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성공 했습니다!!!!!

좋은 곳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일하다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서울이나 070 번호였으면 안받았을 텐데 핸드폰 번호여서 받았습니다. 본인을 oooo 실장 누구누구입니다 라고 소개하시면서 왜 전화했을거같아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좋은 소식 때문이었으면 좋겠네요 라고 답하니 그게 맞다고 하시면서 최종 합격 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ㅎㅎㅎ

5월 부터 여기저기 쓰면서 면접 보러 다녔는데, 감사하게도 이번에야 말로 이직 성공 했습니다. 최종면접을 한번에 네 곳에서 보고 네 곳 모두 최종 불합격 할 때는 진짜 멘탈이 갈리는게 이런거구나, 하며 힘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있는 곳도 좋은 기관이지만, 내년 봄에 끝나는 계약직이라... 그 전에 갈아타면 좋겠다 했는데 정말로 감사한 마음 뿐이네요

정규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금전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곳이여서 너무 좋네요... 연봉이 상당히 많이 뛸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업무도 어려워지기도 하겠죠 어려운 시기에 좋은 자리가 주어져 너무나 감사합니다.

18일부터 출근이라는데... 어떻게 퇴사를 말씀드릴지도 애매하네요...좋은 곳에서 좋은 경험 한 곳이라 여기서의 마무리도 좋고싶은데, 18일 출근이면 생각보다 촉박해서.... 이런 것도 다 처음 경험하는거라 생각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이제 퇴근이고 나름 흥분한 것도 있기 때문에 내일이나 내일 모레 말씀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 기쁨을 취업 관련 꿀팁도 얻고 우울할 때마다 들렀던 매니아와 함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