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차 에어컨 때문에 싸운 대학생 커플 논란

차에 에어컨을 켜도 카페가 시원한데...

한번 정도는 킬만하긴 한데 참 설득하기 쉬운 일은 아니네요.
모르니깐 그러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저같으면 한번은 키게하고 설명을 열심히 하겠네요.

여자친구 있는게 잘못... 

그냥 시험 끝나고 만났어야...

전 그냥 둘다 이상한거 같아요

더운날인데 굳이 카페 안가고 시동키고 있겠다는 여친도 이상하고

굳이 거기다 차 수명 운운하면서 에어컨 켜두기 싫어하는 티내는 남친도 이상하고

결론은 다 헤어져버려라!!!!

서로 사귀는게 잘못이죠

여자는 1시간 동안 차 안에서 에어컨 틀어도 뭐라 안할 남자를 만나면 되는거고

남자는 저런 상황에서 카페에서 기다리겠다는 여자를 만나면 되는거죠 

개인적으로 글쓴이분은 여친분을 배려해서 카페에 가있으라고 했는데, 여친분은 글쓴이분이 차주라은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너 생각해서 이렇게 행동하는 거니까 무조건 받아들여야한다."라는 마인드도 댓글들 보다보니 살짝씩 보이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태도입니다.)

3. 댓글잘못

 일단 저기 댓글은 차없는 애들이 단 건 알겠네요

차한시간 공회전 에어컨은 차주라면 보통 안하지않나요?

매일 1시간씩 그러는 게 아닌데
공회전 얘기하고 카페가라고 하면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차가 상하는건 그렇다 치고
차 세워둔채 한시간 넘게 공회전하면
배기가스등은 생각안하는지 ~~~


아 테슬라 차를 사야되는군요

저걸
차보다 여친을 아끼니 배려가 부족하다는
논리 펴는 애들은 진심으로 답이 없어요. 더 이상 얘기할 필요도 없는...

감정을 호소하려해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야 되는데 그저 '그래서 차가 더 중요하다는거지?'

만능 논리네요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처음 딱 봤을때 에어컨 켜놓고 가라는게 그렇게 안되는 일인가 싶네요.
의경시절에는 경찰버스 10시간 20시간씩 제자리에서 공회전하면서 에어컨 틀기도 했고요. 이젠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곳곳에 전기를 통해 전원을 연결시킬수 있게 만들어놓았지만요.

모르는 사람은 충분히 이것도 안되냐 싶을 것 같긴 합니다.

카페에서 케익사준다고 유혹을 하시지 ㅜㅜ

 잠깐만..

생각해보니 자동차 공회전 불법이네요

여자가 잘못했네요

저건 뭐 당사자들간의 관점 차이라 충분히 이견이 있을수 있다쳐도

저기 사진에 댓글 써놓은 인간들 꼬라지 보면 

본인 일 아니라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는 수준이 보이네요

차 공회전 오랫동안 하면 대기 오염+연료 낭비로 벌금이랑 차 수명이 줄어듭니다

차를 모르니까 거절한 거죠.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하면 차에 안좋다라는 설명 자체를 하면 화내는 여자들 많습니다. 이미 설명의 문제를 넘어서 감정 싸움의 단계로 넘어갔기 때문에 설명이 통하지 않게 됩니다. 설명은 아예 그 전단계에 되어있어야 효과가 있어요. 그러니 저라면 당연히 귀찮은 일이지만, 카페나 다른 곳에 보내는 방법을 고민해봤을 것 같네요.

단순히

"카페 가서 기다려"보다는

"여기 이거 맛있다고 하더라 기다려주는 것 고마워서 쏘는 거니까 기다리는 것 지루하지 않게 먹고 있어. 더 먹고 싶으면 더 주문해서 맛있게 먹어. 나중에 내가 돈 줄께."

