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가 이런 노래를 냈었군요 ㅠ.ㅠ
https://youtu.be/eseWkUIBZEk
[ 엄마가 많이 아파요 - 015B ]
015B의 정석원,장호일 어머니가 돌아가시기전 아프셨을때의 경험을 가지고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뒷이야기...
정석원,장호일 형제의 어머니는 2013년 12월 치료 불가능한 희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의사가 어머니의 남은 삶이 한달 밖에 없다 했을 때 형제는 마음의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4~5개월을 버티다 하늘의 별이 됐다.
장호일은 “곡에 ‘분당에서 다시 살게 해주고 싶었어’란 가사가 나오는데, (경기)분당에 살다 용인으로 가신 어머니가
분당을 그리워했다”며 “다시 돈을 벌어서 모시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 모셨다.
지금 어머니 묘지가 분당에 있다”고 말했다.
공일오비는 윤종신에게 보컬을 부탁하며 몇 번이고 망설였다.
윤종신의 어머니도 몸이 편치 않아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라 다른 가수가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윤종신은 공일오비의 정규 1집 앨범부터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친밀한 사이다.
장호일은 “녹음할 때도 다들 우느라 일을 못 할 정도였는데, 공연장에서는 덜 할 줄 알았다”며
“윤종신을 데뷔할 때부터 봐왔는데 눈물 때문에 노래 못 부른 건 처음 봤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스케에 윤종신이 나와서 부르다가 마지막에 목이 메여서 울더군요.
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요.
살아계실때 한번 더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손 한번 더 잡아드려야겠습니다.
1
2020-07-10 06:49:30
이 노래 처음듣고
2020-07-10 08:52:26
좋은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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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노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