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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도는 찌라시들

 
  9398
2020-07-09 21:25:57

20, 30대는 그렇다치더라도

 

기성세대들은 진짜로 믿으신다는데

사실인가요?

 

그걸 사실이라고 믿으시면 좀 무섭네요...

 

가짜뉴스는 진짜뉴스보다 더 빨리 퍼진다는데...

30
Comments
2
2020-07-09 21:26:46

찌라시가 도는 방 자체가 없어서........................

2020-07-09 21:27:19

전화 받기만해도 돈이 빠져나간다는 그런 글 말씀이신가요

WR
2020-07-09 21:28:43

아뇨 

정치나 이런 쪽으로요

1
2020-07-09 21:30:58

부모님이나 지인분들 가끔 가짜뉴스에 속으시는거 보면 어느 정도는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1
2020-07-09 21:29:35

제 기준으로만 말씀드리면요. 저희 어머니 동창방이나 친구들 방에 꼭 한 명씩 찌라시나 가짜뉴스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대중교통 이용할 때 주변 어르신들 뭐 보나 힐끗힐끗 보면 찌라시나 가짜뉴스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다들 그걸 진실이라고 믿으시고요. 저도 그분들의 살던 시절의 시대정신이 뭔지 몰라서 무슨 근거로 그걸 올리고 믿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WR
2020-07-09 21:30:37

예전 언론의 힘을 그대로 믿으시는 것 같네요

1
2020-07-09 21:30:32

최소한 어디 찌라시만도 못한 듣보잡 매체에서라도 기사로 싣는 정도가 아니면 일단 거릅니다.

1
2020-07-09 21:31:12

최근에 코로나 관련해서 삼x대체의학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온 카톡을 정독하시는 분을 봤습니다...

2020-07-09 21:33:30

크.. 대체의학만 봐도 알러지 반응 오네요.

6
2020-07-09 21:33:02

뭐 2,30대도 믿는 사람 꽤 있더만요. 정치글이든 연예계 찌라시든 허허...

3
2020-07-09 21:35:40

자극적이어서 무비판적으로 믿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2020-07-09 21:57:46

카톡뿐 아니라 사실확인 안된 카더라를 사실같이 말하는 유튜브도 기성세대 사이에서 널리 퍼졌어요. 제목만 봐도 상당히 자극적 이더라구요

3
2020-07-09 22:03:24

유튜브에 말도 안되는 정치 이야기하는 유튜버들 있죠? 아무 근거도 없이 그냥 뇌피셜로 선동하는 부류의 유튜버들이요. 그런 사람들 구독자 수 보세요. 기본 10만 넘어갑니다.

댓글 보다보면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훨씬 많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사람이라면 다 어느정도는 믿고싶은 걸 믿고싶은 성향이 있지만 정도가 너무 심한 분들이 계시죠. 그냥 본인이 원하는 방향의 얘기를 자극적로 하면 그냥 믿어버리고 도네까지하면서 응원하더라구요...

1
2020-07-09 22:13:54

보고싶은 내용만 보고 듣고싶은 내용만 듣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정치관련 내용들은 심하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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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23:16:48

뉴스공장을 신세기와 같이 예로든건 저기서 많은 음모론을 제기했고,그걸 기반으로 수많은 찌라시들 생산ㆍ공유하는걸 봐서 쓴건데 뭐 보기에 따라 정치적 논란이 될 수도 있겠네요.

2020-07-10 00:05:37

뉴스공장이 대중매체인가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5
2020-07-09 22:20:41

젊은 세대들도 각종 커뮤니티 게시물로 올라오는 교묘히 조작된 정치글(사이트 성향과 진영을 막론하고)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링컨짤처럼 인물사진과 대사를 넣으면 사람들이 잘 믿고, 사진들과 왜곡된 그래프 등을 의도적으로 편향되게 작성해놓으면 그것들을 믿습니다. 검증 및 반박은 어렵고 조작 선동은 쉽거든요.

1
2020-07-09 22:24:09

가끔 부모님이 말도안되는 카톡에서 받은 내용들을 말씀해주시는데

그런 건 다 틀린 말이니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웃으면서 다시 설명해 드립니다.

2
Updated at 2020-07-09 23:30:43

가짜뉴스 믿고 퍼뜨리는 건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일어나져 관심사는 좀 다르지만

2
Updated at 2020-07-09 23:03:51

저희 어머니가 본인 친구들 단톡방에서 받은 내용이라고 자주 보내 주십니다.

국내 정치 부터 시작해서, 세계 정세, 건강, 유사 과확, 다단계 상품 등등

엄청난 양의 가짜 또는 쓰레기 정보들이 돌고 있고, 대부분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 확인 안되는 출처(하버드 연구소, 삼성 의학 연구원, 구글 최고 경영자 회의 등등)를 이용해서, 권위에 약한 어르신들에게 신뢰를 얻는걸로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정보들이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함은 물론이요, 국가 전체의 에너지를 어마어마하게 좀먹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걸 도대체 무슨 목적에 의해서 만드는 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한 관종이든 금전적 이익을 노린 사기꾼이든, 정치적 목적을 원하는 선동꾼이든 간에 상당한 중범죄로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1
2020-07-10 00:50:34

가짜뉴스는 좌 우 가리지 않고 넘쳐나죠. 무슨 가짜뉴스 제작 공장이 따로 있는듯 합니다.

1
2020-07-10 01:52:17

가짜뉴스 선동 찌라시는 광우병때부터해서 이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죠

1
2020-07-10 01:58:40

정치야 원래 정답이없으니 그렇다 쳐도 유사과학에 기반한 건강 상식들 진짜 진저리 납니다.

Updated at 2020-07-10 06:41:46

준거 집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속한 혹은 자신과 유사한 작은 집단에서의 의견들이 절대적으로 작용한다는 거죠. 쉽게 말해 주변 몇몇 분들이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 온세상이 그렇고 정말 옳다고 믿는다는 겁니다. 또 소위 전문가 의견이라는 이름 아래 미국 유명 교수니 서울대 출신 박사니 하는 사람들 말이라며 하는 것들을 의외로 정말 쉽게 믿습니다. 어떻게 이런걸 믿나 하고 펄쩍 뛰면 더 폐쇄적이 되니 친절히 거짓정보임을 설명해주셔야 합니다.
혹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그런 오류에 빠져있지 않은지 스스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요.

2020-07-10 10:16:04

부모님 단톡방에 가짜뉴스 유투브 영상이 엄청 공유되더라고요

절레절레

1
2020-07-10 10:55:26

20대도 페북에 올라오는 내용 믿는거보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정보를 접하는 경로만 다르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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