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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배달시켰는데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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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0 16:13:23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배달시켰는데

기사님이 배달해주시고 문 닫고 내려가면서 X발 이라고 하네요

음료수랑 이것저것 시켰거든요

힘든건 이해하는데 기분 나쁘네요

제가 안들렸을거라고 생각하면서하면서 혼잣말로 한거 같은데

굳이 항의하지는 않겠지만 이더위에 배달시킨게 제가 잘못한걸까요?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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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10 16:13:20

본인한테 하신것도 본인앞에서 하신것도 아니고~ 기분나쁘실것도 없어보여요~

WR
1
2020-07-10 16:14:08

아파트 사는데 엘베없는 아파트 거든요

3층이요

19
2020-07-10 16:16:24

이건 기분 엄청나쁜상황같은데.. 손님이 들리게 욕했으면 손님한테 욕한거 아닌가요?

2
2020-07-10 16:17:59

면전앞에다가 욕을 안해도 충분히 기분 엄청 나쁠 상황같은데요...?

3
2020-07-10 16:13:29

햇볕이 강하긴 하지만 바람도 불고 습하진 않은데...

욕설까진 아니죠...

 

민원 넣으세요

WR
3
2020-07-10 16:16:34

힘들긴 할거에요 어쨌든 여름이고 음료수도 있고 그러니까요

항의할까 생각도 해밨지만 얼마나 힘드시면 그러셨을까도 이해되고요

그런데 다음에는 배달시키기가 부담되네요

12
2020-07-10 16:15:17

아무리 빡쳐도 욕은 차에 돌아가서 해야되는거아닌가요;; 홈플에 글 남기세요

2
2020-07-10 16:17:21

홈플에 정식적으로 컴플레인 글 올리세요. 말이됩니까? 글쓴이님이 들을정도로 욕했다는건 누가봐도 들으라고 한거입니다. 대놓고만 안한거지

WR
42
2020-07-10 16:23:08

저도 기분 나쁘긴 하지만 그기사님도 생업이실테고 힘들어서 순간적으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길라고요

4
Updated at 2020-07-10 18:44:24

네 잘못한거긴 하지만 호랑나비님한테 하려고 한게 아니라 넘 힘들어서 실수하신 걸꺼에요.
여기다 글 적으신걸로라도 마음이 잘 풀리시길(좀 표현이 이상한거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14
2020-07-10 16:25:51

착하고 따뜻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할것 같아요. 기분나쁘시겠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으셨겠죠.

멋진 마음 제가 여기서 응원하겠습니다! 기분푸세요^^

2
2020-07-10 16:33:21

대단하십니다. 본인 감정보다 남의 감정 먼저 헤아리는 게 진짜 어려운건데 말이죠.

2020-07-10 19:32:54

좋은 마음은 언젠가 꼭 더 좋게 돌아올 것입니다!!

2
2020-07-10 16:24:07

면전은 아니어도 컴플레인할만하다고 보이네요

4
2020-07-10 16: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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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0-07-10 16:34:12

글쓴님이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닌 것 같다하시면 이해못할 일도 아니죠.
학교 다니면서 뒤에서 선생욕 안하고 직장 다니면서 뒤에서 직장욕 안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물론 글쓴님 기분도 충분히 나쁘실 수 있는데 그냥 넘어가주신다니 멋지십니다.

1
Updated at 2020-07-10 16:42:22

근데 그럴리가 없을것 같은데...
왜냐하면 사람들. 20kg짜리 쌀포대도 자주 시키거든요
홈플러스 기사님들 배송 요청시간에 전화 안 받는거 아니면 정말 불만 단 한마디도 없이 친절하시던데요.
작성자분께 한말은 아니었을거에요.

WR
1
2020-07-10 16:48:08

전화는 바로 받았어요...집에서 게임중 이었거든요 전화 끊으니 5분안에 오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음료수가 무거워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1
Updated at 2020-07-10 17:52:00

전 한번 시킬때 8~9만원어치씩 구입하고, 요즘 아예 홈플러스로 장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무거워서 욕하고 갔다는게 선뜻 납득이 안가서요. 

하여튼 명확히 본인한테 하신것 같고 기분 나쁘셨다면 컴플레인 넘어가신것보다는 걸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대행업체도 아니고 고용된 직원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신선 식품이나 배송누락 문제로 배송기사한테 컴플레인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평가가 중요해서인지 택배기사들과는 다르게 홈플러스 기사분들은 대체로 되게 친절하거든요. 컴플레인 걸면 사과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였어도 같은 상황이면 기분 나빳을것 같고 충분히 컴플레인 걸어볼만은 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홈플러스는 보통 최소 4만원 이상 보통 8~9만원 어치씩 장보시는 분들도 많기때문에 작성자분 때문에 무거운거 들고 올라왔다고 화풀이로 욕하신건 아닐듯 하네요. 

WR
2020-07-10 18:57:53

저는 4만원정도 주문했고 집 문을 닫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한거 같아요

 

아마 아무도 듣지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한거 같아요 

 

솔직히 기분 나쁘지만 그냥 힘드니까 무의식중에 나온걸로 생각하고 넘어 가려고요...

10
2020-07-10 16:40:33

사유가 뭐든간에

 

그냥 넘어가 주셔도 호구가 아닌 배려이고

 

클레임 건다고 해도 진상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하시면 될듯합니다

 

배려로 넘어가 주신다니 멋지십니다


1
2020-07-10 16:42:13

진짜 화나셨을거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돌아서시다가 껌밟으셔서 욕하셨을거에요 

2
2020-07-10 16:48:53

들으라고 한 소리 같긴합니다만...집주소도 다 아는데 그런 인간이면 또 뭔짓을 할지 모르니 한번 참으시고 다른데 이용하세요

WR
1
2020-07-10 17:16:26

솔직히 저도 그런생각도 들긴해요

2
2020-07-10 16:54:19

잠깐 기분 나쁘겠지만 넘어가세요
혹시라도 나중에 무슨짓할수도 있으니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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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0-07-10 18:09:57

엘베 없는 아파트 3층이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
2020-07-10 18:15:39

 그냥 아유 힘들어 죽겠다 x발

이런 뉘앙스였길 기대해봅니다. ㅠㅠ

2020-07-10 18:31:33

저라면 다시는 안 시킵니다

1
2020-07-10 18:50:02

현직 배송업을 부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써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본업이 강사인데 코로나 이후로 거의 폐업직전이네요.)

저기서 말하는 욕설은 고객님께 직접적으로 한 욕설이 아니라 일종의 푸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노엘베 3층 이상이 여러집이면 정말 하늘이 노래지거든요. 자연스러럽게 계단 내려오면서 욕 나옵니다.

그런거라고 보시면 돼요. 오래 앉았다가 일어날때 "에구에구에구"라고 나오는 소리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오죽이나 저럴까하는 마음으로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폭염아닌 날씨에도 욕하는 소리 들리시면 바로 클레임거시구요.

WR
2020-07-10 18:59:09

저도 직접 배송하는 일은 안해밨고 택배 상하차 몇번 해밨는데

 

무거운 물건 오면 혼자 욕도 하면서 일했거든요

 

힘든거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걸 직접 들으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이해하고 넘어가야죠 머...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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