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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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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06:41:04

일단 1,2회를 봤습니다. 

솔직히 이엘리야 나온다고 해서 보고 싶었는데  어떤 핑계를 대야 자연스럽게 볼수있을까 고민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마눌님께서 먼저 보고 싶다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어쩔수 없이 같이 보는 척하면 봤죠. 

 

1,2화를 보면서 들었던 첫 생각은....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4530241&sca=&sfl=wr_name%2C1&stx=%5BLAL%5DCoolSean&sop=and&scrap_mode=

 

얼마전에 올렸던 제가 썼던 글이 떠오르더군요.

 

관련 기사는 아래로...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763536&code=61121111&cp=na

 

드라마 내용이 위의 기사에서 모티브를 얻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제발 현실과는 다르게 풀려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주로 장승조와 손현주가 나오는데 제가 기억하기론 장승조가 서브남주를 벗어나 메인 남주로 나오는

첫 작품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승조에 대해 두 가지 놀란게,

 

첫번째는 생각보다 나이가 많더군요.

그냥 나오는 모습만 봤을땐 20대후반아니면 많아봤자 30대초반인줄 알았는데 38살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동안이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또 하나는 이미 결혼도 했고 딸도 하나 있는 유부남이더군요.

그리고 그 와이프가 천상지희의 린아라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주연들을 제외하고도 나머지 출연진들중에 낯익은 배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제 기준으로 보면 말이죠)

스토브리그에서 사장으로 나왔던 손종학 배우, 그리고 권경민 상무였던 오정세!

얼마전 번외수사에서 탐정으로 나왔던 지승현 배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원장님이었던 조승연 배우,

멜로가 체질에서 스타 이소민의 매니저로 나와 러브라인을 이루었던 김명준 배우,

하이,바이,마마에서 김태희 절친으로 나왔던 신동미 배우,

얼마전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강신재 형사를 돈으로 매수하려던 사채업자로 나온 양현민 배우,

게임으로 더 유명하신 손병호 배우,

각종 감초 역할과 조연으로 자주 나오시는 조희봉 배우

그리고 특별 출연에 조재윤 배우까지...

 

어느 정도 검증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많기 때문에 보는 내내 몰입은 잘되더군요.

아직까지는 초반이라서 좀 더 풀어나가야 할 부분도 많고 캐릭터들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과거들이

좀 있어서 중반 정도가 되면 훨씬 더 몰입도도 높아지고 흡입력도 강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 아쉬운건 에피소드 자체가 호흡이 긴 드라마입니다.

첫 에피소드가 일단 1,2화에서 전개만 되었고 대충 보니까 4회쯤 가야 마무리가 지어지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첫번재 에피소드에 조재윤 배우가 특별출연으로 나오는데

분위기상 4회까지 나올 것 같더군요. (물론 분량 자체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론 1~2회에 끝나는 수사물 에피소드를 선호하는지라 그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볼만한 드라마가 생긴 것 같아서 - 개인적으로 수사물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 불평없이 계속해서

볼 예정입니다.

 

수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면 좋을듯한 드라마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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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4 08:57:19

요새 드라마 보면 저게 왜 특별출연이야? 이런게 너무 많은;;

누가봐도 몇화나 나온 조연들이 특별출연이라고 하니;

예전같으면 오프닝에 이름 박히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2020-07-14 11:53:07

모든 경우가 그렇진 않겠지만,

그 오프닝에 이름 박히는 순서에 자존심이 걸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A라는 배우가 B라는 배우보다 크레딧에 이름이 먼저 나와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비중상 그럴 수 없을 때 '특별출연' 혹은, '우정출연'이 되는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헐리우드에서도 

크레딧 올라갈 때,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유명 배우의 경우 "AND 누구" 하면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꽤 오래된 국내 영화중에 A팀과 B팀이 대립하는 내용의 영화가 있었는데

각 팀의 수장 역할의 배우가 서로 크레딧이 먼저 올라가야한다고 해서

각자의 이름이 먼저 나오는 두버전의 포스터가 제작되고

영화 크레딧에는 A팀 B팀이 좌우에 동시에 올라가는 상황이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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