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어머니때문에 인생이 힘듭니다. (장문)
요새 인생이 너무답답하고 고민거리가 차고넘치는데 친구한테하소연하고도 화가끓어올라 장문으로도 여기 끄적여봅니다.
저는 현재 20대 완전초반의 나이구요.
현재 부모님은 이혼상태고 양육권은 어머니가딴상태라 어머니랑 살고있습니다.하지만 집은 아버지집이에요.원래 아버지도 있었는데 이혼타이밍때 발령받아서 타지로가고 원래론 어머니가 저를 대리고 다른집을구하고 키워야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아버지가 입은 험악하시지만 마음이 약해서 내쫒지않고 나가라 말만하고 5년정도의 시간동안 살게 해주셨습니다.그리고 양육비 60만원도 매달 꼬박보내주셨어요. 어머니가 매달 저로인해서 득을보는 돈을 합친 총 수입은 월급120+양육비60+(집을 월세없이살고있으니 대충 원룸투룸가격잡으면)월세40=총 220을 벌고있었습니다.근데 저는 어릴때 쫄쫄 굶은기억이많구요.그걸로항상 학창시절에 어머니한테 집에 먹을게없다고 싸우면 "니 폰값,보험료내면 중반에 남는게없다"라고 하였습니다.그리고 양육비를 제가 받았어요.자기가 전화하면 싸운다고 니가받는게 당연하단듯이 항상 저보고전화하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집에오면 저보고 화를냈어요.저는 이게 진짜 싫었습니다. 아버지한테 이번달 양육비받아야된다고 전화할때마다 "집공짜로살고 양육비까지타고.. 안나가나?" 할때마다 솔직히 아버지말이 틀린게없고부모한테 돈달라고 전화하는게 굉장히싫었습니다.그리고 밥도 솔직히 제대로 못먹고 의식빼고의 금전적인건 아버지가 부담해줬습니다."엄마는 돈이없으니 돈많은 아버지한테부탁해.." 이래서 책값,대학등록금,고등학교입학금,준비물 전부 아버지한테 받았어요.그리고 배고픈데 어머니가돈없을땐 아버지한테 2만원정도송금받아서 끼니때운적도많고요.근데 왜이렇게 돈이 안남지했는데 제가 언제 나이먹고 계좌조회법을 알아서 조회해보니 알고보니 인터넷바둑에현질을 달에 월급의 대부분을 쓴겁니다.저는 미치고 팔짝뜁니다. 따져요 그럼 "내가알아서한다.연금으로 먹고살건데 너한테 안기대니까 걱정마라" 하면서 "니 폰값 너 애들한테 기죽지말라고 비싼패딩,시계,자전거사준건 쏙빼놓고얘기하네?"그러면서 저랑또 엄청싸웁니다.어머니는 경제 관념이 없어요. 젤심한건 근로장려금으로 1000만원이 들어왔어요. 그래서저는 진지하게 "내가 나이먹고 돈벌때되면 엄마책임져줄게 그때까진 혼자먹고살아라.. 아빠한테 또 뭐라하지말고(돈떨어지면 저보고 니때문에 돈이없는데 니아빠한테 너한테투자한돈받아내라고 합니다)" 라고 천만원 모으라고 부탁했습니다.근데왠걸 일주일뒤에 대부분을 또 타이젬바둑에 현질하고 백만원남았습니다.저는 진짜 화가낫고 뭐라하니까 위처럼 너한테 안기댄다고 신경쓰지말랍니다.
이정도가 예전얘기고 (이밖에도 훨씬긴데 그냥 줄일게요)
현재는 집이 재개발대상이라 3억5천에 재개발확정됬습니다. 당연히 집을 빼야죠. 어머니도 월세없이 살았고, 아버지도 기다린덕에 원래집값의 1.5배를 받았습니다. 서로윈윈이죠 금전적으로보면 근데 어머니는 자기는 어덯하냐고 저보고는 기껏키웟더니 지낳아준 애미를 버린다면서 뭐라하고 아버지한테는 자기가 여기있던덕에 저만큼받앗으니 자기도 돈받을 권리가 있다고합니다.그리고 자기가직접안하고 항상 저보고 말을 전하라고합니다. 아버지한테 어머니가 돈받아야나간다고 제가 직접말했어요.. 당연히 아버지는 첨엔 안된다고하다가 사이에서 고생하는 제가불쌍하고 무일푼인 어머니가 불쌍해서 1200만원을 줬어요. 처음엔 1200도 싫다고 2000달라고했던거 저랑싸워서 1200맞췄습니다.
그사이 알게된게 뭐 1200준다고 확정되서 바로 대출받은은건지 전부터 있던건지모르겠는데 대출이 400정도 잇더라구요. 원래 아버지가 6월말에 주기러했는데 이사날짜가 뒤로가서 7월말이되서 그때준다고 아버지가 말씀해서 제가 그렇게전했는데 갑자기 저보고 난리치는 겁니다.알고보니 400대출했는데 6월달까지못갚으면 소송간데요.지한테 이말드리긴뭐하고 미안하고해서 제가그냥 친구한테 400이란 큰돈을 빌리고 갚아줬습니다( 어머니는 한평생 일하고 집오면 컴퓨터만 종일하셔서 깊은친구가 한두명밖에 없습니다)그래서 급한게 해결됬으니 제가 7월달까지 급한것도아니니 기다리자했습니다.아 그리고 집비운뒤 거취는 저는 혼자 아버지가 원룸잡아주고 어머니는 받은돈으로 제가 경제적으로 돈을벌때까지만 알아서 살기로했고 집에 세탁기,에어컨등등 모든가구는 어머니가 들고가도록 해줬습니다. 어머니한테도 돈받기전에 항상 말씀드렸구요 어머니도 동의했습니다.근데 어제 돈받고나니 또 저보고 1년동안 니 원룸에가서 같이 살거라네요. 솔직히 어머니랑 같이 뭘하기싫고 무엇보다 어머니랑 아버지랑 또 얽히면 저한테 얘기가 오고 그런일중간에있으면 진짜 우울해지고 인생이 x같고 무기력해져요 저도 제인생을 살아야죠.그래서 안된다고 그럼 돈을모으지 왜 현질하냐고 성질내니 "애새끼 키웠더니! 니 패딩,시계,너한테 투자한거 다 내놔! 그러면 천만원넘어! 어디 엄마를 꼴랑 천만원주고 내쫒아!"거리면서 아버지양육비받고 저때문에 이득본거치면 천만원도안될거같은데 저한테 성질내내요.
저런거들으면 진짜 내심 "내가 불효자인가.." "내가진짜 엄청난능력이있으면 이나이때 몇천벌었으면 이런일도없엇을텐데.." 하면서 자책도하고 진짜 살기싫어집니다.
이밖에도 어머니가 어머니로써 하면안될짓들 수도없이많습니다 . 제가 분이안풀리면 또 쓸줄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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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을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