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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란 댓글 폐지에 대한 의견.

 
4
  3997
Updated at 2020-07-13 19:42:06

네이트 연예란 댓글이 폐지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그간 느꼈던 것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직장 상사에게 억울한 질책을 듣기도하고
상사의 기분에 따라 싫은 소리를 듣기도 하죠.
그래도 일단 먹고는 살아야하니 참고 일하는데
상사가 바뀌기를 기대하기보다
상사의 말도 면역이라고 하면 좀 웃기겠지만
어느 정도 걸러 듣는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조언과 비판은 받아들여야죠]
우리가 상사를 없앨 수는 없으니깐요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직업이며 대중의 관심이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강호동이 이런 말을 했었죠
연예인이 많은 수익을 버는 만큼
어느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는거요
아마 대중의 비판아닌 비판을 말 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나친 인신공격은 없어져야 하는게
맞겠지만,
연예 뉴스 댓글이 없어지고 저 같은 경우
확실히 연예 뉴스 보는 빈도가 줄어들고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은데
이게 궁극적으로는 연예계에 대한 관심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른 몇몇분들도 연예 뉴스 보는 빈도가 줄었다고 하시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악플이 나온다고해서 댓글자체를 없애버릴게
아니라 악플러에 대한 처벌 강화를 병행하면서
연예인은 애초에 대중에게 평가받는
직업인만큼 어느정도의 비판들을 수용하겠다는
마음과 말도 안되는 악플은 그냥 무시할 수
마음가짐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에 대한 정신적 케어는
소속사나 연예계에서 생각해 보고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거구요.

어쨌든 저는 댓글 자체를 없애버린게
자동차 사고가 난다고
자동차를 없애버리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3줄 요약
1.대중 사이에는 미친놈이 있기 마련이다.
2.대중을 상대하는 직업인만큼
나쁜 댓글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미리 정신적으로 케어를 해야한다
3.연예 뉴스 댓글 폐지는 결국
연예계에 대한 관심의 저하로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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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6
2020-07-13 19:45:59

연예인은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기위해 연예인이 된거지 

욕받이가 되려고 연예인이 된게아닙니다.

연예뉴스 댓글창이 그들의 무대가 아닌데 차사고난다고 차를 없앤거다라는 비유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연예계의 관심을 끌기위해 본인이 욕받이가 되고 싶어하는 연예인이 있을까요? 

WR
3
2020-07-13 19:54:51

연예인이 자신의 재능을 보여준다는게
일단 대중에게 평가받겠다는걸 전제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 욕받이 될려고 연예인 했다는게 아니라, 대중에게 평가 받기를 원한다면
그 대중중에는 자기에게 좋은 사람만 있는건 아니라는걸 미리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박효신이 일반인으로 동네 노래방가서 친구들이랑 노래부르면서 재능뽑내면 어떤 대중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스포츠선수의 경우에도 한 경기 못하면 비난을 받기도하죠, 그런데 그들이 그냥 조기축구에서 뛰었다면 그런 비난을 받았을까요.
많은 돈과 명예 그리고 타인의 인정을 원한다면
그에 대한 반대급부도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제 말의 요지입니다.
저는 댓글 잘 안다는편이고 그냥 기사읽고 훑어보기만 하는 입장이라 악플을 남기고 그렇지는 않은데 비단 연예인이나 스포츠인뿐만 아니라
다른 고소득 직장 예를들어 대기업 총수라면
그들도 같은 일에 더 비난받기도하고
돈을 많이 받는 전문직이라면 그들의 작은 잘못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기에
아무나 못 하는 일이고 그래서 돈을 많이 버는구나 싶습니다.
그런 말이 있죠
'왕관을 쓰려는자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제 생각에는 그래서 인기를 더 얻고싶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연예인이라면
어쩔수없이 더 많은 대중을 상대하게되니
미리 멘탈 케어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공황장애나 우울증을 겪는 연예인 소식을 종종 접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소속사나 주변에서
미리 대처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2020-07-13 20:00:35

연예란 댓글을 보면 굉장히 저급하고 보기 안좋은 표현들을 사용해서 필요 이상의 비난을 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당장 최근에도 악플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가 꽤 있구요.

연예인이라고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위험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3
Updated at 2020-07-13 20:10:31

연예뉴스에 댓글란이 사라지면 대중의 평가가 안되나요?

