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여행 4.

네번째 랜선여행 장소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피게이라 광장입니다.

리스본에는 유명하다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들린 광장이 3군데 있었습니다.

호시우, 코메르시우 그리고 피게이라 더 있을수도 있지만 기억나는건 이 정도..

차차 같이 떠나보시도록 하구요.

그중에 오늘 저와 함께 랜선으로 떠나보실 피게이라 광장은 제가 있던 숙소 기준 호시우 광장을 지나서 걷다보면 나오는 곳으로서 저의 추억 속엔 벨렘지구(에그타르트 먹으러)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야했던 곳 그리고 28번 트램을 봤던 곳입니다.

리스본에서 에그타르트를 마다하실 분은 거의 계시지 않을 것이기에 꼭 들리게 되는 곳 아닐까 싶구요.

 느지막히 숙소를 나와 스벅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들고 밖에 나왔는데

말그대로 와 날씨가 다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 하루였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낮에는 동주앙1세 기마상 주위로 노점상이 펼쳐져 있었고 밤에는 주위에서 간단한 공연도 펼쳐지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아무 걱정없이 앉아서 멋진 공연을 보며 1유로 넣었던 기억도 나네요.

이런 여행에서의 소소함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