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그유명한 여초집단인건지... 무섭네요.. ㄷㄷ
여자친구네 회사는 철강회사인데 여자로만 구성된 팀인데요..
과장1
대리A 경력직대리B
경력직사원A 여친
이렇게 구성된 팀입니다. 여자친구는 입사2년차 입니다.
근데 입사하고 얼마 안있어서 자기 위에 있던 분들 다나가고 과장1 대리A만 남아버려서 입사 1년차도 안되서 탑3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인제 대리B 랑 사원 A가 경력직으로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둘이 경력직이라는 공통점이 있는지
짝짝꿍이 잘맞고 그랬답니다.
여자친구는 나름 회사에서 사람없을때도 고생하고 나름 열심히 하는 태도로 상사분들한태 좀 인정받고 있는 상태엿는데 그게좀 질투가 나나봐요
아마 시발점은 여자친구가 경력직인데 자기보다 못하니깐 좀 답답해서 뭐 물어보면 틱틱대고 알려준게 아닐까 하는데.. 머 예를들면 머 물어보면 그거 자료 찾아보면 바로 나오는데 하면서 좀 틱틱 되면서 찾아줘서 빡친다거나 그런거죠..
글고 막 의견대립이 일어나면 여자친구말이 맞으니간 짜증나고 자기는 대학원 나온 석사인데 비교당하는거 같고 자존심 상한다고.. 그러고.. 2대1로 싸워도 왜 우리가 지냐고.. 하는 소리도 지나가다 들었답니다.
어쩐지 예전에 가끔 경력직 사원이 뭘 자기한테 물어보면 자기가 이렇게 대답해주면 대리가 그거 아닌데 하면서 자꾸 태클 거는거 많아서 쎄하다고 그랬거덩요
여튼 더웃긴건 저런데 저번에 회사에 술자리가 있었는데 경력직 대리는 가고 사원은 안갔거덩여
그술자리 이후에 사원이 막 와서 여자친구랑 경력직 대리랑 친해졋나고 막 물어보고 그랫따는거에요 ㅋㅋ
친해지면 자기 팽당할까봐 그런건지...
거기다가 요즘엠 다른 대리A한테가서 그렇게 샤바샤바를 하고.. 따로 술자리를 가진다네요
요새 대리님이 자기한테좀 까칠해져서.. 살짝 예상했다가 과대망상인가 하고 넘겼는데.. 역시나인듯 하고요..
참.. 어렵네요.. 이게 여초식 집단 그거인지.. 그냥 회사 생활이 원래 이런건지....
저희 회사는 딱히 뭐 친하지도 않고 안친하지도 않고 그래서.. 그렇게 몇년을 다니다보니 그냥 이런데
저곳은 또 저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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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몰라도 석사로 들어와서 연구직 하는게 아닌데 학위부심은 왜 부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