연예뉴스의 댓글로 무슨 평가가 이루어집니까??

재능에 대한 평가방법은 차고 넘쳐요.

가령 배우는 관객,시청률

가수는 음반판매량, 음원순위등등

애초에 대중의 평가와 연예뉴스의 상관관계 자체가 별로 되지도 않을뿐더러 그로인한 피해는 점점 늘어만 낫기때문에 사라지는겁니다. 

 

반대급부도 반대급부 나름이죠. 사람이 죽어나가고 정신이 피폐해지는 반대급부를 감수해야할 어떤 확실한 이득이나 공익적인 목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참 쉽게 말하시는데 악플러에 대한 처벌강화는 누가 해줍니까?

연예인들이 힘모아서 할수있는 부분인가요??

공황장애나 우울증을 혹시 겪어는 보셨나요??

저는 그 고통이 얼마나 될지 상상도 안가는데

그들이 다른 사람보다 뭐가 얼마나 다르기에 

그들의 멘탈은 더 강해야만 하고 미리 준비되어있어야 합니까?

 

연예인들이 많은 돈과 명예를 쌓는건 그들의 재능때문이지 그게 그들이 먹는 욕때문이 아닌데 왜 하등 이득없는 욕만 남아버린 폐해를 그대로 둬야한다는 건가요? 


애초에 잘못된겁니다. 대중앞에 나선다고 그들은 좀더 의연해야하고 케어된 멘탈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자체가요. 

9
2020-07-13 19:47:26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어느정도 감애해야하는 것이고 개인의 정신적 케어로 감당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너무나도 소름돋고 내가 당사자가 아닌데도 살 떨리게 하는 악마같은 댓글과 그 댓글에 올라가는 수많은 추천수들을 봐왔거든요.. 연예인은 관심을 먹고 산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그들도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정신적 강인함의 정도가 다를 수 있고요.. 그만큼 정신적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를껍니다. 건설적 비판을 받기 위해 그 수많은 악플을 감당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에는 건설적 비판의 비율도 상당히 적은거같고요 연예기사 댓글에는..

16
Updated at 2020-07-13 19:53:47

연예기사에 댓글이 없어져서 연예기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연예인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데, 그 관심을 줄어들게 만드는 댓글 폐지는 위험하다??

대중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악플을 감수하면서까지 연예 기사에 댓글이 필요하다??

댓글이랑 연예기사를 보는거 자체가 무슨 상관관계인지 모르겠네요.

1
2020-07-13 19:54:07

티비나 영화관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연예계에 대한 관심 저하로 이어지진 않을 거 같은데요. 더군다나 연예계 관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유튜브같은 막강한 플랫폼도 있고 하니까요.

9
Updated at 2020-07-13 19:56:02

실검이면 모를까 댓글과 연예계 관심은 관계가 없습니다.

6
Updated at 2020-07-13 20:04:10

댓글을 보거나 달아야만 유지되는 관심이라면 없어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에 대한 비유는 아예 대상을 잘못 선택하신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이 직접 서는 영화나 티비 공연 등등 무대가 아닌 기사 댓글란이 자동차 사고와 자동차로 비유할만한 핵심이 전혀 아닙니다.

2020-07-13 19:56:47

댓글 폐지가 되기 전부터 연예계가 너무 그들만의 리그(연예인과 그들의 팬덤 & 안티팬덤)화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10대를 등에 업은 아이돌 / 50대를 등에 업은 트롯을 중심으로 양분화 되었죠. 쇼미를 등에 업었던 힙합씬도 조금씩 가라 앉고 있고 1년에 흥행하는 드라마, 영화도 이전에 비하면 몇편 안되죠. 코미디와 예능도 많이 죽었구요.

2020-07-13 19:57:44

꼭 댓글란이 있어야
정신적 케어를 할수 있는게 아니죠
인스타나 개인sns도 있구요
거기서 물고빨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씹히고 뜯길겁니다

굳이 장치적인 목적으로 둬야할 필요 없다고 봐요

5
Updated at 2020-07-13 19:59:33

글쎄요,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대중은 그걸 소비합니다.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들면 소비를 안 하면 그만인데 인터넷 댓글창에서 조리돌림하고 훈수질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손님이 왕이니까 난 갑질을 해야겠다는 말하고 크게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댓글 문화를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현실적으로는 폐지가 맞다고 봅니다.

