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려운전 하고서 행복한 썰! (: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방어운전을 합니다.  

방어라고 하니까 뭔가 웃기지만...

저는 운전할때 주변 항시 살피고 운전을 집중해서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운전할때 전화...그래요 뭐 급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블루투스가 있는데...흠...

뭐 그래도 상황에 따라 뭐 인정할껀 합니다. 

하지만...운전중에 문자는 진짜...아니면 폰을 보면서 운전을 한다던지...

하아...제가 상대방이 문자하고 있어서 사고날뻔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인간들 보면 인간으로 안보이고 벌레라고 느껴집니다...

아니...운전도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건데...지 그거 문자하겠다고 

저를 받을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쨌든 이래서 저는 항상 방어운전을 합니다.

방어운전에 대한 썰들은 다음에 풀고

오늘은 저는 운전할때 배려를 많이 합니다.

제가 항상 주위를 잘살피고 있기에 

상대방 차가 주도권이 없는 상황에서 

저는 저보다 그차를 먼저 보내주는 식으로 운전을 많이 합니다.  

일단 오늘도 저는 우회전을 해야하는데...제 뒤에 따라오는 차들을 보니 

제 앞에서 좌회전 차량이 제가 우회전을 하고나면 

제 뒤에 차들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꺼 같아서 

전 멀리서 부터 우회전 신호는 주되 먼저 좌회전 하라고 

상대편 차한테 창문 밖으로 손으로 사인을 해줍니다.   

그걸 인지한 상대방 차는 픽업트럭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인 노부부가 타고 있었는데...운전자분이 

저의 의도를 바로 캐치하시고는 좌회전을 바로 하십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엄지척 날리시면서 그 환한 미소가 보이더군요.

엄청 멋지신 백인 할아버지셨습니다.  머리는 백발이신데 올백으로 넘기시고 

수염은 goatee라고 미국인들이 많이 하는 수염인데 하얀수염이시고 

선글래스는 레이밴같이 생긴거에 금목걸이 엄청 두꺼운거 거기다가 

몸도 근육질이시더군요 할배신데... 

에타:  우와 백인할배 완전 멋쟁이시네~~

하던중 좌회전 하면서 조수석이 제 앞을 지나가는데 

어우 백인 할머니신데 엄청 곱디고운 자태로 그렇게

정말 엄청 해맑게 웃으시면서 저한테 두손으로 웨이브하시다가

쌍엄지척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백인할매 미모가 젊으 셨을때 

엄청나셨을꺼 같더군요.  

그렇게 백인 멋쟁이 노부부가 엄지척해주니 저는 오늘하루도 

엄청 보람차구나~!  하면서 하루를 이어나갔습니다.  

업무중만 아니었다면 따라가서 인사라도 하고 싶을 만큼 

엄청 활기차고 리액션 크게 반응해주시더군요.  

저는 이런 일상의 작은 행복도 엄청 감사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아주 작은것에 감사하며 항상 긍정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물론 힘든일도 있고 부정적이게 될수도 있지만...그렇게 살면 

결국에는 계속 힘들고 부정적이게 될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뭐 제가 왜 긍정적이게 살려고 하냐고요???  원래도 그랬고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살겁니다.  

바닥을 한번 쳐보고 다시 일어설수 없을거 같을때 

다시 일어날려고 노력하고 발버둥치고 노력하면 

또 다시 일어설 계기와 일들이 생기더군요...

뭔 드라마같은 소리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뭐 드라마같은 일들이 저한테는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노력하면 그리고 그 노력이 진실된 노력이면

그거에 맞는 대가는 꼭 받게 되더군요.  

매냐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힘든건 그때 뿐이지만 이것을 이겨내시면 그것은 평생갑니다.  

우리 매냐님들은 매일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유인나의 멘트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