이런 식이면 카페 가라고 우기는 대신, 꼭 맛있는 걸 먹여야 한다면서 우길 수 있죠. 나를 위해가 아니라 여친을 위해 고집을 부리는거다라는 느낌을 주는게 중요합니다.

아 피곤하다

꼭 차에서 기다려야 한다면 에어컨 켜는게 맞는데, 공회전 한시간도 불법이고,남친 말대로 시동을 껐다 켜는 경우라도 여친이 면허 없으면 불법인 것 같네요.

공회전시 냉각효율저하, 오일펌프압력저하, 불완전연소등으로 생기는 엔진 데미지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공회전은 과태료 5만원인 불법행위입니다. 길에다 쓰레기 버리고 담배꽁초 버리라고 하는게 종용하는 행위인듯 싶네요.

대학생 커플이 남친 차로 다니는 것 부터 이미 분수에 넘치는 느낌

이성적인 이유이지만 감정적인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어려운 문제 같아요

시국상 코로나때매 가기 싫은거라면 여친에 한표를 하구요. 그게 아니라면 여자나 남자나 둘다 서로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좀 해달라면 해주면 되지 그게 어렵다고

누가 잘했느냐 따질 필요없이 그냥 미안하다 하고 끝내면 되는 일 아닐까요... 어차피 인간관계에서 오는 트러블이 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잘잘못 따지는 게 정력 낭비라고 생각되네요

애초에 공회전하면 환경에도 안좋지않나요..? 차 수명보다 그게 걱정인데

흔히 문열때만 해도 그렇고,,, 남녀를 떠나서 자차가 있고 없고에 따라 대화가 통하고 안통하고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애초에 연애 상대가 본인이 차를 구매해서 몰고 다녀본적이 없으면 문 열 때 매너가 왜 있는지, 데이트 때 기름값 부담이 한 쪽에 몰리면 재정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작은 흠집이나 소모품을 갈기 위해 얼마가 소요되는지 등.... 저기 달려있는 댓글들은 충격이네요ㅋㅋㅋ

그리고 남자 여자 잘못을 떠나서 저런 갈등이 생기면 너무 좋더라구요. 평소 연애할 때 서로 안맞는걸 조율하고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죽었다 깨나도 대화가 통하지 않고 맞춰지지 않는다면 비로소 헤어질 이유를 찾은거니까요! 헤어지기 위해 만나는건 아니지만 결혼하고나서 최악인 부분을 깨닫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배터리 나가요~

여성분이 면허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운전면허를 국민 기본 자격 수준으로 취급하는데, 

독일식으로 매우 어렵고 불편하게 만들어야해요. 

분명 댓글러들 중 운전면허 있는 친구들 꽤 많을텐데 공회전의 무지가 진짜...

애초에 서울이하 대도시에선 전기차 아닌바에야 공회전 불법이고

1시간 이상 공회전이 차에 상당한 무리를 주죠. 폭염하 여름이면 진짜 큽니다.

이성의 영역이 감정의 영역으로 가면 옳은 말 한사람이 잘못한게 되는게 정말 싫네요

카드를 주고 카페 가 있으라고 했으면 끝남.

전 남자분 잘못에 한 표..

먼저 멍청한 요구를 한 건 여자분이지만 그에 대한 남자 분의 거부 사유가 너무 좀스럽네요. '차에 문닫고 에어컨 키고 있으면 건강에 안좋다 내가 신경쓰여 셤 못볼것 같다' 라든가 차라리 '안되 공회전 불법이야' 라고 말해줘야지 고작 차 수명 때문이라니 어차피 소모품인데 천년 만년 쓸 것도 아니고.. 여자분 당연히 빡치죠 너보다 몇천만원 짜리 차가 더 중요해 이러고 있는데

저정도까지 차를 모르는분과 얘기하면
주행안할시 에어컨 오래키면 큰일난다고해도 믿을꺼같은데...
연애하는데 디테일한거까지 다 솔찍할 필요있나요 적당히 이유를 대면서 본인한테 유리하게 얘기해야죠

남자분 대처가 아쉽긴해도 여자분이 잘못했네요. 적어도 공익을 해치거나 타인의 건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불법이라고 법이 정해져있다면 그건 몰랐던 사람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에 마스크 안끼고 탄게 몰랐던 사람의 잘못인것처럼요.