WR
2020-07-13 20:04:32

비슷하면서 조금은 극단적인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정치인 같은 경우에
정치인이라는 직업에 맞는 정치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마음에 안든다면
그저 투표로 보여주면 되는 것인데,
정치란 댓글은 그대로 남아있죠
댓글달아주신분의 말씀이라면
스포츠나 정치관련 댓글 전부 없애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스포츠가 재미없고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그만이고
정치가 마음에 안들면
투표를 하면 되는 거니깐요.

그리고 조리돌림을 정당화 한 것은 아닙니다. 조리돌림은 마땅히 없어져야 하는게 맞으며 여러번 악플을 달았다하면 제제를 하는게 맞는거지 댓글자체를 없애버린건 너무 단순한 해결책이었다고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1
Updated at 2020-07-13 20:24:28

스포츠 선수는 기량으로 승부하고 정치인은 애초에 여론을 대표하는 직업인데 연예인은 말씀하신대로 대중적인 인기가 훨씬 더 중요하죠. 악플러는 무시해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그럴 수가 없는 직업입니다. 두 직업군 모두 연예인처럼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한 사례도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크게 합당한 비교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댓글창 폐지가 단순한 대응법이었다는 데에는 어느 정도 동의를 하나 반대로 그만큼 문제도 심각했다고 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보다 더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발달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20-07-13 19:59:17

인식의 문제라 불가능한 부분이겠지만
연예인에 대한 지나친 오버페이나
연예인이 과도한 선망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유튜버도 마찬가지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만 성공할 수 있는 직업군이 과할정도로 각광을 받는 것 같아서 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듯 하네요.

2020-07-13 19:59:33

2번에 대해서는 절대 공감을 못하겠네요.

2
2020-07-13 20:02:20

그런데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을 하는게 댓글란이 지워지니까 요즘 연예뉴스를 잘 안들어가고 관심이 많이 떨어졌어요. 댓글을 보기위해서 기사를 보는건 아니지만 대략적인 반응이나 몰랐던 내용들을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됐었는데 이젠 싫어요 버튼도 없어졌더라구요

9
Updated at 2020-07-13 20:09:28

저는 오히려 그동안 너무 과하게 연예인에게 관심을 주고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예인들의 개인 사생활까지 국민들이 물고뜯고하던 상황인데

여기서 관심 좀 준다고 문제가 될까요?

게다가 관심 줄어드는걸 걱정할 주체도 

대중이 아니라 연예인들 본인들 아닐까요?

 

솔직히 댓글란 삭제로 아쉬워할 대상은

연예인도 일반 대중도 아닌 온라인 악플러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동차 사고 난다고 자동차 없앤다는 비유는

연예인이란 직업을 없앤다에나 맞는 비유라고 보구요.

1
2020-07-13 20:06:33

오히려 지금이 정상화 되고 있는거고, 그간 연예인한테 과한 관심이 갔던거죠.

2
2020-07-13 20:07:53

악플의 수준이 어느정도냐 이겠죠

어떤 기사에서 보니 가장 참기 힘든 욕이

본인을 향한 욕보다 가족이나 지인의 욕이 가장

참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연예인이 아무리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수준의 악플까지 감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수준의 악플을 걸러내지 못하는 일부 포탈이나 커뮤는 제재를 받아야한다고 봅니다.

7
Updated at 2020-07-13 20:10:37

그냥 평범한 인스타 사진 기사에도 인신공격성 악플이 공감 천개씩 찍히면서 최상단에 위치하던 네이트 댓글이 없어졌다고 이런 반응이라니 재밌네요 관심 떨어지면 그냥 안보면 됩니다

WR
2020-07-13 20:13:06

네 그래서 관심 떨어져서 안보고 있긴합니다.
혹시 네이버 스포츠 댓글란은 보신 적 있으신가요? NBA의 경우를 보면 팬덤 VS 팬덤 싸움이 되어 르브론 기사나 커리 기사에는 항상 타선수를 향한 비난의 댓글이 많습니다.
기사와는 관련없는 댓글들이요.
비단 NBA뿐만 아니라 해외축구나 다른 종목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럼 스포츠 댓글도 없어지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나요?

