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부모님한테 플스1 사달라고 졸랐는데 죽어도 안 사주시더라구요. 저도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때쓰고 졸랐는데 크리스마스때 깜짝 선물로 주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죄송스럽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했던 겜이 파판7 이였는데 게임도 너무 즐겁게 해서 정말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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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17:21
처음으로 '사랑해'라고 말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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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28:00
" 이제 퇴원하셔야죠. " 이 말을 들었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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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30:51
늘 건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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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31: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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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38:05
바로 얼마전, 딸아이가 태어났을때 였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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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42:21
그럴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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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38:36
머슬업 첫 성공했을때요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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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43:05
노력한 결과가 나왔을 때 정말 기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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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45:32
저도 아이가 태어났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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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1:47:45
전역날이요 잠도 못자고 가슴 벌렁벌렁 하면서 뜬눈으로 밤 지새우다 시계 봤는데 자정 넘어있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보면서 나가는 날이다 ㅆXㅆXㅆXㅆX!!!!!!!!!!!! 하고 속으로 좋아했었습니다 부대 나와서 동기들이랑 밥먹고 헤어졌는데 일부러 집 도착 열 정거장 전에 내려서 p. diddy - coming home 들으면서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하나도 안추웠는데 알고보니 그날 영하 18도까지 내려갔던 날이었고 감기를 전역선물로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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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3 12:05:54
100일 휴가는 평생 못잊을껍니다 전날밤에 맞선임이 전투화 닦아주면서 잘 갔다오라고 얘기해주고 소등하고 취침해야 되는데 내일 휴가 나갈 생각에 두근두근 잠이 안왔습니다 휴가증을 들고 위병소를 나서는데 그 울렁거림 고속버스타고 집에 내려가는데 신이 나서 창문으로 주변 풍경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다음은 작성자님처럼 말년 휴가 전역은 훈련소 입소했을 때랑 오버랩하니 실감도 잘 안나고 군대에서의 추억과 안에서 만난 사람들 생각에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어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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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2:00:15
전역날/ 수능 끝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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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2:09:03
결혼하고 신혼여행지에서 6일이 참 행복했고, 비슷하게 아이가 태어났을때도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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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2:11:36
'아빠' 소리 처음 들은날이요. 환청인가 싶어 쳐다봤을때 한번더 불러줬을때 기분은... 엄마보다 아빠가 빨랐어서 더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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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2:16:33
군대에서 명절에 휴가걸린 윷놀이 대회 우승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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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2:29:02
여자친구와 유럽여행 갔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힘든 여정을 지나서 바르셀로나에서 1주일동안 그냥 지냈는데 돌아보면 그때가 참 행복했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1달동안 일정도 힘들고 하다보니 많이 싸우고 했었는데 그때마다 잘 풀고 서로 챙겨주고 고맙고 참 즐거웠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감동은 벌써 중고딩이 되었는데도 잊어버리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