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에 제갈량이 서서의 관직을 듣고 촉에 쓸만한 사람이 없음을 한탄한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알아요. 중간에 스쳐간 방통 법정이 있었지만 원맨팀 끌고 올스타팀과 그렇게 오랜 시간 맞섰다면 MVP는 원맨팀 에이스한테 주는 게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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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9:20:16
전 정사도 국궁진췌 사이후이의 제갈량 갑니다. 이전에 비슷한 글에도 댓글 남겼는데 순욱은 제가 조조가 아닌이상 조조 찾아 떠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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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9:29:51
국궁진췌 사이후이.. 이건 들을 때마다 제갈양에 대한 존경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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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9 19:31:08
정사로 봐서 순수한 능력면으로만보면 객관적으로 제갈량이고, 저보고 픽하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순욱입니다. 만약 책사로 제가 둔다면 순욱이 같이 일하기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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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9:40:15
압도적으로 제갈량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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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9:41:04
인맥, 자식 같은게 보너스로 같이 딸려오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제갈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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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9:42:26
법정 뽑겠습니다(가후 뽑고싶은데 법정 한표도 없어서 동정표 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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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20:22:05
법정은 성격이 상당히 문제지만 능력은 그 제갈량도 인정한 엄청난 인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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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20:53:57
주유 골라서 곱게 써서 오래 부려먹어야겠네요. 책사뿐 아니라 야전사령관까지 가능한데다 대국적인 시선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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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20:58:56
책사의 역할이냐 군사령관의 역할이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책사라면 워낙많고 사실 비교가 모호한 경향이 있지만(실제로 군사, 책사라는 포지션자체가 영웅기인 연의때문에 좀많이 과장됐다고 생각이 듭니다) 군사령관이라면 사마의 제갈량 육손 주유 정도가 압도적1티어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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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21:22:17
정사만 봐도 내정과 군 통솔 두 개를 가장 완벽히 해낸 건 제갈량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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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22:48:22
주유를 뽑고 대교를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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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00:00:28
자네 처형 연락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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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00:26:24
군략은 주유 내정은 순욱 오버롤은 제갈량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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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20:22:35
정사에서의 자료를 보고 저는 제갈량은 지휘는 조괄처럼 나라를 망하게하는 능력은 아니지만 악의나 한신 백기 같이 판세를 뒤집어 버리는 것은 아니여서 그럭저럭 평가하고 참모로는 순욱과 같은 역할과 같고 내정과 보급에 관해서는 그 누구를 견주어도 최고가 아니면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책사로선 글쎄요. 계획하여 실행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흠 잡을 때가 없지만 임기응변은 그닥 조조나 한신 같은 인물과 비교하면 임기응변이 약해보입니다. 사실 제갈량은 재상에 최적인 인물이고 촉에선 책사나 직접적으로 군재로는 방통과 법정이 더 나은 인물일 거라 생각이 됩니다. 오에서의 주유와 육손은 책사 참모로 어울리는 능력이지만 거기에 국한하기에는 너무 아쉬울 정도로 다른 것들도 탁월해서 오의 최고 지휘관으로서 주유와 육손을 바라 봐야 될 듯 싶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책사와 참모를 이야기 하려면 중원과 화북쪽으로 와서 이야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조조쪽의 순유는 군략으로 인정 받았고 순욱은 대전략과 인재등용으로 인정 받았지만 순욱과 제갈량의 차이는 후방에서 보급의 능력이 좀 차이 나겠네요. 제갈량은 보급이 힘들다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조조군은 보급이 약해서 열세였던 상황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리고 순씨 일가과 함께 먼저 나오는 3인 중 한명인 가후는 뭔지 모르게 시대의 흐름을 보고 처세술이 기가 막힌데다 항시 임기응변이라 해야할지 아님 순수 실력을 감추고 있었던지 유감 없이 항상 계책을 내어 놓으며 실패를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 놀랄만한 인물이죠. 서량과 양주 출신으로 동탁정권부터 헌재에게 때로는 도움을 주고 몇몇을 거쳐 장수에 조조로 가게되었고 조조의 아들 조앙을 죽게한 흔적이 있음에도 죽을 때까지 실수도 하지 않고 처세를 잘하였죠. 무엇보다 자식들은 다른 영향력 있는 가문과 혼인 등으로 라인 을 만들지 않고 했는데 좀 속은 잘 모르겠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곽가는 요즘임박사님의 의견을 들어보니 정보부 수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가지고 나오는 걸 보면 인물은 인물인 것 같다는 평을 하는 걸 보면 천수가 짧은 것이 아쉬울 따름인게 공통된 의견인 것 같네요. 그 외에도 정욱, 유엽 등도 있지만 더 이야기 하면 전풍 저수 사마의가 있겠는데 순수 책사와 참모로선 전 가후가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각자 장단점들이 있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생애에 실패를 하지 않은 인물은 가후가 유일하다시피 합니다. 이 당시 책사 참모는 작전이나 계책을 건의하면 목울 내놓을 각오를 하고 합니다. 근데 천수를 다 할 때까지 실패가 없다는 건 이 보다 더한 참모를 찾는 것은 제갈량과 방통을 합친다거나 하는 생각이 아닌 이상 당대에는 가후보다 못한 사람은 찾아도 나은 사람은 역사를 뒤져봐야 할 정도라 생각합니다.
순욱이요. 줄줄이 딸려오는 인재들도 순욱 능력이라고 본다면, 거기다가 집안 단속이 티가 안나고 큰일 하기에는 제일 먼저라고 생각합니다