7
2020-07-13 20:13:45

네 스포츠란도 굳이 댓글이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던데요

7
2020-07-13 20:08:45

연예인은 악플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댓글폐지가
연예계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둘 다 공감이 1도 안 가네요

2
Updated at 2020-07-13 20:29:10

연예인들은 이미 시청률 관객수 음원판매량 등등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와 관련한 비판만 있다면 감수할 겁니다. 근데 연예인들이 고통 받는 건 대부분 이것이랑 전혀 관계없는 인신공격이나 루머 그리고 가족과 지인들에 대한 비난이죠.
댓글창에는 굉장히 악의적이지만 명예훼손으로 이어지기엔 직접적이진 않은 다음과 같은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aoa 민아 부친상 당했을 때 네이버 베댓 중엔 부친상을 왜 받죠? 쟤네는 신인상 아닌가요? 걸스데이 민아 아니라 다행ㅋㅋ 쟤는 누가 죽든 말든. 장례식장은 웃고 떠드는 자리인데 가서 싸인 받아야지 이딴 댓글들이요. 경계가 굉장히 애매하고 교묘한 조롱 비난 비판 모든게 뒤섞여 있는데 대중을 상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다 감수하라는 건 좀 잘못된 거 같습니다.

3
2020-07-13 20:16:18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비유부터 주제까지
비유처럼 사고가 나서 자동차를 없앤다면,
연예인의 목적은 댓글을 받고 뒷담화 하는게 주요 목적이란 뜻일까요?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연예인은 말 그대로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겁니다. 그런데 그 댓가로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욕먹어야 하는게 그 직업의 본분이 아니죠.
가끔 유명한 사람은 당연하게 욕먹어도 된다 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은데 그게 아니라 유명인이라서 이미지를 위해 어느정도 봐주고 있을 뿐립니다. 사람 권리는 다 똑같고, 누구도 심하게 욕먹고 인신공격 받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4
Updated at 2020-07-13 21:02:01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이 과해서 자살까지 몰고갔던 과거가 적당한 수준의 관심이었다는 근거는요? 평가라고 하셨는데 악플을 평가라고 하지않습니다. 정치 스포츠 얘기자꾸하시는데 정치나 스포츠는 그래도 악플을 달더라도 잘잘못을 갖고 논하는거지만 연예계악플은 그게아닙니다. 연예외적인 활동인 아닌 연예활동으로 잘잘못할만한것도 없구요. 니까짓게 우리오빠랑 스캔들이 나? 죽어! 그냥 생긴게 맘에 안들어 성괴같은 x 죽어 이게 연예계댓글입니다. 전혀 쓸모가 없죠. 

 

댓글이 폐지되서 관심이 줄었다? 이거 어떻게 보면 오만가지 가십가리와 악플읽는걸 즐기셨다는 얘기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이야 하하호호 아 그렇구나하고 걍 넘어가지만 당사자는 지옥이에요. 

WR
2020-07-13 20:17:16

한 시간 뒤쯤와서 댓글들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제가 조금은 편협한 생각을 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2
2020-07-13 20:18:44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댓글 보려고 연예기사를 보는것도 아닌데요. 포탈이 한 일중 몇안되는 잘한 조치가 전 댓글폐지라 봅니다. 탑기사엔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는데 하나하나에 의미를 둘 가치조차없는, 감정 배설하는 댓글이 절대다수죠.

2020-07-13 20:19:24

 댓글을 달 공간은 다양합니다...

각 언론사 댓글은 열려있으니까요...

3
2020-07-13 20:21:00

전혀 공감가지 않는게.. 연예뉴스 대부분이 기사라고 부를만한 퀄리티 없이 단지 연예인을 자극적으로 소모해서 클릭 유도질 하는 정도죠. 게다가 요즘은 sns나 다양한 통로로 연예인이 직접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통로가 있어서 연예뉴스가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미미해질 것 같네요.

2
2020-07-13 20:32:15

 연예인 댓글란 폐지가, 이런저런 단점이 있다하더라도 미래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연예인 1명이라도 살릴 수 있으면 계속 폐지되어야 합니다. 

1
2020-07-13 20:45:00

 저도 연예뉴스 클릭해서 보곤했는데

이제는 그냥 헤드라인만 읽고 클릭하는 숫자 자체가 줄었네요

어쩔때는 안들어가기도 하구요

순기능도 분명히 있는데 아쉽긴하네요..

프로그램 재밌는지 아닌지 판별해줬는데..

