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 분들은 관광지로서 한국이 어떤거 같나요?

관광지로는 안꿀리나
휴양지로는 꿀릴거 같아요

관광지로는 1번 혹은 2번이라 봅니다.

국내관광객들한테는 볼거 생각보다 많죠. 근데 서양관광객들한테 어필할만한지는 모르겠어요. 비슷하게 비행기 타고 오는데 동남아랑 일본/중국말고 한국에 올만한 이유는 별로 없어보여요.

음.... 여행의 목적이 뭘까요? 저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곳을 다녀오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딜가도 기본적으로 똑같아요. 여수를 가도 부산을 가도 서울과 비슷합니다. 자연환경도 마찬가지구요. 제 기준에서 국내여행은 더이상 매력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어차피 익숙한 우리동네 돌아보는 느낌인지라. 해외여행수요가 많은건 너무나 당연한 일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본문에서 의도하는 것과는 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은 압니다. 관광지로써의 퀄리티 개념인거 같은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제가 친구랑 얘기할때마다 항상 투닥거리게 되는 주제입니다. 

친구랑 얘기할때 항상 제가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는 여행을 왔을때 '한국'이라는 문화를 즐기러 왔다면 정말 좋은 관광도시일거고, 오롯이 '한국'의 관광명소나 볼거리를 찾아왔다면 글쎄?라는 말을 하거든요 

어느정도 한국에 관심이있고 한국에는 어떤문화가 있고 (pc방이라던지, 찜질방이라던지 식문화라던지 등등,  대충 한국에서만 특별하게 느낄수 있는 문화?) 이런걸 알고 오는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관광명소에 대해선 옆동네 일본만 봐도 신사나 절에 가보면 딱봐도 '여기는 일본 대표 관광지입니다'스럽게 꾸며놓고 잘해놨는데 우리나라는 뭔가 그냥 날것 그대로를 잘 보존해서 보여주는 느낌? 

이것도 나쁘진 않은데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조금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제 기준으로는 2~3번 정도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데, 다른 분들도 말하셨듯이 동일한 인종 및 문화의 한계로 어딜가나 크게 특색이 있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자연환경도 너무 산 위주고 스케일이 작다고 느껴서 1티어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 기준이라면 좀 더 높게 쳐줄 것 같습니다.

쇼핑하고 먹거리 먹기가 좋다더군요. 자연이나 유적같은건 곁다리고요.

자연이나 유적지는 서양 관광객에게 어필안될거 같지만, 메가시티인 서울어디가도 꿀리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깨끗하고 친절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니까요. 유흥거리도 꽤 많구요.

젊은 사람들의 여행으로서는 최고라고 봅니다. 비용대비 서비스값이라면 저렴한 편이라고 봅니다. 유적이나 역사적인 사료를 찾는게 자체가 목적이라면 아쉬울수 있지요.

자연 경관이 목적이라면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서울의 인프라를 즐기는 측면에서는 상당하죠.

다만, 한국 사람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좁죠.

 2번과 3번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인들이 동양쪽 여행을 온다고 했을시 중국이나 일본이라는 대체재가 있다보니 우선순위가 밀리긴 하죠ㅠ (경유차 온다던지...)

어필할 만한 요소가 적긴 한거같아요 

4번인거같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입장에선 중국,일본에 비해 글쎄인거같아요
실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그렇게 나온다고 들었고요(확실하진 않네요)

이게 정말 답이 없는게 문화마다 연령마다 사람마다 다 목적이 제각각이라서요.

휴양지로는 별로 매력 없지만 서울이라는 메가시티는 충분히 관광지로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도 워낙 잘 되어있고 깨끗하고 할거리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은 곳이죠. 사먹는 음식들도 싼편이구요. 

앗 ㅇㅍ 사이트에서도 이 글 봤는데 같은 분이신가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 타입은 한 곳에 느긋하게 머무르면서 바다도 이쁜 휴양도시 좋아하는데.. 딱히 한국은 그런곳이 많지 않은거같아요

서양쪽사람들이 왔을때 받는 동양스러움이 그렇게 많다는 생각이 안들다보니

먼가 새로운? 특별함이 좀 적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와서 경주 이런쪽 가는 일은 많지 않을것 같고요.

그리고 서울와서 지옥철 한번 타면 안올것같아요.........

정말 정답이 없는 질문이네요. 그래도 외국인에 한해서 국내 여행(쇼핑+맛집+치안+한류)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은데 그게 다닌깐 문제죠. 옆나라 일본, 중국에 비하면 관광 컨텐츠가 부족하닌깐요. 대신 주관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저에게 한국은 관광으로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성숙기 때의 바기지, 교통 체중, 불친절 등...정말 코로나 없었으면 가성비로 제주도 갈 비용이면 오키나와 갑니다.

저도 4번으로 봅니다.

akn 라디오를 듣다보면 인상깊은 공익광고가 있죠. 공항택시바가지와 교통사고주의. 특히나 교통문화는 신호위반, 불법주차, 과속등으로 하루에 2~3번은 눈살찌푸리곤합니다.

