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작곡가 63. G고릴라

https://m.youtube.com/watch?v=ZsjNmuye2tI
처음으로 이브를 좋아한 99년.
제목 두 개 중 하나가 이브인 게
그룹 이름을 걸고 보여주려 했던 음악이라서가 아닐까
지레 짐작해 봅니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듯한 강렬한 가사.
엄청나게 스케일 큰 오케스트라.


https://m.youtube.com/watch?v=5j8JqkOZc2k
닮은 듯 다른 김세헌과 고릴라 목소리가
속임수를 부리는 것처럼 절묘해요.
근데 김세헌은 소년이고 고현기는 소녀 같아요.
이후의 많은 히트곡보다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쓸쓸하니까.



https://m.youtube.com/watch?v=ZKOiz1Eabzc
그는 글램 메탈의 퇴폐미 같은 것만을 가지고 있진 않죠.
고릴라의 섬세한 감성이
브아걸을 만났을 때.
클렌징크림.



https://m.youtube.com/watch?v=5XaJzbl0Tyc
비와 직접 관련된 이선희 노래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이선희는 비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 이유가 생각났네요.
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선희 노래예요.



https://m.youtube.com/watch?v=EQzqq0LNlto
고릴라는 정말 비의 작가입니다.
고릴라밴드 1집 '비가 내려서 좋아'
자신의 2집 '비울음'
무엇보다 이 노래가 널리 알려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