2020-07-13 22:41:37

저도 마지막글에 공감합니다!!
드라마는 기사와 댓글로 내용 파악 완료했었는데

2020-07-13 20:48:56

별로 공감안되네요. 원래도 포털사이트 댓글은 안보는데 그거 안본다고 내가 좋아하는 종목&분야에 대한 관심이 줄진 않았거든요. 되려 포털댓글은 사실확인이 안된 어그로들의 복마전같은 구도라 그냥 보는것자체가 피로하고 하등 쓸모없는 글들만 가득해서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해도 포털 댓글에서 나온 내용이라면 안믿게되던데요

2
Updated at 2020-07-13 21:04:29

정말로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 것이 걱정되는건지(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아니면 그동안 익숙해져있던 쉬운 감정배출의 장이 없어진것에 대한 불편함인지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겠지요.

2020-07-13 21:11:44

사람 생명입니다
살릴수 있음
재미나 관심보다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2020-07-13 21:17:38

다른부분은 공감안되지만 확실히 댓글 없어지고 잘 안보긴하는거같아요.

6
2020-07-13 21:22:01

그놈의 고수익 고명성을 차지하니까
참아야된다 논리 지겹네요
과연 네이버나 네이트 댓글에
생산적이고 정당한 비판이 많았는지
아니면 비난이 많았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뭔가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는데
악용의 피해가 크다면 제한되는게 맞죠
그 자유에 대한 과한 보장이 현재 미국이나 유럽의 코로나 꼴로 나타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연예인이니까 사생활 공개 당연히 해야하고 디스패치의 스토커성 기사도 정당하고 올바른 앎이라는
건가요? 고수익 고명성을 가졌다 해서
그들에게 당연히 욕하고 인신공격 당할 이유 없습니다 사랑받으니까 당연히 그정돈 참아야지라니요 그걸 왜 맘대로 내 권리인양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1
2020-07-13 21: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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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21:43:21

길게 쓰고 싶지만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공감이 가지 않네요. 포털 말고도 댓글 쓸 곳은 어차피 많습니다.

2020-07-13 21:57:13

저는 이 글에 공감이 갑니다. 스타들이 팬들의 반응을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아예 실시간 방송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세상에 연예란 댓글 폐지정도는 그냥 포털사가 비난을 면피하는 시도 정도 밖에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9
2020-07-13 22:09:12

없어져서 아쉬울 사람은 악플러밖에 없어보이네요. 말씀하신대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은 아주 다양하고 포털사도 굳이 비난받을 필요도 없죠. 악플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관심받기 위함을 위해 유지하기엔 그다지 생산성 있어 보이진 않아요.

2
2020-07-13 22:13:27

말씀하신대로 실시간 방송하는 이시점에
연예 댓글란 사라졌다고 소통이나 반응을
모를까요

1
2020-07-14 07:54:11

팬들의 반응은 궁금하겠죠. 악플러의 반응이 아니라요. 연예기사댓글은 팬들의 반응을 확인할수있는 곳이 아닙니다. 악플러들이 얼마나 하찮은 이유로 인신공격할수있는지 확인할수있는 곳이죠. 다른 좀 더 건설적인 창구찾으면됩니다.

2020-07-13 22:12:36

저는 매니아 수준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모든 기사에 댓글을 폐지하는데 찬성합니다. 아님 진짜 실명제 하거나

4
2020-07-13 22:19:29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고, 그들의 수입과 명성은 시장 논리에 의한 것일 뿐입니다. 그것이 불특정 다수에 의한 린치를 감내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2020-07-13 22:32:06

악플로 수없이 죽어가는 연예인들 나왔는데 

정신력으로 참아라는 건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좀 시들해졌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러면 좀 어떤가요. 과몰입하지 말라고 그러는 건데 그럼 다행인 거죠

4
2020-07-13 22:39:05

타당한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들 뿐더러 사실만 말하자면,

작성자 분이 취재는 1도 없는 가십성 기사 페이지 뷰 늘려주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한명일 뿐이라는 거죠.

WR
2020-07-13 22:41:00

제가 연예란의 가십성 기사를 읽는지
혹은 기자가 살을 덧 붙힌 양질의 기사를 읽는지
단정은 안 지으셨으면 좋겠네요.