사실 따져보면 꽤 볼게 많습니다. 근데 문제는 관광지화된 곳이 아니면 주변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고, 관광지화된 곳들은 대부분 쌈마이 느낌이 너무 강해요. 그러다보니 정작 관광지를 가도 그 주변의 낡고 흉한 간판들이나 중구난방으로 빼다박은 음식점들, 노점들 때문에 뭔가 새로운 곳에 왔다 내지는 이 곳만의 특색이 느껴진다 하는 기분이 별로 안드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 및 주요 대도시를 제외한 한국 관광지역의 고령화도 주요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한국 나갈때 느끼는거지만 관광 문화나 인프라가 많이 그래도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일본, 태국에 비하면 매력은 확실히 부족하다고 봅니다... 주변 사람들도 한류문화 팬 아니고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구요

일단 치안이 넘사라 새벽까지 돌아 다녀도 되고..서울은 대중교통도 세계 어딜가도 꿀리지 않는 수준이고, 의료비도 저렴하고.. 외국인들이 길가다 영어로 물어봐도 중국이나 일본 보다 수월하게 원하는 대답을 들을수 있죠.
대표할만한 세계적인 어트랙션이 부족할 수는 있지만 각종 인프라만으로도 2.5 정도는 가능할거 같습니다.

3번정도요. 원래는 3.5정도 였을텐데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예전에 비해 늘어났고 문화컨텐츠들도 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3으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유럽 미국거주 외국 친구들 기준으로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대신 한국에 와야 할 이유를 찾아보면 저는 가장 큰게 한국 음식이 가장 클 것 같고 그 외에 케이팝을 포함한 문화컨텐츠인데 이건 한국문화가 서양인 기준 아직 주류 문화는 아니다보니 (예전 일본 문화 매니아층 일명 양덕류 와 비슷하죠) 음식만큼 추천하긴 힘들것 같아요. 아마 대만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3번이요. 대부분 여행객들이 랜드마크나 자연경관보러 갈텐데 그부분에서 매력이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간단하게 옆나라 일본 중국 대만 비교해보면 답나오죠. 여행지로써는 매력이 크게는 없는 국가입니다. 백인 남성이라면 다른 의미로 좋은 여행지 일 순 있겠네요

역사-문화-자연 관광으로는 솔직히 중국/일본에 비해 부족합니다. 홍보나 인프라도 뭔가 아쉽구요.

다만 도시 쪽 유흥 관광은 괜찮다고 봅니다. 적도 근처 나라의 휴양도시 급은 아니더라도 치안이 좋으니 밤늦게 돌아다녀도 문제 없죠.

1번과 2번사이 어딘가라고 봅니다. 비교대상이 이탈리아라면 한참 많이 꿀리지만 북미에 비해 꿀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쪽으로 북미에 꿀리릴지는 몰라도 아예없는건 아니잖아요.
반면 역사적 관광자원은 한국이 아쉽긴해도 어느정도 있는반면 이런게 태생적으로 부재한 북미에 훨씬 우월하다고 봅니다.

한국인인 저한테 물으면 1.5겠지만 외국인 친구가 아시아 문화를 느끼러 온다고 하면 중국 일본 태국 등을 추천하지 우리나라를 추천하진 않을 것 같네요.

2번 정도는 되지않을까요? (외국인 기준)
제가 여행지 선택에 있어서 치안, 인종차별 을 가장 신경쓰는데 두가지 부분에서 한국정도면 최상위급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k팝, 한국드라마, 한국음식의 파급력이나 서울이라는 도시도 한국을 방문할만한 이유인거 같아요.

잘봐줘야 3

개인적으론 4

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 제끼고 한국에 굳이..? 이런 느낌이죠. 나쁘지는 않은데 먼 곳에서 중국 일본 대신 한국 올 이유가 없어요.

타국가와 비교하면 좀 떨어지죠.
자연은 동남아에 딸리고
유적은 중국일본에 딸리고
그나마 시티투어가 치안과 각종 서비스로 훌륭한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한국 자체만 본다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2~2.5 정도라고 봅니다.

한 번 놀러오기는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다시 오고 싶은가 하면 그럴만한 컨텐츠나 메리트가 부족합니다.

중국과 일본에서야 워낙 가깝고 여러모로 편하고 쇼핑하기가 좋으니 반복해서 오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저는 4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10년간 한국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제가 너무 한국 관광지를 저평가 한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 출연 방송도 있고요.

2 와 3 사이로 봅니다.

나름 국내여행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경치 와 먹거리 말고는 딱히 뭐가 없어요.

박물관들도 좀 어설프게 되어 있고, 지역 축제도 비슷비슷 하다고 느꼈습니다.

먹거리도 지역색이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서 가끔 서글퍼 질때도 있습니다.

계절 마다 많이 다른 경관은 정말 매력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