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인을 부를 때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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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13:51:28
최근에 집을 이사하여서 이사한 집 임대인과 전화나 문자를 주고 받을 일이 많이 생겼었습니다. 근데 연락을 주고 받다보니 임대인분들 뭐라 불러야 애매해서 질문드립니다.
기존 거주하던 집은 연세가 조금 있으신 아주머니셔서 그냥 편하게 사모님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제가 따로 사무실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는 임대사업자에 연세 있으신 남성분이셔서 편하게 사장님이라 불렀습니다.
근데 지금 이사한 집은 저보다 4~5살 더 많으신 남성분으로 호칭을 뭐라 불러야 할 지 애매하더군요. 저는 편하게 사장님이라 부르고 싶은데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까봐 고민입니다. 인터넷 보면 집주인을 실수로 주인님이라 불러서 난감해하던 분들로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친하지도 않는데 형님이라 부르기도 그렇고 임대인님이라고 호칭하는 건 더더욱 이상하고 000씨라고 부르는 것도 예의없어보이고 그렇네요.
반대로 임대인분께서도 임차인인 저를 뭐라고 불러야할 지 모르겠는지 따로 호칭없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임대인, 임차인 관계에서 호칭을 어떻게 정리하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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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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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면 충분할꺼 같은데 맘에 안드신다면
이름 뒤에 님 붙이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