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의 공식 속편 반도 반응이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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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22:50:17
유튜브에 확장 예고편이니 뭐니 해서 올라오는게 뭔가 심상치 않았는데 시사회가 지난 목요일에 있었는데 생각보다 영화가 잘 못뽑힌거 같습니다. 대충 스토리는 부산행 사건이 일어난지 4년후에 좀비화가 된 한국에 가까스로 탈출했던 강동원이 외국에서 미션을 받아 다시 들어가서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감독 인터뷰나 이런것을 볼때 '좀비물'이라는 초점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고 하네요...(?) 부산행 속편이라고 해서 기대 많이했는데 대중들의 평이 모두 나온 시점에나 보러갈까 말까 고민해야겠습니다. 코로나라 영화관 가기가 꺼려져서 영화가 잘나와도 갈까말까한데 참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반도의 스토리가 부산행에서 생존했던 정유미님과 공유 딸을 이용해서 탈출시킨다거나 그랬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부산행이 성공했던 이유는 KTX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좀비들의 능력치가 딱 정해져있고 인물들에게 감정이입되서 쪼는맛이 있던것인듯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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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라고 봐야될것 같습니다.
공간적인 쪼는맛은 없어졌어도 영화자체는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