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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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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8:55:01

광고비를 받아먹고

광고아닌척 했다는건가여?  

 

근데 그게 엄청나게 지탄을 받고 파렴치하고 

시청자팬들을 기만하고 도덕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으며 매우 부도덕하고

명백하게 악의적이고 이기적이고 속내가 검정색이라고 단정되는 행위인지요?

 

 

※ 유튜부 크리에이터 세계에 문외한이고 더군다나 그렇게 크게 관심도 없지만

그나마 좀 알고있는 어떤 사람이 크게 이슈가되서 순수하게 잘몰라서 여쭤봅니다.

물론 사전 배경지식이나 연결고리 히스트로 따위도 당연히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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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8-05 19:03:25

사기랑 똑같다고 봅니다. 최근 화제가 됐던 내돈내산이라는 컨텐츠는 기본적으로 크리에이터에 대한 신뢰가 기반되어 있어야 하고(크리에이터가 자비로 구입-그만큼 믿을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니까요), 리뷰하는 물품이 광고목적으로 제공된 물품이 아니어야 가치가 있는데, 실상은 제공받은 물건-게다가 광고비도 받구요-을 리뷰한 것이니 그 부분이 기만이고 사기죠.

WR
2020-08-05 20:37:14

제가 "그정도로 비난받아야하는게 맞는지요" 라고 본문을 적은 이유는

 

 

예를들어 치킨먹방을하는데

가령 영상 대문(썸네일?)이랑 영상화면에 

'치킨메니아 양념치킨' 이라는 포장박스 또는 치.킨.메.니.아.라는 브랜드 문구 따위가 아예 없이

그냥 온니 치킨 본연의 모습만 딱 나와서 먹는 모습만 본 영상이 기억나서요.  

 

 

근데 알고보니 그 치킨이 치킨메니아 였더라.....

라고 하였을경우 이게 그렇게 파렴치하고 기만한 행위인가 ?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조건이 노골적이든 간접적이든 응근슬쩍이든 해당 브랜드위 노출이 일절 없는

경우에 말이죠...  제가 몇안되는 영상을 본기억엔 거진다 저런 노골적 브랜드 먹거리 상표를

알수 없었던거 같아서 말이죠 글적글적 

 

 

 

2020-08-05 19:03:11

사기죠

Updated at 2020-08-05 19:10:08

사람들은 유투버가 추천한 뷰티용품, 음식, 게임 등은 광고가 아니고 내가 믿고보는 유투버가 추천한거니깐 믿고 사는건데 그게 알고보니 광고였다? 이런거죠. 유료광고 표시를 해야하는게 유튜브 정책인데 그걸안한 영상은 당연히 광고가 아니라고 믿는거고요.

2020-08-05 19:06:19

이게 시청자 기만, 사기 도덕적인 문제도 있는데 탈세랑도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문제가 없는건 아니죠. 괜히 유투버들이 사과영상 올리는게 아닙니다.

2
2020-08-05 19:07:09

돈을 받았으니까 이 제품을 선전한다는 거랑
돈 안받았는데도 이 제품 좋아서 쓰는 거다랑
느낌이 아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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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9:09:50

일단 위법 입니다.

대가를 받고 무언가를 영상물로 홍보 할 경우 광고 표기 및 가액에 대한 표기가 있어야 합니다,

징역형 같은 처벌은 없고, 과징금 정도 의 처벌이 가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위법 입니다.

그리고 시청자에 대한 기망행위죠.

Updated at 2020-08-05 19:15:19

몇몇 유튜버들은 광고를 내돈주고 내가사서 리뷰한것처럼 구독자들을 기만한 행위를 유료광고표기누락 사과로 퉁치더라구요

2020-08-05 19:14:56

남을 속이는 행위이니 기만행위가 되고

공정거래에 어긋나니 부도덕한 행위가 되는거죠.

2020-08-05 19:21:35

본문의 취지는 그게 그렇게 어마어마어마어마한 잘못이냐 뭐 이런거 같은데 그 정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잘못인것 맞구요.

뭐랄까 일단 그게 잘못이라는 여론이 제대로 형성됬죠. 마치 국산과자가 내용물은 부실하고 질소만 가득한것이 문제라는 여론이 조성되었던 것과 비슷하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질소과자는 딱히 문제시 안하는 편입니다)

경우에 따라 그게 그렇게 큰문제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고쳐지면 좋은 문제인지라 이슈화 여론조성 자체는 좋게 봅니다.

2020-08-05 19:21:58

도덕적 지탄을 떠나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불법입니다. 뒷돈 받아서 미디어에서 어떤 상품을 홍보하는 걸 법적으로 금지시키는 나라가 많습니다. 괜히 공중파에서 브랜드 이름 꺼내는 것조차 금기시 되는게 아니죠, 우리나라는 공중파 / 비공중파 구분이 엄격해서 오히려 비공중파에서는 규제가 널널한 부분이 있는데 다른 나라는 방송에서 알리지 않고 광고하는 것 자체가 불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Updated at 2020-08-05 19:34:11

예를들어서 유튜버가 음식리뷰를 하는데 본인이 그냥 배달시켜서 먹고 맛있다고 하면 팬들도 내가보는 사람이니까 믿고 시켜먹을수있다 해서 많이 사고 음식도 시켜먹고 하죠

반대로 대놓고 광고라고 하면 광고니까 맛있겠다고 하겠지 이러고 영상자체도 그냥 안보는 사람이 있죠 

그래서 이게 사전에 광고받았다거나 사전에 유료광고라고 표시 안하고 한사람들은 다 돈받고 사기치는 행위가 되버리죠

특히 음식리뷰하는 유튜버들이 많이 걸렸더군요 

물론 당연히 잘못한건 맞고 물론 이걸해서 정말 심각한 범죄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제 이분들은 벤쯔의 길을 걸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보는분은 항상 광고면 유료광고라고 붙어있고 광고받았다고 얘기해서 안심했네요

 

2020-08-05 19:33:03

광고는 광고라고 확실히 말해야죠.

