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에서 즐길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유명한 협재, 금릉 해변과 신창 풍차 해안도로도 서쪽이죠. 요새 자전거나 전동 퀵보드 많이 타는것 같더라고요.

9.81파크 가시죠. 재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송악산(이름은 산이지만 바닷가 산책로 정도)이 경치도 좋고 여유롭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제주도 가면 자주 들릅니다.

도두항부근에 해녀체험이라고 있는데 해보고 싶어서 예약햇지만 장마에 겹쳐 못했습니다 ㅠㅠ 대신해주세요

효리네민박에 나온 이후로 한담해변에 자주 갔었어요. 해질때쯤 가서 해변 산책로에 있는 바위에 올라가 앉아서 노을을 구경하면 정말 힐링이 됩니다.

많은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서귀포 대정읍에 살고 있습니다.
송악산-산방산 라인 정말 좋습니다. 용머리해안부터 송악산까지 해안도로가 아주 좋습니다.
영락리에 몇 킬로가 되는 해안도로가 있는데 정말 아늑하고 시원합니다. 해안도로 중간즈음 미쁜제과라고 특이한 한옥 카페 좋습니다.
모슬포 오일장 앞에 옥돔식당이라고 보말칼국수 유명합니다. 수요미식회 나와서 인파가 엄청나졌지요. 근처에 수애기라고 바다 보이는 풍광 좋은 카페 있습니다.
모슬포에 맛있는 것이 꽤 있습니다.
미영이네라고 제주도 내에서 고등어회 최고로 치는 식당 있고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명가숯불갈비라고 가면 다 제주도 사람 차 있는데 돼지갈비랑 육회가 아주, 여긴 서울에 있어도 가성비 맛집입니다.
밀면에 수육은 산방식당이 대외적으로 유명한데 모슬포 사람들에겐 영성식당이 인기 좋습니다.

8월달이라 하여 더울 테니 딱 서쪽은 아니지만 서귀포에서 가장 강추하자면, 돈내코 계곡이 최고입니다. 먹을 거랑 맥주 사가지고 계곡 물놀이하고 먹고 오면 파라다이스입니다. 전 강원도 출신인데 돈내코 계곡이 계곡 중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