린건 고치자는 겁니다. 여기도 일종의 공동체잖아요.
틀린건 서로 고쳐나갈수 있죠. 토론은 좋은 수단이 될거구요.

죄송한데 자꾸 되돌아가서 이번 댓글로 더 이상 댓글달진 않겠습니다.

커뮤니티 상의 토론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보니

때론 다른 사람의 의견이 자신과 다르거나 혹은 어떤 기준에 있어서는

틀리다고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저도 가끔보면 왜 저런 식으로 생각할까 하는 사람들 보여요

그렇지만 그걸 제가 가진 생각과 가치관을 갖고 그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제 생각이 중론이고 옳은 생각일지라도요.

뭐 조언 정도는 할 수 있겠죠. 본인이 선택할 수 있게끔요.

그렇지만 그걸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남을 해칠 의견이라면 언젠가 법의 심판을 받겠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피해를 주는지 여부가 틀린 것의 기준은 아닌데요.

정확한 기준이 있고 없고가 틀림과 다름의 차이이지, 그에 따른 부가적 피해는 부차적인 문제죠.

피해를 주더라고 맞는건 맞는거고, 틀린 것은 틀린 것 아닌가요?

벤 샤피로가 한 재미있는 말 중에, 팩트는 감정과 상관 없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감정에 피해를 주든 주지 않든 팩트는 팩트이고, 팩트를 해석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겠죠.

다름은 호불호의 영역이고, 옳고 그름은 보통 도덕(당위성)의 영역이라고 보아야 할텐데, 요즘은 도덕의 영역도 어느 정도 상대적이고 가변적이라고 생각하니까 원 글쓴이 분은 다름의 영역에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은 틀린것이다 라는 말씀엔 공감합니다만
아래 상황이 100%틀린 것이다라고 보기엔 잘 모르겠습니다.

네 위 댓글에도 썼지만, 저는 최근의 이슈에 대해 맞다 틀리다를
논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아래의 상황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인종차별은 잘못된 것이죠.

애초에 매니아에서 일어나는 논쟁이 100% 옳고 그른 문제로 일어나질 않습니다. 인종차별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어디까질 인종차별 문제로 봐야할지에서 의견이 갈리는거죠. 논쟁의 지점에서 어디까지 틀렸다고 판단 내리실 수 있으신지요.

제 의견을 물으시는거라면,
피부색으로 인종을 가르는 것 부터가 이미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 댓글에도 썼지만, 전 최근의 이슈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고 있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토론을 통해 틀린걸 서로 교정해나갈수 있다,
그것 또한 순기능이다 라는 얘길 했을 뿐입니다.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을 보고 흑인이라고 생각하거나 말하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적이라는 말씀이신가요?

"피부색으로 인종을 가르는 것"이라는 말은 범위가 굉장히 넓다고 생각하는데요.

인종이라는 개념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피부색 외에 인종을 구분하는 기준이 많다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동의합니다...

에고..차단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사스가 배틀로얄...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일부 스포츠선수들을 통해

혹은 뉴스를 통해 일부 접한 것 외에는 별로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나간 경우도 손에 꼽고요.

아마 이런 경우 이게 인종차별이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다수일 듯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인종차별이 가벼운 문제는 아니고 허용될 문제도 아니죠.

이런 사회적문제가 대두되고 긍정적인 방향을 지향하는 것은 좋으나

그게 대다수의 의견에 휩쓸리거나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대부분 성인들일텐데 본인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봐요.

이런 식으로하면 모든 사회적문제는 시간문제겠죠.

크게 동감합니다. 

당장 국내에서는 욱일기와 하겐크로이츠를 동류로 생각하며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욱일기에 대해 잘 모르는 다른 나라에서는 여러 이유에서(이뻐서 패턴으로 쓰인다든지, 일본선수 영입 환영등등) 욱일기를 사용하곤 했죠. 

이럴 때 국내 네티즌들이 욱일기와 하겐크로이츠와의 상관성을 설명해주면 그 들도 자기네가 잘못함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 이슈가 터진건 대한민국에서 블랙페이스에 대한 무지로 일어난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기회로 만드는게 더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배워갑니다)

안 될 사람이랑은 아예 시작을 안 하는게 낫겠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 길이 없으니...

여기 욕만안하지 선민의식 있으신분들 많으셔서 자기말이 다 맞고 가르치시는분들 많아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Jay&Rose님의 댓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그런 사람은 아닐지 반성하게 되네요

하하 그런분들이 있을겁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였을지 않을까 반성도 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건전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아깝잖아요?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과 댓글로 토론하면 됩니다. 아닌 분들과는 댓글 이어가지 않으면 되구요.

네 . 모든 분들이 그렇다라고 매도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생각보다 그런분들이 많이 보이기에 꼭 유쾌한 토론이 안될 수도 있다 라는 늬양스로 적어봤습니다. 혹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저도 더 정진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모두가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