2
2020-07-13 22:53:54

다시 작성하신 글을 읽었는데 나혼자산다라던지 놀면뭐하지 관련 기사는 읽으셨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관련기사들은 방송 끝나자마자 몇몇 장면 스크린샷 찍어서 화제가 될 부분이나 자막, 말실수 등을 편집해서 페이지 뷰 늘리기 위한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과연 작성자 분께서 정보의 홍수가 넘쳐나는 인터넷에서 기사의 제목이나 포탈의 편집자의 의도가 들어간 많이 읽은 기사순이 아닌 양질의 기사를 골라서 보셨다고 하실 수 있을까요?

분석과 비평이 들어간 연예기사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연예기사들은 단순 정보 전달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페이지뷰 늘려서 광고료 더 받으려는 가십성 기사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포털사이트 첫기사 선점하려고 너도나도 작성하고, 뭐 한줄 추가했다고 새로 기사 쓰고 속도전이죠. 그런 기자들의 의도대로 악플이 달리고, sns나 출연프로그램 좌표 찍혀서 또 조리돌림 당하고, 또다시 그 이슈로 기사 작성되는 순환고리만 반복될 뿐입니다.

 

다음카카오에 이어 네이버, 그나마 남아있던 네이트마저 없어진게 너무 늦은거죠.

2020-07-13 22:46:14

솔직히 연예 기사가 필요한가 싶기도 합니다 직접 취재를 하는것도 아니고 대충 인스타 보고 대충 자극적으로 제목 지어놓고 쌈구경이나 하던 걸 지금이라도 멈췄으니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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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22:48:47

자동차 사고가 많이 날 수 있는 곳은 그래서 속도 제한도 걸고 과속 방지턱도 설치하고 그래도 안되면 보행자 전용 도로화도 시키고 하죠.

2020-07-13 23:13:25

연예 및 스포츠 댓글은 폐지 찬성하는 측이라 댓글 없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2020-07-13 23:38:10

솔직히 대부분의 답변이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현실적으로 의미도 바뀌었고 그런 사람들이 없을 수 없는 상황에서 뜬구름 잡고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의 모든 내용을 동의하진 않지만 무슨 느낌인진 알겠네요 다시 말하지만 옳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2020-07-13 23:51:20

전 폐지돼서 좋던데요; 마치 마트에서 비닐봉지 지급 안 하게 된 느낌이랄까? 첨엔 좀 아쉬운데 점점 더 아 없어도 괜찮구아 하는 느낌?ㅎㅎ여튼 그렇습니다. 그거 뭐 중요한 거라고, 어차피 우리내 삶이 더 중요한 거지 그 친구들 뒷담화(?)가 중요한 거 아니잖아요ㅎㅎ

2020-07-14 01:08:00

일단 왠만한 기사에 리플의 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나요?? 정치 / 연예 / 스포츠 어떤 분야든 관심이 적은 분야 빼고는 기사에 다 악플 또는 그들끼리의 싸움인데...
저는 리플의 순기능은 포털사이트에서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기사가 아니여도 sns등 여러 방면으로 연예인과 팬들이 소통할 방법도 많고,
하다못해 유튜브 댓글만 봐도 정말 많은 내용들이 달리고, 사람들은 포털보단 유튜브를 보죠.

댓글의 순기능이 없어진 포털사이트의 댓글 삭제는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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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07:56:39

전 연예뿐만 아니라 정치 스포츠 댓글도 싹다 막아야된다고 봅니다. 포털댓글은 그날쌓인 현생에서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 그이상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07-14 08:09:53

동감합니다.

2020-07-14 09:25:42

제 기준에선 동감합니다.
전 연예계기사는 댓글이 주목적이었거든요.
예능이나 드라마 댓글반응보고 볼지 안볼지 결정하고
어떤 사건에 대해서도 여론이 어떤지가 궁금하구요.
굳이 다른곳 찾아보긴 귀찮아서요.
매냐말고 딱히 다른 커뮤니티를 안해서

Updated at 2020-07-14 09:53:48

대중 컨텐츠에 대한 대중의 평가나 연예 소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포털 댓글 아니어도 충분이 확인할 만한 루트는 있습니다.

포털 댓글이 가장 편하고 쉬웠기 때문이죠. 포털 댓글이 없어져서 관심이 준다는 말은 그냥 다른 루트로 보기 귀찮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처럼 한참 전부터 포털 댓글 끊은 사람들 많거든요. 저같은 사람이 그런거 관심 없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포털 댓글이 대중의 생각을 훨씬 왜곡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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