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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안 보내준 교사.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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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6:58:13

 

 

저도 바야흐로 초2때 전학 첫날이었죠.

 

된장찌개를 잘못먹어서 토를 하고싶은데 담임이 안보내줘서 그냥 쏟았었죠.. 전학 첫날.. 토요일에..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 애들한테 전학 첫날 토한 드러운애로 찍혀서 왕따아닌 왕따당하고 흑...

 

초3 올라가서 분노의 반장선거에 나가 반장 당선이 되었으나 다음날 교통사고 크리 터져서 반장 나가리...

 

3개월 입원해서 유급될뻔 했으나... 교장님의 선처(나중에 안 결과 어머님의 봉투러시가...(일명 촌지..교장이 요구했다함..))로 유급 면하고 후아ㅏㅏㅏㅏ

 

저 아이로썬 엄청난 상처일듯...

 

주작이 아니라면 말이죠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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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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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5 17:06:08

여자아이, 게다가 고등학생... 이미 사리분별 충분히 다 아는 나이인데다가, 같은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얼마나 수치심을 느꼈을까요...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저라면 당장 가서 담임에게 따지는건 물론이고, 교육청에도 민원 넣을겁니다. 

 

이제 2개월이 되어가는 딸아이 키우는 초보아빠 입장에서, 제 딸이 나중에 커서 저런일 당했다고 생각하면 절대 못참을거 같습니다. 

6
2020-07-15 17:03:59

판춘문예는 워낙 유서 깊은 곳이라 중립기어 박아봅니다

1
2020-07-15 17:04:27

와 군대 훈련소도 화장실은 두세번 윽박지르고 보내주는데 학교에서..

1
2020-07-15 17:08:29

20대인데 저 고등학교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 나가면 수업시간에 없는거니 무단지각인가 외출로 처리한다고요. 생리적 현상인데 참 너무하고 무식하고 생각합니다.

1
2020-07-15 17:12:55

30대 초반인데 저도 있었습니다
화장실 간다고하면 표정 확 굳는 그런데 그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급똥 오셔서 화장실 간 이후로는 잘 보내주던 기억이...양심은 있는 분 이셨던거 같네요

1
Updated at 2020-07-15 17:40:17

 중2였나 3학년때

 수학선생이 애 하나를 교탁밑으로 구겨 넣고 발로 차버리고 있었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덩치큰 남학생이 그자리에서 대변을 지려버렸었죠

 지금이야 교사가 은팔찌 찰 일이지만 Latte만 해도 그냥 일어나던 일이긴 했습니다.....

 교실에 있던 그 누구도 그때일로 그 친구를 놀리진 않았습니다. 실화입니다.

2020-07-15 17:18:15

제발 주작이길.. 

1
2020-07-15 17:22:11

30초인 저도 고등학교때(남고) 화장실 가는 걸로 뭐라하는 교사는 없었는데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그런 교사가 있다고요?

Updated at 2020-07-15 17:22:30

제 학창시절도(82년생) 저런 선생이야 있었지만 요즘도 저럴거란 생각은 못해봤네요.

1
2020-07-15 17:25:18

사실이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겁니다 

1
2020-07-15 17:30:06

사실이면 교사 자격 박탈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1
2020-07-15 17:48:46

진짜면 뉴스에 나올일인데요
고등학생인게 더 쇼킹하네요

Updated at 2020-07-15 17:52:00

초중고때 수업 중 화장실은 꿈도 못꿨었는데
대학교와서 수업때 화장실 정도는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게 좀 충격(?)이었습니다 (허락안해주시는 교수님도 가끔 계셨지만..)
요새도 저런 교사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2
2020-07-15 18:17:29

저정도면 체벌을 넘어선 가혹행위라고 해야할거 같네요.

2020-07-15 18:21:46

놀랍지만 대학 때도 경험했어요.

1
2020-07-15 18:38:06

세상 사건들 보면 저정도는 충분히 일어날만한 일이죠. 저글이 사실인지는 몰라도요.

Updated at 2020-07-15 19:34:42

판이라 주작 가능성도 있을 것 같지만 정말 있을 법한 일이긴 합니다. 사실이라면 뉴스에 나올 감이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수치스러웠을지...평생 그 꼬리표가 따라다닐 건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2020-07-15 21:06:37

6살 유치원 다닐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 처음으로 인간에 대한 혐오감과 살의가 끓어올랐죠. 지금까지 기억에 남고 생각할때마다 화나는걸 보니 저 어린아이도 저 일로 오랫동안 맘고생 할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2020-07-15 22:18:43

화장실갔다가 체육시간에 늦었다고
체육선생으로부터 싸대기 맞은 중1때가 생각나네요..

2020-07-16 14:15:23

저는 시험치다가 코피가 터졌는데 휴지좀 주시거나 화장실좀 가게해달라 했더니 그냥 시험 쳐라고해서
손으로 코피 막고 치면서 다푼 시험지 구겨서 막고 또 흥건해지면 또 다음 시험지 구겨서 막고 피범벅이 된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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