유투버 등 소위 말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엄청난 영향을 펼치는데 소비지들이 비판적인
수용을 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예전 모 인플루언서가 화장품 장난질 치다가
쉬쉬하다 너무 심해지니 결국 여론이 터졌던
것을 기억하면 됩니다.

우리 언니가
우리 형이
믿고 보는 누군가가
어떤 제품을 쓴다면
그냥 좋겠거니 하면서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그것이 광고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이요. 즉 1차로 소비자들을 기만 하는 행위가 되고 나아가 시장 교란 행위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뒷광고는 불법인것이고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2020-08-05 19:36:22

유튜브에서는 광고, 후원 영상이면 항목을 체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걸 체크하지 않았다는건 광고 영상이 아니라는거고 그걸 확인한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는건데

이걸 속였다는건 시청자에게 몇십분짜리 광고 영상을 속이고 보여주는거죠.

2020-08-05 20:04:24

사람들이 크게 분노하는 이유는 요즘 시대에 넘쳐나는 교묘한 광고에 지쳐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이건 광고입니다'하고 대놓고 하는 광고에는 오히려 관대한 반응을 보입니다.

1
Updated at 2020-08-05 20:10:04

저 정도로 본성이 악한 인간쓰레기라고 매도하는 건 별로에요. 그치만 구독취소 당하고 싫어요 박히고 조롱당할 만하다고는 생각해요. 대가없는 사랑 받은 사람들이 자기 팬들을 우롱한 대가구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8-05 20:45:38

돈도 벌고 인기도 얻었으면 그에 응당하는 책임은 져야죠. 지킬건 지켜야죠. 사기랑 진배가 없는 행위인걸요. 탈세로도 이어질 수 있는 행위이구요.

법적인 문제는 차치하고, 도덕적으로도 극도로 파렴치하고 개쓰레기짓인 비도덕한 행위냐?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그럴지라도, 영상으로 돈벌어먹고 그게 업인 사람이라면 절대 절대 해서는 아니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프로잖아요.

도핑이나 불법도박과 비슷하다면 비슷하겠죠. 일반인이 몸 만드려고 약을 하는건 문제가 없지만, 프로 스포츠선수가 도핑을 하면 아니되는 것 처럼요. 일반인이 불법 스포츠도박을 하는 것도 잘하는 짓은 아니지만, 프로선수가 손을 대는건 절대 있어서는 아니되는 일이고 그 경중이 다르니까요.

2020-08-05 20:49:26

 뒷광고 자체도 큰 문제지만 내돈내산 사건이 크게 터졌고 그 뒤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아무 말 안하거나 클린한척 하다가 걸리니까 그제와서 사과하는 모습때문에 구독자들이 더 실망하는거죠. 

2020-08-05 21:38:48

간단하게...영상보다가 중간에 유튜브 광고 뜨면 스킵할려고 계속 누르잖아요
근데 알고봤더니 10분짜리 광고영상을 계속 보고 있었던 꼴이죠

2020-08-05 22:51:48

위법+기만행위임은 명백하구요.
그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몫이죠.

2020-08-06 02:04:29

일단 위법입니다. 거기에 누군가를 속이려는 의도도 있었구요. 

예능 프로에서 기업이름 나올때 이니셜로 포기하거나, 의상 브랜드 테이프로 다 가리고 하잖아요.

예를 들어, 어떤 예능을 봤더니 S전자를 S전자라고 자막 처리하지 않고, 회사 풀네임으로 자막을 내보냈습니다. 어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 회사한테 따로 돈도 받았네요. 그러면 당연히 지탄받아야죠.

마찬가지로 유튜브 영상 게시 할 때 유료광고를 포함된 영상이라 설정하면 영상 시작할 때 유료 광고가 포함된 영상이라는 문구가 하단에 뜹니다.

위법을 저질렀는데 악의적인 의도가 있었다. 당연히 지탄받아야 할 문제입니다.

 

이제 여기서 정말 실수인지, 의도적인지,

의도가 유튜버 본인의 실수인지, 관리해주는 소속사의 의도인지, (소속사의 의도라고 해도 본인 잘못 역시 없다고 볼 수는 없죠)

사과를 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등에 따라 정상참작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영상 설명에는 유료 광고 임을 고지하였으나 영상 게시할 때 유료광고 포함된 영상으로 분류하지 않은 실수를 3회 이하로 했다면 정말 실수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 외에는 실수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전반적으로 아직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이 부분에 대해 확실히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이 안 된 것 같네요. 마치 우리나라 00년대까지도 저작권 개념 희박해서 음원, 영화 등 불법다운로드가 만연했듯이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제대로 사과하고 개선되길 바랍니다.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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