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유민 母 "우리 딸은 악플 때문에 생을 마감한 게 아닙니다"

사실일지 아직 모르지만 현건은, 코칭스태프들은 뭐라도 말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사실이라면 저들을 팀이라고, 프로라고,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싶지않네요,

아직도 옛날문화가 남았나보군요.

근데 혹여 저게 다 사실이라해도
내부고발자가 나오거나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한 처벌을 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네요.

팀쪽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긴한데 진실이 뭐 다르다고 해서 밝히기도 애매하고...  

네이버는 이 기사를 내리더라구요. 어제 이기사가 네이버에 올라왔고 댓글도 많았던 기사였는데 순위권에서 그냥 빼버렸더군요.

본문이 유가족이 언급한 내용이라면

아래는 전형적인 구단쪽 기사인데..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76/0003609549
사건이 제대로 해결될것 같지도 않고..그거랑 별개로 저는 이제 현건 응원 못할것 같아요.

처음부터 저 분의 어머니께서는 현대건설과의 관계를 언급하셨죠. 안그래도 계속 악플로 연결시킨 기사들만 나는 거 진짜 의아했는데.. 네이버도 기사를 내린 이유를 대충 알겠네요.

전부터 현대건설 시절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실제로 어땠는지는 영원히 알 수 없겠죠. 안타깝습니다.

읽어보니 어머님이 틀린말하진 않앟을것 같네요.

애초에 악플때문이라고 생각을 안했습니다.

사람의 모든 선택에 있어서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죠.
악플이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전부 악플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사건 이후 악플로 단정지어버리는
기사들을 보면서 너무 단순한 단정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도 단순 악플때문이라고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어떻게 보면 더 안 좋은 이유가 있었네요..근데 등번호부분은 저도 잘 판단이 안 서네요. 그게 그렇게 구단이 잘못한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그외에 선수 대하는 그런거는 잘못한 부분이 있을수 있겠다 싶지만요

자!!!!!!!!!!!!!!!!!!!!!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는 감독이긴 했죠

이다영도 라바리니가 국대에서 키운거라고 봅니다 

악플땜이란기사를보고 의심스러웠죠. 고인의 억울한 마음이 풀어지도록 내막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꼭 고유민뿐만 아니라 어린나이에 자살한 연예인들도 악플이 미친 영향은 절반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직업이면 멘탈이 기본적으로 강하겠죠. 그냥 제 느낌으론 무단 이탈도 정말 무단 이탈일까 의심도 가네요.

고예림 선수 좋아서 현건 경기를 작년에 자주 봤는데... 팀 사정을 보니 황민경도 괜히 재계약했나 이 생각이 드네요.

이걸 조고 검색해좠는데..
전부다 하나같이 악플때문이라는 기사로 도배되어있네요. 지난달 무슨 유튜브 채널에서 심리상담한거 가지고 전부다 악플때문이라고..

어지간하면 말을 안하는데 기사들이 조금 맥락이 없이 쓰여있어요. 이 글을 먼저봐서 선입견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유독 몇 매체에서만 지속적으로 악플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사들이 비슷하게 몰아가는 경향이 있네요.
무엇보다 자살 사건인데 가장 기본적인 유족 입장은 안 실려있다는 점도 크게 의아하구요.
동기가 악플때문이라면 기자 입장에서 유족들의 인터뷰만큼 좋은 호소력 될만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예전에 저도 광고 대행사 다니면서 모 기업의 안좋은 사건을 광고주 의뢰로 매체쪽에다가 광고뺀다는 식의 강짜로 기사를 내리고 저희측에서 최대한 본질을 흐릿하게 해 작성해서 뿌린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악플때문이라는 기사들이 비슷한 느낌이네요.)


진실은 아직 모르지만 적어도 고유민 선수가 썼다는 일기장에는 들어있겠지요.
모쪼록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