한시간 공회전이면 지구가 마이 아파요 그치만 남자가 잘 설명을 했어야죠

그니까 지금 여친도 있고 차도 있고 시험시 기간에도 막 만나고, 다 잘못된거 아닙니꽈?

결국 커플이아? 둘다 차에 태워야 합니다.

현대차 라고 본건 저 혼자인가요? 현대가 또? 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네요.
전 저 상황만 보면 남자가 실수 했다고 생각해요. 공회전이 환경에 안 좋은 것도, 법에 저촉되는 것도 둘다 몰랐던 것 같은 상황에 남자가 여자가 카페에 가있어 주길 원한 근거는 차 수명 하나니까요.

둘 다 잘못했죠.

여자는 한시간 넘는 동안 에어컨 키고 있겠다고 한게 잘못, 거기에 남자의 대응이 차 수명 운운 하는게 잘못.

남자가 말 이쁘게 했으면 여자도 카페에 가 있었을거 같습니다.

결론은 끼리끼리 만난것 같네요.

에타엔 어린애들이 많아서그런지 생각하는것도 어리더라고요. 저기서 논쟁좀 해보면 답답합니다.

많이들 모르시는거 같은데 공회전이 무조건적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좋다는건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 규정이 다르고 대체로 기온에 따라 제한 대상인지 아닌지가 달라집니다.
서울시로만 따지자면 30도 이상에선 공회전 제한 없습니다. 그러므로
법이 그렇다 - 아닙니다.
환경 생각을 안한다 - 맞는 지적이긴 합니다만 환경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의문이네요. 집에서 에어컨 1시간 트는 거랑 뭐가 달라? 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잘 몰라서 저런다 - 맞는 지적이긴 합니다만 모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운전 1시간 더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를수도 있지 않나요?

어려서 모를 수도 있고 차가 없어서 모를수도 있고 법을 잘 모를 수도 있는 부분들인데 이제 이게 왜 그렇게 비난받을 부분이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법도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과는 다른 내용이 있고요.
원래 매니아는 굉장히 중립적인 성격을 띄려고 노력하는 사이트였는데 요즘보면 강제로 삭제되는 정치 관련 이야기들을 제외한 기타 사회 이슈들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의견들이 나타나네요...
대표적인 예를 들면 여성 관련해서 라던가...

마지막 댓글은 어이가 없네요. 갑자기 부모님이 왜나오는건지

이걸 잘잘못 가리겠다고 하는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남자쪽에서도 센스가 부족했다면 부족한거고(댓글내용대로 카페에 가있으라고 하던지 대응이 너무 고지식했죠) 여자도 조금 이기적이었다고 하면 이기적이지만 더운 날씨에 차안에 있기도 고욕인건 사실인거구요.

그냥 서로 센스있게 잘 대처하는 수밖에는 없는 문제에요. 결국 남자가 센스가 좀 없었다고 밖에...

어쨌든 여친이 자기 시험보는거 기다려주는 거잖아요. 

뭘 이런걸 잘잘못을 가려요. 가린다고 칩시다. 그럼 뭐가 달라지나요. 다음엔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을때 

좀더 센스있게 대처하는 방법 이런걸 물어봐야죠. 잘잘못가린다고 여친과의 관계가 개선이 되나요?

남자가 좀 답답하네요. 그걸 또 게시판에 올리고... 

감정문제이기 때문에 논리나 정합성을 따지는 거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차안에서 한시간 동안 기다리라고 하는 시점에서 이미 여자분이 빡쳐있는 상태가 아니었나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